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의 달빛 담요 너른세상 그림책
에일런 스피넬리 글 그림, 김홍숙 옮김 / 파란자전거 / 200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소피의 달빛 담요라는 이 책은 거미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그림책이랍니다.

커다란 거미 그림의 표지부터 맘에 들기 시작했지요.

거미 딴에는 호의를 베푼 행동이 인간의 눈에는 방해로 보여서

거미줄을 치워버리는 일도 벌어지지만

거미는 가엾어 보이는 사람을 위해서 거미줄로 담요를 짜지요.

이 책을 8살 꼬마들에게 읽어주었더니

거미줄을 더럽다고만 생각하지 않고

소피가 또 무슨 작업을 하고 있나보다 생각해요.

어른인 저 역시 거미줄을 볼 때마다 소피 모습에 미소 짓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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