전작의 요소를 그대로 이어나갈 수 있었던 작품이었던 듯 하다. 진부한 소재들 보다는 꽤나 참신하고 코믹한 요소들이 많았던 것 같아서 좋았다. 데니스 강의 깜짝 출연으로 다소 억지스러운 장면들도 있었던 것 같지만 여느 한국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부담 없이 훈훈하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던 것 같다. 전작에 나왔던 주요 인물들이 상당수 출연했다는 것도 묘미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