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은 합니다 - 선을 넘는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언어 습관
희렌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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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은 합니다


선을 넘는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언어 습관


 

 

할 말은 합니다

저자

희렌최

출판

유영

발매

2021.08.26.

할 만은 합니다



선을 넘는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언어 습관



#자기계발


#화술


날카로운 말에 상처받지 않고 불쾌한 말에 휘둘리지 않는 특급 처방


#말투의 재해석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독보적 #유튜브 #희렌최널의 첫 책 《할 말은 합니다》에는 #무례하게 #선을 넘는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언어습관을 담았다.


어쩌라구


 말에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무방비 상태로 있다 보면 불쑥불쑥 선을 넘어오는 사람들에게 어떤 #대응도 하지 못한 채 #답답하고 #억울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희렌최식 #호신의 #언어기술이다.


아시다시피


#개소리엔 #냥소리로 


#포식자에겐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지근한 온도의 #대답 #피식화법으로 


상대의 선을 넘는 말에 벽을 세운다고 그 무례함이 차단되는 건 아니다


원치 않는 #평가와 #충고에는 #단답과 #침묵으로


#의도를 알 수 없는 #모호한 말에는 #진의를 묻는 #질문으로


말도 안 되는 #요구에는 마법의 주문 -  아시다시피


#막말을 #맞받아치는 #미지근한 #대답의 힘까지 


책에는 즉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호신의 언어 기술로 가득하다.


말에 베인 상처는 칼에 베인 상처보다 깊다.


나를 위한 #긍정의 언어로 #말하기 


내 영혼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무례한 말에는 브레이크를


#단점보다 #장점을 #극대화하는 언어 습관 등 


#자존감을 높이는 #말하기도 함께 담았다. 


독을 득으로


#사회 초년생은 물론 그들과 #일하고 #커뮤니케이션해야 하는 #세대까지 누구에게나 유용한 #화술을 알려준다.


#말 #때문에 #손해 보는 #인생이 아닌 


말 #덕분에 잘 풀리는 인생을 살게 해줄 것이다.



저자 희렌최 (최영선)



물음표가 가득한 세상을 살며 느낌표를 고민하는 사람.



라디오 PD,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커뮤니케이션 분야 1위, 누적 조회 수 2100만 뷰, 4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희렌최널>을 운영하며 커뮤니케이션, 인간관계의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를 졸업하고, 경인방송 ifm의 라디오 PD로 입사했다.


 타인의 말을 듣고 편집하며 연출하는 라디오 PD를 하는 중 DJ의 갑작스러운 공백으로 얼떨결에 진행자의 삶을 살게 되었다. 



매일 오전 9시 라디오 생방송으로 스스로 녹음한 목소리를 듣고 편집하는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치면서 말에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


이후 카카오M에서 멜론 라디오 스타 DJ를 연출하며 100팀이 넘는 아이돌, 가수, 진행자들의 말을 듣고 편집하며 그들의 인상적인 표현이나 화법에 안테나를 세웠다. 


시행착오를 겪고 조금씩 노하우가 쌓이면서 말의 덕을 보는 일이 많아졌다.


 ‘아 다르고 어 다른’ 말의 디테일은 일, 관계,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말 때문에 쓰러지고, 말 덕분에 일어섰던 사회생활의 값진 경험을 첫 책 《할 말은 합니다》에 아낌없이 담았다.



1. 선 넘는 너에게


말 같지도 않은 소리로부터 나를 지키기




효율적인 #방패막이, 물음표



'보기보다' 라는 말만 놓고 보면 잘 먹게 생겼다는 뜻으로 들릴


수도 있다.


 그래서 '내가 그렇게 식탐이 많아 보이나?' 싶어질 것이다. 



#중의적표현 때문에 #오해가 생기기 쉬운 상황에서


말의 의도를 확인하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진의를 들으니, '보기보다가 다른 뜻으로 쓰였음을 알게 됐다. 평소에 자주 먹는 내 모습에 비춰 볼 때 생각보다 밥을 적게 먹는 것을 보고 단순히 이야기한 것이다. 


이렇게 명확한 의미를 물으면, 상대에게 표현을 바로잡을 기회를 주고 불필요한 #감정소모를 줄일 수 있다.



타이밍 놓치지 않고 깔끔하게 #반격하는 기술



 백 트래킹이란? 


상대의 말을 따라가며 대화의 소재를 찾아내는 기술을 말한다.



 상대와의 대화를 원활히 이어나가는 스킬로 많이 쓰이지만, 답하기 어려운 상대의 말에 단순하면서 즉각적으로 대응하고자 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 



의미가 모호한 표현이나 무례하다고 느껴지는 상대의 말을 거슬러 올라가 질문하는 방법이다.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너 우리 할머니랑 참 닮았어.”


"그래? 어떤 점이 닮았어?"


“내가 할머니랑 자랐거든. 늘 남을 먼저 배려해주시는데,


너한테서 그런 모습이 자주 보여.”



누군가를 닮았다는 말을 들으면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화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명확히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닮아서 좋다는 건지 별로라는 건지, 그저 외모가 닮았다는 건지 성격이 그렇다는 건지. 


어느 쪽이 됐든 의도를 명확히 확인하지 않으면 듣는 사람은 찜찜할 수도 있다. 


특히 지인을 닮았다는 말은 주관적이고 불친절하게 들리기 쉽다. 


앞서 말했듯이, 언어의 임의성 때문에 듣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백트래킹을 활용해 상대의 #의도를 물으면, #임의성 탓에 생긴 모호함을 #해소하고 오해도 풀 수 있다.



 백 트래킹을 통한 질문은 무례함에 대응하는 에너지를 최소화해 나를 방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대의 말에서 #불순한 의도가 보이거나 #불쾌하다고 느껴질 때, 자신을 #방어하는 데 에너지를 쏟거나 혼자 괴로워할 필요가 없다. 


심플한 백 트래킹 질문으로 무례함의 짐을 상대에게 되돌려주자.


리프레이밍


#리프레이밍으로 질문 던지기


리프레이밍 #reframing은 무례한 상황에서 나를 강력하게 #수비해 내는 기술이다.



#부정적인 말에 담긴 #어폐를 찾아 #관점을 바꾸는 것이다. 


이를테면 “물이 반밖에 안 찼네”를 “물이 반이나 찼네”


로 바꾸는 식이다.


설마~


긍정적인 리프레이밍을 상대가 부정한다면, 조금 더 직접적인


질문으로 그 말의 의도를 물어보자. 


이때 '설마'라는 말을 덧붙여주면, 상대에게 마지막 변명의 여지를 주는 효과가 생긴다.


 설마 그렇게 심한 말을 할 리가 있겠는냐는 뉘앙스로 진의를 물으며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것이다. 


타임!!! 


퇴장!!!


이렇게까지 기회를 주었는데도 계속 공격적인 말을 이어간다면, 그때부터는 물음표가 아닌 '타임'이나 '퇴장' 카드가 필요하다. 운동 경기에서도 페어 플레이를 하지 않는 선수에게는 레드카드를 내밀지 않는가.




원치 않는 평가나 충고에는 침묵과 단답으로



 상대의 말이 끝나자마자 단답이 빠르게 나올수록 더 단호한


인상을 준다. 


상대와의 대화를 서둘러 마치고 싶다는 뜻을 전하는 방법으로 침묵, 단답, 타이밍을 사용하는 것이다.


 안 했으면 좋을 '말 같지 않은 말을 할 때, 무례한 말에 굳이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을 때 침묵과 단답은 단순하면서도 효과 높은 방법이다.



포식자에 맞서는 미지근한 대답의 힘​



선을 넘는 막말을 상습적으로 하는 이들이 있다. 


백 트래킹 질문이나 단답에도 흔들림 없이 무례한 말을 계속 쏟아내는 사람들 말이다. 


이들에게는 자신보다 사회적 · 신체적으로 약한(또는


약하다고 느껴지는) 타인을 말로 누르며 #우월감을 느끼려는 심리가 있다. 


심리학자 #알프레드아들러에 따르면, 우월감은 


#열등감에 대한 보상이라는 개념이다.


 자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서 탈출하기 위해 사용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우월감이라는 얘기다. ​


이들은 약자의 희생을 먹고 자라는 포식자다. 


차별과 비하의 말을 거리낌 없이 하고, 선을 넘는 평가와 충고를 상습적으로 하는 이런 포식자들은 마음 깊숙한 곳에 자리한 열등감을 누르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희생양을 찾아 헤맨다.​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처럼 친밀한 사이에서도 선을 넘는 것'


을 당연하게 생각하다 못해 권리로 여기는 이들이 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서로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존중하지 않는다면 결국 구성원으로서의 의무와 역할만 남는다.​


 일회성 잔소리가 아닌 정체성에 위협이 갈 정도의 지나친 간섭이거나 무의식중에 열등감을 보상하고자 할 때 나타나는 우월 심리가 담겨 있다면 가볍게 선을 그어야 한다.


폭주하는 자동차처럼 언어 폭격을 일삼는 상대에게는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내 영혼이 상처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중의적인 대답은 최소한의 방어막이자 부드러운 거절이다. ​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고 해도 당연하게 선을 넘을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개소리'에 ‘냥소리'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처럼 답답하게 대응하는 것이 상책일


때도 있다. 


상대를 무시하고 제압하며 우월감을 느끼는 포식자가 대화에서 더는 우월감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다.



냥소리의 소재는 상대의 말에서 힌트를 얻을수록 좋다.


 아주 작은 단서만 있어도 의식의 흐름대로 말을 이어갈 수 있다.


 포식자 한정 전략적인 투 머치 토커'가 되어 상대가 원하는 대로 대화가 흘러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포식자가 다시 태클을 걸 수 있는데, 이때 필요한 것은 넉살과 끈기다. 


넉살 좋게 웃으며 끝까지 중의적인 대답과 냥소리를 이어가 포식자가 지치게 만들어야 한다.


따뜻한 돌아이


혼미함을 잘 활용하면 무례한 사람의 입을 닫게 할 수 있다. 명심할 것은 개소리를 자주 하는 포식자들에게는 굳이 착하게, 순하게 대답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


나의 본 모습은 선한 사람들에게만 보여주자. ​


어딘지 조금 이상한 '돌아이처럼 대답하는 것은 자존감 도둑 포식자들로부터 나를 지켜내는 기술이다. ​


다만 그들 탓에 내가 변하는 걸 막기 위해 '전략적 따뜻함'은 간직하는 것이 좋다.


 말투나 내용에는 따뜻함이 묻어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대화가 안 통하는 '이상함'으로 무장하는 것. ​


무탈한 밥벌이를 해나가는 '따뜻한 돌아이'의 지혜다.




진상을 달래는 마법의 주문



잘 아시는 것 처럼


아시다시피'의 자매품 '잘 아시는 것처럼'도 상대를 누그러


뜨리는 데 효과적이다.


 과도한 업무량과 촉박한 일정 같은 물리적 한계를 무시하고 개인의 역량을 문제 삼는 팀장에게도 이 주문은 이어지는 내 말에 귀를 기울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아시는 것처럼'으로 우선 상대를 높여주고 나면, 일단 다음 말을 듣기 때문이다.


 특히 업무적으로 높은 직급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모르는 것이 없다고 느낄수록 유능함을 인정받는다고 생각한다. 


몰라도 아는 척하고 싶어 하는 그들의 처지 덕분에 '아시는 것처


럼', '아시다시피'가 마법의 주문이 되는 것이다. 


설마


상대의 말을 부드럽게 풀어 '비난'의 뉘앙스를 나에 대한 '관심'으로 바꾸어놓았다.


 싸우려고 작정한 사람이 아니라면 자신의 말을 긍정적으로 해석해주는 상대에게 오히려 이해받았다고 느낄 수 있다.



이때 핵심은 '설마' 다음에 상대에게 불편했던 점을 말한 뒤,


나만의 긍정적인 해석을 덧붙이는 것이다.


 그래야 상대의 말이 무례하거나 너무 강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동시에 상황을 무례하지 않은 방향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



"가만히 보면 박 팀장, 좀 뻔뻔해."


"설마 제가 염치없다는 뜻으로 말씀하셨을 리는 없겠죠?


제가 좀 당당한 편이긴 합니다."



시비를 걸려고 했던 사람도 이렇게 #긍정적인_해석을 들으면


투지가 사라지고 만다. 


게다가 긍정적인 해석까지 더하니 오히려 자존감이 높아 보이고 여유 있어 보이는 효과까지 생긴다.


 기억하자. 


무례한 말을 막 던지는 사람이 원하는 건 당신이 당황하고 쩔쩔매는 모습일 것이다.


 '설마'를 붙인 다음 정확히 그 반대로 바꾸어놓자.


 갑자기 이 방법을 쓰려면 입이 안 떨어질 수도 있으니 예전에 들었던 부정적인 말, 무례하다고 느껴졌던 발언들로 연습을 해보자.



선을 넘는 #무례한 #농담 #무력하게 하는 법


우스운 사람이 되기 전에 우스운 상황 만들기​


독처럼 따가운 말을 약으로 만드는 3단계


차단할 수도, 피할 수도 없는 오프라인의 #악플러를 만났을 때



2. 나를 위한 최소한의 말


쓸수록 #자존감이 높아지는 말투


나에게 #너그러워지는 말하기​


삼킬수록 좋은 말


포장지가 중요한 건 선물만이 아니다


만만해 보이지 않기 위해 제일 먼저 점검할 말투


참아도 되는 말, 참아서는 안 되는 말


#목소리를 높이기 위한 나만의 목소리 톤 찾기


#발음이 좋아지면 #전달력도 좋아진다



3. 어려운 말도 쉽게


내 인생의 #빌런과 #평화롭게 대화하려면


#쓴소리 달게 하는 법


소모적인 #분노는 이제 그만​


'차라리 내가 하고 말지' 하며 #부탁을 하지 못한다면


작은 부탁부터 큰 부탁까지 흔쾌히 들어주게 하는 #전략


냉랭한 상대의 #팔짱을 풀게 하는 #설득의 기술


거절이 어려워 끌려다니고 있다면


떨려도 안 떨리는 것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떨린다면


어렵고 따분한 소재, #흥미롭게 풀어가는 기술



4. 같은 말도 더 #매력적으로


처음 만난 상대에게 #특별한 관심의 말을 건네는 법


쉽게 할 수 있는 #칭찬은 쉽게 흩어진다


머쓱하지 않게 #센스 있게 칭찬 받아들이기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부사만 줄여도


같은 #감정일지라도 좀 더 생생하고 #따뜻하게 전하는 법


사소해 보이지만 결코 사소하지 않은 #잡담


#무탈한 잡담을 위한 아무말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멜로디와 #리듬을 타며 대화의 #흐름에 올라타기


#진정성 있는 #리액션을 위하여 점검해야 할 #습관


#이모티콘 없이도 담백하게 문자에 #표정을 담는 법


목소리는 얼굴, #말투는 표정이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



말은 근육과 같아서 연습하는 만큼 반드시 좋아진다


이 책은 선을 넘는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순발력 있게 받아치자.


'아' 다르고 '어' 다른 말의 디테일은 일, 관계, 나아가 그의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나를 돋보이게 하고 싶은 상황에서는 매력적으로 말하는 비결을 아낌없이 알려준다.


날카로운 말에 상처받고 불쾌한 말에 휘둘려 감정을 소모하는 건 이제 그만두자. 


타인의 말로 인해 나를 바꾸거나 애써 차가워지는 대신, 적당히 표현하고 맺고 끊으며 마음속 응어리를 조금씩 덜어내자.”


아는 만큼 보이고, 부족한 만큼 절실하게 와닿았기에 수많은 사람의 말을 듣는 일이 더욱 값지게 느껴졌다. 


#할말은합니다


#희렌최 지음


#최영선


#유영 출판


#출판사도서무상증정 


#다산북스서평단


#으나책빵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증정 받았으나 으나책빵 으나의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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