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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하우스 ㅣ 물구나무 세상보기
김완진 지음 / 어린이작가정신 / 2021년 7월
평점 :
HOUSE
김완진
하우스
어린이작가정신
나는 어릴 때 #이사를 많이 다녔었다.
#전학도 참 많이도 다녔다.
내 때는 생활기록부가 종이였는 데 줄이 주우욱...... 주우욱...... 그어져있었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그래서일까?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 난 좀...... 두렵고, 긴장되고, 어렵고, 힘들다......
난 좀 그렇다......
그게 나다......
ㅎ
오랜 친구, 깊은 이야기 나누기......
뭐 이런 것들이 나에게는 부럽고 가지고 싶은 먼 그 무언가다......
ㅎ
뭐 그렇다고 ~^^;;
#그림책HOUSE는 내 깊은 #내면아이를 어루만져주는 그림책이었다.
ㅎ ~^^
그림책 HOUSE는 환경이 바껴 힘들어 하는 아들의 마음을 들여다 봐 주고 있는 그림책이었다.
익숙한 환경과 이별하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게 된 아들의 #두려움이 낳은 #상상을 이야기한 그림책이었다.
낯선 환경에서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은 한밤중 #어둠 속에서 극대화 되고 있었다.
현실과 상상이 뒤섞인 그림들은 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극복하는 힘을 실어 주고 있다.
흥미롭고 유쾌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테니 기대하며 이 책을 읽어 보길 추천한다~^^
ㅎ~^^
집은 편안하고 마음을 #위로해 주는 공간이다.
특히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정들었던 집을 떠나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변화로 인한 불안함이 커진다.
낯선 환경에 둘러싸인 상황에서는 아주 사소한 일 하나에도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상상력이 풍부한 아들이라면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이사한 뒤 줄곧 늦게 들어오는 아빠, 밤마다 꾸는 악몽, 모든 게 #섬뜩하고 #기괴해 보일 수도 있다.
이사한 뒤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아이를 위로하는 아빠의 마음이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준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괴물의 정체는 사실 피곤에 지친 아빠였다.
평범한 이웃들이였다.
아들의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는 결국은 두려운 마음 그 자체였을 것이다.
새로운 집에서 펼쳐질 미래에 아들의 마음에 밝은 희망과 행복한 즐거움이 가득하기를......
두려움과 #공포를 자연스럽게 극복하는 단단한 마음과 용기가 생기길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두려움이 한 번에 사라지길 바라지 말자.
강요하지 말자.
섣부른 위로도 하지말자.
새로운 장소에서 익숙해질 때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HOUSE 하우스』는 너무 겁내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 해 주고 있다.
괜찮다고 이야기 해 주고 있다.
낯선 환경이 무서울지 모르지만, 알고 보면 사실 별것 아닐 수도 있다고 이야기 해 주고 있다.
아들의 곁에 늘 함께하지 않으니 아이가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언제나 어느 순간에나 아빠 엄마가 온 마음으로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 주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해 주고 있다.
상상만으로 끝나지 않을지도 모를 많은 이야기들을 알게 해 준 그림책 HOUSE !
혹시 모르지 않은 가?!?!?!
사실은 알고 보니 앞집에는 난쟁이 요정이 ^^ 아랫집에는 외계인이 ^^ 옆집에는 프랑켄슈타인이 정체를 숨긴 채 살고 있었을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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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나책빵
#책자람서평단
#출판사도서무상증정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증정 받았으나 으나책빵 으나의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