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굿 이너프 - 평범한 종을 위한 진화론
다니엘 S. 밀로 지음, 이충호 옮김 / 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애쓰지 않아도 부족해도 모든 생명은 충분히 살아갈 자격이 있다!
자연 선택은 아름다운 작품들을 빚어냈지만, 평범한 것도 많이 허용한다.
승자는 생존/성공의 원인을 탁월성에서 찾고, 패자는 멸종/실패의 원인을 탁월성의 결핍에서 찾는다.
승자는 자신을 칭찬하고, 패자는 자신을 탓한다.
인간 사회는 무지바하게 경쟁적이지 않으며, 자연도 마찬가지다.
자연과 인간사에서 중요한 것은 오로지 능력(적합도, 장점)이다.
합리와 서열이 아닌 낭비와 과잉을 통해 진화하는 자연의 법칙
굿 이너프
저자
다니엘 S. 밀로
출판
다산사이언스
발매
2021.06.28.
굿이너프
다니엘S.밀로
다산사이언스
다윈의 진화론을 새롭게 해석
최초의 자연과 사회는 치열한 생존 경쟁의 결과물이 아니다. 우열을 가리지 않고 모두 포용하며 평범함을 폭넓게 관용하는
자연과 사회, 삶이였다.
적자생존은 비교급이였어여한다.
비교급메커니즘
자연 선택은 최상급을 선별하는 게 아니라, 그저 남보다 조금만 나으면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
자연의 선택은 최고만 선택하는 게 아니다.
충분히 훌륭한 개체들도 그럭저럭 버텨 나갈 만큼 생존을 허용한다.
자연 선택은 최고만 선택하는 게 아니라 충분히 훌륭한 개체들도 그럭저럭 버텨 나갈 만큼 생존을 허용한다.
돌연변이 맹신의 무모함
운에 좌우되는 생태 진화적 메커니즘이 자연 선택보다 새로운 변이를 만들어내는 데 실제로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잘 적응한 개체 하나만 살아남고 나머지 모두 제거되는 게 아니라 가장 적응하지 못한 자 혹은 가장 운이 나쁜 자가 도태되고 '충분히 훌륭한' 대부분은 살아남는다.
모두 운 좋게 살아남을 수도 있다.
자원이 충족하면 '특별히 나쁘지 않은' 개체라면 모두 생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다.
자연과 사회가 특출남만 추구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평범함을 폭넓게 관용한다.
가장 잘 적응한 개체 하나만 살아남고 나머지 모두 제거되는 게 아니다.
가장 적응하지 못한 자 혹은 가장 운이 나쁜 자가 도태되는 것이다.
'충분히 훌륭한' 대부분은 살아남는다.
모두 운 좋게 살아남을 수도 있다.
#다윈
인위 선택의 인위를 자연으로 바꾼 것뿐이다.
함께 읽으며 밤새도록 토론해볼 만한 책이기에 추천합니다.
다양한 생명 형태와 구조를 위한 넓지만 경계가 없는 방이 존재한다.
다양한 생명 형태와 구조는 일견 무한해 보이지만 엄격하게 제한된 치환과 범위의 가능성을 향해나아가는 경향이 있다.
큰 것과 작은 것을 위한 공간도, 약한 것과 강한 것을 위한 공간도 있다.
부적자라는 선고가 낭독되고 멸종이라는 형벌이 내리기 전에 삶의 방식이 변할 수 있고 많은 피난처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 선택은 아름다운 작품들을 빚어냈지만, 평범한 것도 많이 허용한다.
승자는 생존/성공의 원인을 탁월성에서 찾고, 패자는 멸종/실패의 원인을 탁월성의 결핍에서 찾는다.
승자는 자신을 칭찬하고, 패자는 자신을 탓한다.
자연은 변화와 창의성보다는 관성과 복제를 더 좋아한다.
생물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만 이동한다.
그렇지 않다면 살던 곳에 계속 머물려고 한다.
자연에서 변화는 돌연변이의 경우처럼 우연히 일어나는 사고이거나 이동의 경우처럼 마지막 수단이다.
변화 자체가 목적인 경우는 절대로 없다.
인간 사회는 무지바하게 경쟁적이지 않으며, 자연도 마찬가지다.
자연과 인간사에서 중요한 것은 오로지 능력(적합도, 장점)이다.
#굿이너프
#다니엘S밀로
#다산사이언스
#출판사도서무상증정
굿이너프, 다니엘S밀로, 다산사이언스, 출판사도서무상증정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증정 받았으나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rarrara19/222427536250
https://blog.aladin.co.kr/kehbookstory/12766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