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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온-원혼의 부활 - Juon - Old lady in white, Girl in black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이번에는 새로운 에피소드 2개를 겹쳐 만들어낸 극장판이다.
전작에서는 은은하고 스물스물하게 긴장감을 만들어 내는 구도였다면
이번에는 좀 저돌적이고 과격한(?)듯한 귀신들의 등장으로 깜짝 놀래키는 묘미가 있는 듯 하다.
공포 영화의 특성상 갖추어야 할 여러가지 준비가 있는데,
1. 혼자서 볼 것.
2. 불 끄고 밤에 볼 것.
3. 헤드셋을 끼고 소리를 키울 것.
이렇게만 한다면 어떠한 B급 공포 영화라도 어느 정도의 긴장감을 줄 수 있는게 사실이다.
공포 영화 매니아 분들이라면 한번 꼭 해 보시길..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서인지 무섭다기 보다는 깜짝, 깜짝 많이 놀랐었는데
그래도 본래 공포 영화를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라서.. ㅡ ㅡ;
가장 이해가 안 부분이라면 역시 처음에 이유 없이 원혼이 씌워서 가족을 다 죽인다는..
뭐 그런거? 너무 짜임새 있게 맞추려고 노력한 느낌이 들어서 별로였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