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 Present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케이블에서 하는 걸 우연히 보게 되었었는데, 처음에는 단편 영화인줄 몰랐었다.
정우성과 김아중이 킬러로 등장하는 단편 영화인데 외제차,명품 메이커 등 꽤나 많은 메이커들이 많이 비추어 진 것 같기도 하다.
킬링 타임이 짧아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몰입할 수 있었던 듯 하다.

스토리는 단편 영화가 가질 수 있는 간단한 반전 소재를 써서 꽤나 괜찮았던 것 같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내내 늘 가지고 있었던 마음이었는데, 바로 '세상 정말 많이 좋아졌다~' 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HD화질 드라마가 나온지가 언제인데 새삼스레 뭘 그러냐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말이지 아무리 시간이 흐르고 변해도 그 아날로그 때의 시절을 겪어보신 분들은 다들 공감 하실 것이다.
엄청난 고화질의 인물이나 배경 묘사 같은 것들은 아무런 내용 없이 단순한 장면 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낼만 하다는 것을..
뭐 여러가지 드라마들을 많이 보고 있는 나이지만 왜 특히 이 영화를 보고서 그런 느낌이 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영화의 내용이나 분위기보다는 그저 깨끗한 화질과 장면에만 신경을 썼었다는 것이 그만큼 영화로서의 매력이 없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마저 든다.. ㅡ ㅡ;

아.. 글고 끝으로 개인적인 생각인데 역시 리뷰는 작품을 감상한 이후에 바로 써야 실감나는 평을 할 수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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