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지만 잘 싸웠다는 어쩌면 장난스럽게 보이는 제목에 이끌렸지만 처음 작가의 말이 진중하고 인상깊다.골을 넣었을 때 들어가면 좋겠지만 공이 들어가지 않으면 다시 주워서 공을 두 번, 세 번 더 차면 된다는 그 말이 참 위로가 되는 말이었다. 축구가 아니어도 어떤 부분이어도 실수해도 괜찮다. 다시 한 번 더 시도해보고 안되면 또 더 하면 된다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아이들 한 명 한 명 설명하고 그림으로 그린 모습은 감동이었다. 자신이 열심히 활동한 여자 축구부가 책으로 나왔을 때 아이들이 느꼈을 생각을 책 뒷면에서 함께 나눌 수 있었다.실제 있었던 일이고 여자 축구부 이야기이기에 남녀 구분할 것 없이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리라 기대가 된다. 온작품읽기로 함께 읽어나가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