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공생의 법칙 풀과바람 지식나무 47
클레르 르쾨브르 지음, 시몽 바이 그림, 김보희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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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공생의 법칙


생태계 공생의 법칙


인간과 자연, 모든 생명은 서로 도우며 살아가야한다.


이 책은 자연과 공생·공존 하며 살아가야 하는 인간들을 위한 ‘공생’ 안내서로 충분한 가치가 있어보인다.


기후변화로 인한 코시국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생태계 파괴에 무관심해서는 안된다. 


기후 변화로 인해 생태계가 혼란스럽다.


이는 동식물의 상호 관계, 먹이 사슬을 교란하고 있다.


그로인해서 결과적으로 생물의 종이 감소하고 급기야 멸종을 불러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과연 생태계 전반이 무너져 내린다면 어떻게 될까?


생태계혼란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이 책《생태계 공생의 법칙》은 ‘공생’이라는 개념을 통해 자연과 생태계, 인간 사회를 들여다보고 있는 책이다.


이제 인간은 자연과 공생하고 공존하는 방법을 무조건 고려해야만 한다.


 ‘공생’은 무엇일까?


왜 우리 인간은 ‘공생’에 관해 알아야 하는 걸까?



지난 여름방학 때 거창천적생태과학관에 다녀 온 적이 있었다.


그 곳에서 천적과 공생, 그리고 친환경농법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었었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이 왜 필요한 지, 왜 우리 인간들은 더 불어 살아가야만 하는 가에 대해서 깊게 생각 해 보는 계기가 되었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자연 속 생물들과 인간은 어떻게 ‘공생’하고 있는 가?


공생’은 왜 필요한가?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왜 공생이 중요한 것일까? 



찰스 다윈의 자연 선택설을 토대로 자연에서 생존 경쟁은 필수적이라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인간을 포함해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의 생존 구조는 공생에 기반을 두고 있다.


공생은 생태계의 평형과 균형을 맞추어 준다.


그렇기 때문에 공생은 수많은 생물의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연과 인간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유형의 공생 관계를 총 12장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공생 관계의 대표로 꼽히는 산호와 조류


청소새우와 물고기


비버와 버드나무


자작나무와 개솔송나무 등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생태계 공생 관계를 이 책에서 저자는 보여 주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과학 상식만을 나열하고 있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고 사는 생활의 지혜까지 전해 주려 했던 것 같다.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함께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산호는 산호 세포 속에 사는 조류의 도움 없이 생존할 수 없다.


흡혈박쥐는 먹이를 충분히 구하지 못한 친구에게 먹이를 나눠 주기도 한다.


인간의 몸속 세포 안에는 필수 요소인 미토콘드리아가 존재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들이 살아가고 변형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미토콘드리아도 박테리아와의 공생에서 생겨난 거다. 


만약 이런 미생물들이 없다면 우리는 인간답게 살 수 없다.



자연계에서는 공생의 구조가 어떻게 생겨나고 유지 되는 걸까?


기후 변화가 공생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 온 것일까?


 왜 모든 생명체가 공생해야 하는 걸까?



이 책의 저자는 과학과 인문학의 영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공생의 유형과 원리를 속속들이 보여 주고 있다.



 동물 중에도 식물의 씨앗을 옮겨 주는 동물이 있다. 


 나무뿌리와 균류가 공생하는 ‘균뿌리’ 덕분에 나무들은 홀로 우뚝 서 있는 듯 보여도 서로 영양분을 주고받는다. 


 양은 바이러스 없이는 태어날 수 없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미생물부터 인간에 이르기까지. 지구의 모든 생명체는 촘촘하게 연결되어 서로 돕고 도우며 살아가고 있다. 



아주 작은 생명체 하나도 생태계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인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필요 없는 존재는 하나도 없다는 것을 배울 수 있게 해주고 있다.


하찮은 존재는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증명 해 주고 있는 것이다.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지만 함께 할 때 서로 도울 때 베풀 때 도움을 주고 받을 때 존재의 가치는 더 빛을 발하는 것이다.


인정 받는 욕구가 욕구 중에서 가장 최상위 욕구에 해당된다고들 하지 않는가? 


그래서 다들 인정 받고 싶어 하지 않는 가?


필자는 이 책을 보면서 또 한 번 확인하며 깨닫는다.


공생 협력 협업이 앞으로 우리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에서 잊지말고 중요하게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하는 키워드라는 것을 말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생태계 공생의 법칙》은 ‘공생’을 바탕으로 생태계를 구성하는 생물적 요소, 에너지 흐름과 물질 순환 등을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의 설명을 통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관계를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을 보면서 공생의 세계에 대해서 더 많이 신비롭고 놀라웠다.


푹 빠져서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참 매력적인 책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을 다 읽으 독자라면 누구나 생물 다양성의 귀중한 가치를 깨닫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들은 이제 혼자가 아닌 함께 더불어 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깊게 고민하고 진지하게 성찰하며 살아가야만 한다.



기후 변화로 수온이 오르고 바닷물이 점점 산성화되고 있다. 환경변화로 스트레스를 받은 말미잘은 공생하던 갈충조들을 몸 밖으로 내쫓았다.


조류가 사라지자 말미잘은 하얗게 변하는 백화 현상에 빠졌다.


조류가 사라지면 말미잘도 죽는다.


말미잘 촉수 사이에 숨어 살아가는 흰동가리의 생명도 위협 받는다.


많은 종의 생물들이 기후 위기 때문에 위협받고 있다. 


기후 위기는 사람을 포함한 지구 공동체의 모든의 생존 위기인 것이다. 


이제는 우리의 모습을 뒤돌아보아야만 할 때이다.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관점을 가지기를 바란다.


자기중심적 인간 사회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하는 사람들의 작은 움직임이 좀 더 늘어나기를 희망 해 본다.


인간이 더 이상 파괴 행위를 지구에 저지르지 않도록 이 책이 그 파괴 행위에 경종을 울리는 역을 하길 바란다.



지구는 하나 뿐이다.


그렇기에 소중하다.


각자 스스로 깨닫고 실천 할 때 변화는 일어날 수 있다.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필자가 그랬듯이 말이다.


 

 

생태계 공생의 법칙

저자

클레르 르쾨브르

출판

풀과바람

발매

2021.09.15.

목차



들어가며


청소부가 된 동물들


최고의 은신처


식물에게는 배달부가 필요해


먹이를 위한 동맹


뭉치면 힘이 된다


주거니 받거니


함께해야 살 수 있는 관계


식물들의 보이지 않는 세계


박테리아의 삶


착한 바이러스가 있다?


대가 없이 주는 도움


대대로 전해진 공생의 법칙


생태계 공생 관련 상식 퀴즈


생태계 공생 관련 단어 풀이


교과연계내용



1~2학년 통합교과 〈봄〉, 〈여름〉, 〈가을〉, 〈겨울) 공통


3학년 1학기 과학 1. 과학자는 어떻게 탐구할까요?


3. 동물의 한살이


5. 지구의 모습


3학년 2학기 과학 1. 재미있는 나의 탐구


2. 동물의 생활


4학년 1학기 과학 1. 과학자처럼 탐구해 볼까요?


3. 식물의 한살이


6. 지구의 모습


4학년 2학기 과학 1. 식물의 생활


5학년 1학기 과학 1. 과학자는 어떻게 탐구할까요?


2. 온도와 열


5. 다양한 생물과 우리 생활


5학년 2학기 과학 1. 재미있는 나의 탐구


2. 생물과 환경


3. 날씨와 우리 생활


6학년 1학기 과학 1. 과학자처럼 탐구해 볼까요?


4. 식물의 구조와 기능


6학년 2학기 과학 2. 계절의 변화


4.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



저자 클레르 르쾨브르는 생태학을 공부하고, 프랑스 코르시카의 웅장한 산맥 한가운데에서 식물학자로 일했다. 


2011년부터 과학 저널리스트이자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환경 잡지 《르포르테르》와 월간 시사지 《르 몽드 디플로마티크》 등에 글을 쓰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자연계가 반란하다》, 《생명은 유한하다》, 《미래 세계의 지배자는 문어?》 등이 있다.


그림을 그린 시몽 바이는 프랑스 로렌의 에피날 국립미술학교 (ESAL)에서 일러스트를 전공하고, 프랑스 유명 이미지 전문 업체 이마주리 데피날, 주간지 《르 앵》 등에서 삽화를 그렸다.


 현재 여러 신문과 잡지의 삽화를 그리며, 꾸준히 그림책을 출간하고 있다.


 특히 《유토피아》가 출간되면서 독창적인 그림으로 언론과 출판계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이 책을 옮긴 김보희는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한국외대 통·번역 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하고 프랑스대사관, 헌법재판소, KBS,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개발전략연구소 등에서 다수의 통·번역 활동을 해왔다. 


《르 몽드 디플로마티크》 번역 위원을 겸임하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과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출동! 무무스 탐정》, 《의사의 하루 24시간》, 《자신감》, 《자크 아탈리의 미래 대예측》, 《파괴적 혁신》, 《부자 동네 보고서》, 《경제 성장이라는 괴물》, 《돈을 알면 세상이 보일까》, 《아이반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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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증정 받았으나 으나책빵 으나의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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