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나로 살아야 한다 - 자기실현을 위한 중년의 심리학
한성열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8월
평점 :
일시품절


이제부터는 자신의 삶을 찾아야 한다!



이제는 나로 살아야 한다



타인에게서 자유로워지는 심리학수업



부정적인 감정도 표현해야 한다


 

 

이제는 나로 살아야 한다

저자

한성열

출판

21세기북스

발매

2021.08.31.

사랑이 사람을 살게 한다


지금까지의 누구의 삶을 살아왔는가?


오늘부터는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



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자기실현을 위한 중년의 심리학



나를 아끼면 과거도 변한다


오늘부터는 나를 아껴야 한다


봉사의 기쁨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


국내 긍정심리학계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한성열 교수가 카를 융 심리와 ‘전생애 발달심리학’을 바탕으로 중년 이후의 삶에서 ‘진정한 나’로 살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내가 정말 원하는 삶


카를 융은 회고록에서 “본보기를 따라 사는 사람들에게는 생명력이 없다.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모든 잠재력이 잘 실현되도록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


당신이 자신의 삶을 살지 않는다면 누가 당신의 삶을 살겠는가?


라고 말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는 솔직하게 살고 싶다


저자는 카를 융의 이러한 성찰을 기반으로 하여 중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사는 것이 무엇인지 그 깊은 맛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이고, 비로소 자기실현을 하기 좋은 시기라는 점을 언급한다.


내가 만드는 즐거운 인생


저자는 이 시기에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 삶의 목표를 다시 설정하고 싶은 사람, 갱년기를 겪으며 육체적/정신적 변화를 겪고 있는 사람, 외도를 하는 배우자를 둔 사람, 이혼, 재혼한 사람 등 다양한 종류의 위기를 마주한 사람들을 오랫동안 상담하며 배운 내용 중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제를 정리해 책으로 펴냈다.


성숙한 부모가 스위트 홈을 만든다


가족은 상담자, 가정은 상담소


사소한 감정을 나누자


잘못을 인정할 때 가족관계는 돈독해진다


저자가 전하는 핵심 메시지는 ‘이제껏 맡겨진 책무를 다하느라 소홀했던 자기실현의 과업들을, 삶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한 이 시기에 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열심히 놀아야 한다


내 안에 있는 힘을 믿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의 인정 때문에 뒷전으로 미뤄두었던 나의 삶을 살아가는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다양한 상담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이제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


이 책은 진정한 나의 모습을 어떻게 찾아야 할 것인지, 삶의 목적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창을 열어줄 것이다.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명예교수. 미국 미드웨스턴 침례신학 대학원과 데이브레이크대학교의 특훈교수이며, 국내 긍정심리학계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심리학이 불안이나 우울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없애는 데 매몰되었음을 지적하고, 오히려 성숙한 사람들의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연구함으로써 ‘진정한 행복’을 알 수 있다고 역설한다. 그는 많은 사람들과 만나 심리학 지식을 나눠야 한다는 신념으로 수많은 기업체, 대학, 교회, 소극장, 대중매체 등에서 ‘마음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있다.


한국자살예방협회 이사, 한국치유상담협회 부회장, 한국 사회 및 성격심리학회 회장, 한국 문화 및 사회문제심리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상담목회아카데미 예상 원장, 만남과풀림 상담교육원장, 서울생명의전화 이사 등으로 ‘마음 건강’의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심리학자의 마음을 빌려드립니다》 《문화심리학(공저)》 《신천지부터 통일교까지(공저)》 《신명의 심리학(공저)》, 역서로는 《성공적 삶의 심리학》 《카운슬링의 이론과 실제》 《노년기의 의미와 즐거움》 《남자 나이 마흔이 된다는 것》이 있다.


인생의 중간 지점에서 진정한 나의 모습을 만나다!



오늘부터는 나를 아껴야 한다



나를 아껴야 한다



삶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기



중년기는 지나가는 ‘젊음’과 다가오는 ‘늙음’이 공존하는 시기이다. 하루하루 늙어간다는 것을 느끼지만, 이 사실을 강하게 부정하고 싶은 시기이다.


우리는 청춘이야말로 삶의 절정이고, ‘젊은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편견에 너무 길들여져 있다.


이 편견을 진정으로 받아들이면 늙어가는 것은 가능하면 피하고 싶은 일이 된다.


따라서 ‘젊은 것은 좋은 것이고, 늙는 것은 나쁜 것이다’라는 미신이 생겨난다.


덕분에 자신이 중년이라는 사실을 가능하면 감추고, 계속 청춘의 모습으로 살아가려고 애쓴다.


계속 젊은 ‘척’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또한 얼마나 힘든 일인가? 이래저래 중년은 고달프다.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



100세의 노철학자 김형석은 60세부터 75세까지가 ‘인생의 황금기’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이렇게 당당한 노철학자를 가지고 있는 우리 사회도 앞으로 나이 들어가는 것이 두렵지 않은 사회, 아니 오히려 당당한 사회가 되어갈 것이다.


이제야 우리 사회도 인생에서 절정기는 따로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인생의 각 시기는 


나름대로 다 아름다움이 있다. 


어린이는 어린이다울 때, 청년은 청년다울 때, 중년은 중년다울 때, 그리고 노년은 노년다울 때 가장 아름답다.


노년이 아름답고 행복할 때 중년을 비롯한 모든 세대가 마음 놓고 나이 들어갈 수 있다.



내가 정말 원하는 삶


심리적인 자식이 많을수록 행복하다


부정적인 감정도 표현해야 한다


우리는 왜 서로의 마음을 모를까


사랑이 상하면 지배가 된다



몸이 잘 자라려면 음식을 통해 영양소가 계속 공급되어야 한다.


아무리 크게 자랄 유전적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났어도 자양분


이 지속적으로 제공되지 않으면 그 잠재력만큼 키가 크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마음의 잠재력도 계속 자양분이 제공되지 않으면 크게 성장하지 못하고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머물게 된다. 이런 어른을


성인아이 adult-child


라고 부른다.


마음을 성장시키는 자양분은 사랑을 통해 공급된다.


하지만 사


랑을 많이 준다고 잠재력이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


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과 몸에 해로운 상한 음식이 있듯이, 사랑에도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강한 사랑과 오히려 방해가 되는 상한 사랑이 있다.


건강한 사랑과 상한 사랑을 구별하는 방법을 분명히 알고, 건강한 사랑만을 지속적으로 주어야 한다.


건강한 사랑은 어떤 것일까?


라는 질문은


 사랑은 어떤 것가?


라는 질문처럼 수많은 답을 가지고 있다.


수많은 답이 것은 역설적으로 어느 것도 정답이 아니라고도 할 수 있다.


'잘 자라게 하는 자양분'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쉽게 답을 할 수 다.


 잘 자라는 것은 잠재력을 가능한 한 많이 실현하는 것이다'고 정의한다면, 그것을 도와주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우리 모두는 많은 가능성, 즉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하지만 그 잠재력을 충분히 실현하고 사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불신과 두려움


그 이유는 '불신不信’과 ‘두려움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힘을 기르는 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한다.


부모와 교사를 비롯한 사회가 요구하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 현명한 것처럼 생각하도록 교육받는다.


어려서부터 이런 교육을 받고 자라나면 결국 자신의 방식대로 살기보다는 타인의 평가에 더 많이 의존하는 삶을 살게 된다. 즉, 자율적 인간이 아니라 타율적 인간으로 성장하고 살아가게 된다.


또한, 타인의 판단과 기대에 맞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경우 처벌


을 받을 것이라는 두려움을 가지게 된다.


자신의 판단에 근거해 행동하는 것을 배운 어린이들은 옳은 행동의 기준이 자신의 내부에 서 우러나오는 즐거움과 보람이다. 


자신의 내부에서 나오는 긍정적 감정을 즐기는 것을 배우게 되면, 불필요하게 어른들의 판단이나 평가에 의존할 필요를 크게 느끼지 않는다.


반대로, 다른 사람의 평가와 기대에 맞는 행동을 옳은 행동이라고 믿고 성장하면 항상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게 된다.


내 판단에는 옳은 행동이라고 여겨지더라도 부모에게 나쁜 평가를 받을 경우 의기소침해지고 점점 자신감을 잃게 된다. 어렸을 때 엄하게 처벌하는 부모 밑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이 성장해서도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지나치게 보게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자녀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여 행동하도록 조장하고, 비록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왔다 해도 격려해준다면 자녀들은 다시 한 번 시도해볼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바로 이 힘이 건강한 사랑에서 나오는 자양분이다.


그리고 이런 과정이 되풀이되면, 자녀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이 즐기고 보람을 얻을 수 있는 행동을 계속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결과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부모가


 “나는 너를 사랑한다. 그러니 결과를 두려워하지 말고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즐기도록 해라. 네가 힘들 때 항상 네 뒤에는 부모가 있다"


라는 믿음을 주는 것이 바로 '건강한 사랑'이다.


사랑이 상하면 제일 먼저 '지배支配'하려는 특징이 나타난다.


지배는 말 그대로 다른 사람을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특징은 대인관계에서 미성숙한 사람이 많이 나타내는 경


향이다.


다른 사람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못하면 불안해


진다.


그리고 자신이 무능력한 사람이라고 여긴다.


다른 사람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게 하면서 유능감을 느끼는 것이 미성숙한 사람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그리고 이는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나타난다.


여러 번 설명했듯이, 발달하고 성장하는 목적은 자신의 잠재력


을 최대한으로 실현하는 것이다.


자녀에 대한 사랑이 건강한 것이라면 그 사랑은 자녀가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도로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자녀를 키우려고 애쓴다.


그들은 자녀를 믿지 못하고, 실패하면서 성장하는 자녀의 권리를 무시한다.


그들이 보기에 아이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따라서 자녀가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더 많이 알고 더 많은 경험이 있는 부모, 즉 자신들이 자녀를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녀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을 경우,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비난한다.


그 과정이 되풀이되면, 결국 자녀의 잠재력을 실현되도록 도움


을 주기보다는 부모가 원하는 대로 자녀를 성장시키려고 노력하게 된다.


자녀가 원하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옳


다고 여기는 삶을 살아가도록 권유하고, 회유하고, 압박하고, 처벌한다.


그 결과, 자녀들은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원


하는 삶을 살게 된다.


그리고 비록 사회적으로는 성공할지언정 자신의 잠재력이 실현될 때 오는 진정한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이것은 자녀를 지배하는 것이다.


지배하는 사랑은 “나는 너를 사랑한다.


그 대신 너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야만 한다"라고 자녀에게 강요하는 사랑이다.


상한 사랑의 두 번째 특징은 '소유所有' 하려는 것이다.


어머니들은 자녀들이 편식을 하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쓴다. 아무리 탄수화물이 중요한 영양분이기는 하지만 탄수화물만 섭취한다면 몸은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없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들이 편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다양한 음식물을 골고루 섭취해 균형 있는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녀의 마음이 잘 자라기 위해서도 다양한 사랑을 받아야만


한다.


물론 부모의 사랑이 생존에 제일 중요한 사랑인 것은 틀림없


지만, 그렇다고 부모의 사랑만으로 마음이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부모님의 사랑 이외에도 선생님의 사랑, 친구들의 사랑, 배우자의 사랑 등 다양한 원천으로부터 다양한 사랑을 경험해


야만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자녀가 성장해갈수록 부모는 다양한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발 뒤로 물러설 줄 알아야 한다. ​


자녀들이 부모를 배반한다는 불필요한 죄책감 없이 다양한 사람들을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갈 수 있다.


이와 달리 소유하는 사랑은 '나는 너를 사랑한다.


그러니 너는 나하고만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강요하는 사랑이다.


건강한 사랑과 상한 사랑은 비단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만 국Cate


예를


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종류의 대인관계에서 다 나타난다..


들면, 부부관계에서도 건강한 사랑과 상한 사랑은 이 같은 모습으


로 나타난다. 남편을 건강하게 사랑하는 부인은 남편이 자신의 잠


재력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혼자 살아가는 것보다.


결혼을 통해 부인의 사랑을 받으면서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많은 힘을 준다.


부인을 건강하게 사랑하는 남편의 경우도마찬가지다.


반대로 상한 사랑을 하는 부부는 서로 상대방을 지배하고 소유하려고 애쓴다.


그 결과 차라리 혼자 사는 것이 더 낫겠다는 불행한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우리 자녀의 잠재력은 '하늘이 주신天國 '재능이다. 



모든 부모의 책무는 이 재능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우리 자녀는 스스로 자신을 흡족하게 여기면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 


많은 부모는 자신들이 보기에 흡족하게 자녀를 키우려고 한다. 부모도 그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자녀도 부모의 사랑을 받으면서 기쁘고 즐겁기 보다 속박 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자기실현


중년에는 자기실현을 하기 가장 좋다



이제는 솔직하게 살고 싶다



중년에게서 나타나는 진정한 ‘눈물’은 때로는 진한 감동을 준다. 그 이유는 한 인간에게서 볼 수 있는 ‘완숙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자신의 성뿐만 아니라 다른 성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성숙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중년기에는 부부간의 관계도 더 이상 남자와 여자, 서로 대립적인 성역할에 충실한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포용하고 공통적인 양성의 특성을 함께 가꾸어나가는 친구이자 동지의 관계로 재정립할 수 있다. 


자신 안에 숨겨져 있던 이성의 특징이 표현되면서 상대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기도 한다.


이제는 오색 단풍이 우거진 가을 숲길을, 손을 맞잡고 함께 걸어가는 편안한 중년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다.



중년은 과거와 미래를 모두 볼 수 있다


내가 만드는 즐거운 인생


부모와 자식 간의 상호의존적인 관계


사소한 감정을 나누자


잘못을 인정할 때 가족관계는 돈독해진다


이제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



마음의 판을 바꿀 수 있는 용기



준거틀이 한때는 세상과 효율적으로 관계를 맺게 해주는 역할을 했지만, 지나치게 오래 고정되어 있다면 새로운 환경에 효율적으로 적응하는 데 방해가 된다.


과거 감정의 응어리들과 생각의 틀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안경도 수시로 닦아야만 대상을 또렷하게 볼 수 있는 것처럼, 변화하는 세상에서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수시로 준거틀을 점검하고 판에 남아 있는 부스러기들을 말끔히 닦아야 한다.


 필요하면 때때로 판을 바꿀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꼰대라는 말이 싫다면 알아야 할 것


문제해결력은 중년이 가장 뛰어나다


인생의 절정기



내 안에 있는 힘을 믿어야 한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틈을 내어 내 삶의 무게 중심은 어디에 있는지 살펴볼 일이다.


위에 있다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도록 노력해야 한다. 지금까지 자기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불러와서 점검해보아야 한다.


내 것이 아니라면 더 이상 집착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 


내 속에 있는 힘을 찾아야 한다.


 모두 내부에 자신만의 힘을 가지고 있다.


외부에서 얻으려고 두리번거리면서 내부에 있는 그 힘을 찾지 않았을 뿐이다.


내부에 그런 힘이 있다고 믿지 않았을 뿐이다.


무게 중심이 아래에 있는 오뚝이는 오늘도 또 넘어뜨려보라고 웃으면서 다시 일어난다.



닥쳐올 어려움을 미리 예상해보기


제대로 된 사과가 필요하다


심정대화를 하고 싶다면


위로해주기 가장 좋은 시점


봉사의 기쁨




사랑이 사람을 살게 한다



나의 한계를 극복할 유일한 방법


미래가 더 이상 위안이 되지 않는다면


친밀함의 상징


신체를 통한 모든 즐거움


건강한 부부관계를 맺는 본질적 요인


유혹을 현명하게 물리치다


몸의 변화 몸의 지혜


사별과 재혼


노부모의 사랑




나를 아끼면 과거도 변한다



심리적 거리는 대화의 질에 달려 있다



사리대화와 심정대화의 차이



부모와 자식 관계뿐만 아니라 남편과 부인 사이에서도 서로 통하지 않는다고 느끼게 되는 이유는 심정대화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인이 남편에게 “당신과는 통하지 않아”라고 불평을 하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당신은 내 마음을 몰라준다”


는 것이다.


친밀한 관계에서 상대방이 내 마음을 몰라주면 더욱 야속하게 느껴지고 마음속에 불만이 쌓이게 된다.


이 과정이 되풀이되면 결국 그 관계는 소원해지고 대화가 멈추게 된다.


“당신(엄마, 아빠)하고 이야기하기보다 차라리 벽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이 더 낫다”라는 말이 나오게 되면 그 관계는 이미 더 이상 친밀한 관계가 아니다.



비난, 경멸, 방어, 의사방해가 관계를 망친다



성숙한 부모가 스위트 홈을 만든다.


에리히 프롬


사랑은 각자의 개성과 독특성이 유지되면서 하나가 되는 것이다.


사랑의 이름으로 폭력이 미화되거나 정당화되어서는 안 된다.


군자화이부동 소인동이불화


중년에 부모와 사이가 나빠지는 이유



부모가 자녀의 미래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부모와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모든 자식은 부모를 닮지만 동시에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내 앞에 있는 노쇠한 부모는 단지 부모일 뿐이고, 나에게는 내 나름대로의 삶이 있다. 


 부모와 자신을 분리시켜 생각하면, 비로소 오랫동안 마음속으로 불화했던 부모님과 화해할 수 있다. 


나 자신의 중년기도, 부모님의 노년기도 더욱 기꺼운 마음으로 돌보며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가족은 상담자, 가정은 상담소


소문만복래


과거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만약 주위에 불행했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


빨리 그 감정을 표현하고 풀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우리 자신에 대한 감정도 그렇지만 다른 사람이나 사건에 대한 감정도 100퍼센트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경우는 없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좋은 면이 있는 반면 아쉬운 면이 있기 마련이다.


다만 부정적인 감정보다 긍정적인 감정이 더 많으면 그 대상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되고, 부정적인 감정은 평소에는 의식하지 않는 것일 뿐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줄이기 위해서는 표현해야 한다.


좋은 감정은 표현하면 더 늘어나고, 부정적인 감정은 표현하면 줄어든다.


선조들도 이런 이치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라고 했던 것이다.


과거, 특히 불행했던 과거로 돌아가 인생을 되돌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SF 영화에서처럼 타임머신이 실제로 있다면 유행가 가사처럼


'과거로 돌아가서 다시 살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아무리 아쉬워도 불가능한 일이다.


과거는 흘러갔고, 지나간 사건 자체는 절대로 되돌릴 수 없다.


다만 그 사건에 우리가 심리적으로 덧붙인 주관적 의미는 얼마든지 변경할 수 있다.


그것이 인간의 마음이 가지고 있는 기적의 치유력治癒力이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마음의 연금술鍊金術'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열심히 놀아야 한다



이 책은 인생의 전반전을 자리를 잡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면, 이제부터는 나 자신을 위한 인생의 클라이맥스를 시작할 때이다.


나이 들수록 더 행복해지는 법


중년들의 문제를 되짚어 보면서,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성찰하고 있다.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어떤 삶을 사느냐’하는 것이다.


중년 이후의 창조적 삶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 원천이 필요하다는 점과, 그것을 어떻게 찾아나가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내면 깊숙이에 묻어두었던 자아를 찾고, 나아가 가족과 사회 안에 숨겨져 있던 자신의 원래 모습을 되찾음으로써 중년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심리적 변화와 위기에 직면한 자신의 문제의 본질을 볼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단순한 심리적 해석이나 조언, 자기계발 기술 같은 얄팍한 지식보다는, 단순한 위로나 미봉책이 아니라, 중년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일탈이라는 역설을 통해 한쪽으로 기울어졌던 삶에 내면의 조화와 균형이 이루어지면 한층 충족감이 커질 것이다.


앞으로 남은 반평생은 누구를 위해 살고 싶은지도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자.


약점조차도 아름답고 값진 것이다. 


자신이 살아온 모습을 인정해 주고 스스로를 대견해하는 중년이 되자.


한 걸음 앞서 얻은 삶의 지혜를 담고 있는 책


“요즘 들어 괜히 우울하고 짜증이 나요.”


“남편이 괜히 미워지고 자식들도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요.”


“자주 잊어버리고 몸도 예전 같지가 않아 무기력해지기만 해요.”


공통적인 하소연들


불행한 상황들은 인생이 거쳐가야 할 일종의 관례들 


어쩌면 당연히 치러내야 하는 숙제와도 같다. 


여성이기에 감당해야 할 심리적, 신체적 변화와 상처를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치유해내는 방법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열심히 살아온 나


꿈을 지닌 소녀에서 


성숙한 여인으로 성장했으며


이십 대를 지나면서 한 남자의 아내로 


삼십 대를 거치면서 아들의 엄마로 또 그렇게 살아왔다. 


누구나 크고 작은 상처도 있을 수 있고 그때마다 그 흔적을 어딘가에 지니고 있을 수도 있다. 


때때로 자신과 가족이 선사한 기쁨과 환희도 경험했다. 


아내로 엄마로 최선을 다해 살아온 나에게 


여전히 많은 날들이 남아 있고 


주위에 소중한 사람들이 함께할 것이라는 사실을 


나에게 일깨워준다. 


힘들어하는 나에게 


더 행복하게 나이 드는 법을 알려준 이 책을 추천한다.


#리앤프리서평단으로 선정되어 #21세기북스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증정 받았으나 #으나책빵 으나의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 된 #리뷰입니다.



#이제는나로살아야한다


#한성열 지음



#자기실현


#중년의심리학



#출판사도서무상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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