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토크라시 -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 미래 사회와 우리의 교육 1
이영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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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교육필독서 


#메리토크라시



 

 

메리토크라시 세트(전2권)

저자

이영달

출판

행복한북클럽

발매

2021.08.09.



메리토크라시


이영달 


행복한 북클럽



미래 사회와 우리의 교육


1.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


2.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 교육




 

 

메리토크라시

저자

이영달

출판

행복한북클럽

발매

2021.08.09.

메리토크라시 1


미래 사회와 우리의 교육


1.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



미래 사회와 우리의 교육 1권. 


퇴행하는 우리의 교육에 관한 쟁점과 대안을 최신 연구 결과와 다채로운 경험을 토대로 날카롭게 제언하는 책



기업과 대학, 


그리고 정부 부문 모두에서 세계의 혁신 현장을 직접 발로 뛴 경영학자


세계의 미래 교육을 말한다.




고3 입시생 자녀를 둔 한국 아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미래인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저자


한국 교육에 대한 현실적 고민




 ‘나와 자녀의 미래 삶을 위한 교육’



추천사


프롤로그 


뉴욕의 잠 못 이루는 밤



1장 


실제 세상과 우리가 만날 미래


01 뉴욕에서 만난 #디지털노동자


02 중국에서 만난 #인공지능홀로그램영어교사


03 하노이에서 만난 #무인은행점포


04 #실리콘밸리에서 만난 #미래와 잠들지 않는 #혁신



P. 41


실리콘밸리 일대는 거대한 학교이자 실험장이라 할 수 있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일수록 실리콘밸리를 찾고, 여기에 정착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이들은 미래의 변화에 종속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미래를 창조하고 디자인하고자 한다.



05 10년, 판을 바꾸기에 충분한 시간: 파워의 이동


06 디지털 노동자와 중간 지대의 #소멸


07 밤 10시, 서울 대치동의 학원가



P. 54


어느 영역에서든 독점과 과점은 반드시 시장의 실패를 불러온다. 반세기 이상 지속된 교육부(시도교육청을 포함한 범정부 영역)가 전권을 갖고 모든 것을 통제하겠다고 하는 교육정책으로는 ‘학벌 중심 사회’를 ‘능력중심사회’로 전환할 수 있는 유효한 대안 모델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P. 55


국가의 교육정책은 기본적으로 수월성, 포용성, 혁신성, 다양성이라는 네 가지 방향을 균형 있게 추구하면서 전개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반드시 챙겨야 할 영역이 있고, 시장이나 민간의 영역에 맡겨야 하는 영역이 있다.



08 #꼰대_라떼 공화국



P. 60


우리의 제도권 교육에 깊이 자리하고 있는 ‘꼰대-라떼’ 문화와 ‘미래교육’, 그리고 ‘교육혁신’ 등의 담론은 병립할 수 없는 관계처럼 보인다. 한국 교육 전반의 영역에서 교육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학교란 무엇이고 왜 존재하는 것인지 등 본질적이고 본원적인 문제들을 다시 살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장 


우리에게 교육이란 무엇인가?


01 #학교란 무엇인가?


02 우리는 왜 #대학에 가는가?


03 #대학이란 무엇인가?



P. 90


우리 사회에서는 여전히 ‘우리는 왜 대학에 가는가?’, ‘대학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본원적이고 존재론적인 질문들이 주목받는다. 대학이 고유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학생이나 사회의 요구 및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평가와 인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들은 자신의 고유한 역할 정체성은 무엇인지 스스로 묻고 답해야 한다. 



04 대학을 떠나는 미국의 청년


05 #평생교육 #단과대학을 설립하는 #아이비리그대학들


06 미국과 영국, 국가 #교육부의 #사명과 #비전





P. 110


지금의 고용 환경과 기업 세계의 조직 구성, 일하는 방식은 과거 산업화 시대와는 완전히 다르다. 이전의 교육이 고용을 위한 것이었다면, 앞으로의 교육은 ‘자아실현’과 ‘창의성의 극대화’를 통해 자기고용이 가능하도록 그 구체적인 방법과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07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 - #대한민국교육부의_사명은?


대한민국교육부의 사명은?


08 한국을 떠나는 고급 #두뇌들





P. 128


결과적으로, 우수한 한국인 박사들은 세계의 혁신 현장 일선에서 활동하는 반면, 한국에서 활동하는 박사들은 상대적으로 비생산적이고 관료적인 문화 가운데서 절치부심하며 지낸다.



09 세계의 #인재들은 왜 미국으로 향할까?


10 우리에게 교육이란 무엇인가?


3장 


K-12 교육과정


한국-뉴욕주-캘리포니아주 비교


3장 K-12 교육과정: 한국-뉴욕주-캘리포니아주 비교


01 왜 미국과의 비교인가


02 #학제시스템과 #기초법제시스템 비교






03 #학교유형의_비교





04 #교육과정_정책의_비교










05 #유아교육과정비교












06 #유아_초중등교육과정비교 ( #K_12 ) 









P. 204


무엇보다 중요한 포인트는 한국의 제반 교육과정의 구성과 편성 등에 대한 노력이 대학 입시 제도라는 하나의 블랙홀에 모두 함몰되는 구조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부분의 개선이 없다면 교육과정의 고도화를 위한 수많은 노력들도 현실적으로 효과를 거두지 못할 수밖에 없다.



4장


미국교육 다시 혁신의 시동을 걸다


01 #법률로 뒷받침되는 #개인화된 학습 : #모든학생성공법



P. 213


정부 차원의 ‘개인화된 학습’의 핵심은 ‘학업 성취 기회의 균등’이다. 일정한 학업적 성취를 이루는 과정에서 학습 참여와 학습 방법, 평가 방법이 획일화되어 상대적 피해나 손해를 보게 된다면 이는 공정하지 않다는 철학이 투영된 것이다.



02 #언어가 아니라, #언어활용법



P.221


미국의 K-12 교육과정에는 한국 교육과정에 없는 교과목이 있다. 그중 하나가 '영어 언어 교양 및 문해력 English Language Arts and Literacy, 이하 ELA’으로, 이는 우리의 국어에 해당하는 교과목이다.


물론 우리 고등학교 과정에서도 국어는 공통 교과인 국어와 일반


선택에 해당하는 화법과 작문, 독서, 언어와 매체, 문학으로 세분화된다. 또한 진로 선택과목으로 실용 국어, 심화 국어, 고전 읽기로도 구분된다. 이것만 보면 우리 고등학교에서 국어 교과가 미국의 영어교육에서보다 오히려 더 세분화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의 관련교육과정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언어가 아니라 언어를 활용하는 법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한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세계에서 유의미한 학습 효과를 거두고, 이와 함께 직업적 성취도 도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FLA는 한국에서처럼 고등학교 과정에서 세분화되는 것이 아니라 유치원 과정 부터 고등학교 과정12th Grade까지 동일한 교과목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뉴욕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유치원 이전 과정부터 교육하고 있다.


먼저 연방 정부의 공통핵심국가표준'을 통해 각 주 정부 교육부와


일선학교에 전달되는 ELA의 구조를 살펴보면 크게 세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유치원 단계부터 5학년까지 적용되는 '언어로서의 영어와 기초교양으로서의 영어' 부문이다. 언어의 맥락에서 영어를 습득하고 학습하는 과정의 내용과 영어 기반의 기초 교양이 병합되는 구조다.


'영어 언어 교양 및 역사/사회학, 과학 및 기술교과 문해력 표준: 유치원ㅡ5학년 Standards for English Language Arts & Literacy in History/Social Studies,


Sclonco, and Tochnical Subjects K-5’으로 명명된 이 교과목은 언어 학습 외에 역사/사회, 과학, 기술 교과 영역의 기초 교양을 학습함으로써 문해력을 증진시키는 것을 중점 목표로 두고 있다.


둘째, 교양 영어'의 개념으로 6학년에서 12학년까지 적용되는 부분이다. 읽기, 듣기 및 말하기, 글쓰기를 폭넓은 교양 분야와 결합하여정교하고 미려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교과목명은 '영어 언어 교양 6~12학년을 위한 표준Standards for English Language As


612이다.


셋째, '전문 영어'의 개념이다. 마찬가지로 6학년에서 1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역사/사회, 과학, 기술 교과목과 연계하여 전문적인 읽기와 쓰기에 중점을 둔다. 특히 각 분야의 문해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심이다. 따라서 이 부문은 우리와 같이 국어 교사 1인이 일방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각 교과 교사와 영어(언어) 교


사가 함께 협력하여 수업을 이끌고, 학생들을 지도한다. 따라서 이를 통해 대학의 교육과정을 무리 없이 수학할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지며, 또한 직업과 사회 활동에서도 적용 및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대학 수준의 보고서나 학술논문을 작성하기도 하고, 전문 분야에 대한 기술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한다. 명칭은 '역사/사회학, 과학 및 기술 교과 문해력 표준 Standards for Lieracy in History/Social Studies, Science, and Technical Subjects' 0167.






03 #수학 즐겁고, 재미있고, #가치 있는 과목


04 미국 교육 혁신의 비전 : #STEM교육 #디지털 문해력




05 교육정책의 4원칙 : #수월성 #포용성 #혁신성 #다양성


06 #교육수월성 : #필립스엑시터아카데미













07 #교육의혁신성 : #스탠퍼드온라인고등학교

















08 #교육다양성 : #토머스제퍼슨과학기술고등학교


09 #교육포용성 : #카우프만스쿨


10 교사, 학생을 #실제세상’과_만나게 하라



5장 


대학의 새로운 미래


01 문 닫는 미국의 대학들


02 문 여는 중국과 아시아의 대학들


03 #박사과정은 늪인가, #기회의 창인가


04 대학을 떠나는 #교수들


05 #산업단지로 #탈바꿈하는 미국의 #커뮤니티칼리지


06 대도심 한가운데로 향하는 #경영전문대학원 캠퍼스


07 태국 방콕의 특별한 대학


08 #우주의 중심에 서 있는 듯, 중국의 #연구중심대학


09 러시아 모스크바에 #MIT캠퍼스가 ?


10 세상을 바꾸는 #세계의_기업가형_대학들


11 #혁신생태계중심에 자리하는 대학들


12 왜 미국의 대학들은 탁월한가? 대학의 #거버넌스


13 대학의 새로운 미래



경영학자의 시각으로 유아 및 초중등 교육부터 대학과 기업 교육 영역까지, 한국 교육만이 아닌 미국, 중국, 일본, 영국과 유럽 등 전 세계적 시각에서 교육의 문제를 살핀 역작이다.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 교육’


#정의와 #불공정사회를 말하는 #마이클센델


https://youtu.be/Q0AhTKnGKgA




#경제적_불평등을 이야기하는 #토마피케티


https://youtu.be/7hPRMQjhggY



글로벌 세계를 말하는 토머스 프리드먼이 제기한 문제들에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 교육’이라는 유효한 대안으로 답하고 있다. 


우리에게 다가올 변화를 혁신과 포용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교육이 바로 서야 한다. 그 중심에 설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이 책이 제언하는 대안을 읽고 실천하길 권한다.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뛰어난 문제 해결력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 앞으로 닥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 우리는 학교란 무엇인지, 교육이란 무엇인지 진지하게 성찰해봐야 한다.


미래 교육에 대한 최고의 역작이다.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학생, 학부모, 교육계 전문가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한국 교육은 우리를 현재의 성공으로 이끈 가장 큰 원동력이었지만 미래로의 발전에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가 주도의 획일화된 교육정책, 주입식 교육, 객관식 시험, 과도한 대학 입시 경쟁 등의 결과가 우리가 겪는 많은 사회적 병리현상의 근본 원인이 되고 있다.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교육 혁신이란 점에서 이영달 박사의 이 책은 아주 시의적절하다. 교육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은 초등에서 고등교육까지, 생생한 경험과 방대한 이론을 바탕으로 한 저자의 혜안을 필히 숙고했으면 좋겠다. 이 책이 열정과 인내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자율과 책임, 그리고 다양성을 지향하는 교육 혁신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이 책은 현재 우리나라 교육이 처한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문제를 타개할 교육 방법을 방대한 자료를 근거로 명확히 제시한다. 이 책이 새로운 교육의 시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https://youtu.be/iGzyD6whnsQ



이영달 (지은이) 


기업가정신과 혁신, 글로벌 경영전략, 그리고 금융을 전공한 경영학자이자 CEO 양성 교육 전문가이다.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기업가정신 MBA 과정 주임교수로 강의와 연구 활동을 했다. 현재는 과학기술특성화 국립대학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이사로 기관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체 선정한 최고의 교수로 꼽힌 바 있고, 한국벤처창업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2회 수상했다. 한국벤처창업학회 부회장, 한국중소기업학회 이사, 한국경영학회 이사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KDI 주관 중등 교사 및 초중등 교장단 대상 경제 교육 연수과정에 수년 동안 참여하여 현장 일선의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들께 기업가정신 교육을 소개했다. KDI와 초중등 학생, 중소기업청과 대학생들을 위한 기업가정신 표준 교재를 개발했다.


한국 최대 규모의 은행 등 다양한 기업들의 혁신 및 글로벌 전략을 교육하고 자문했다. 중앙 정부 및 지방 정부의 정책 개발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미래인재특별위원회 위원, 기획재정부 혁신성장추진단 1기 및 2기 위원, 중기부-여가부 균형성장촉진위원회 위원 등의 활동과 수십 편의 정책 연구 보고서를 펴냈다. 현재 뉴욕에 있는 기업가정신 연구 및 교육 기관인 NYET의 원장(Principal)으로 활동하며 뉴욕과 실리콘밸리의 세계적 혁신 기업들과 교류하고 있다. 또한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정부 및 기업들과 혁신 생태계 관련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계에 몸담기 전, 5년간 육군항공대에서 정비 부사관으로 근무했으며, 종합무역상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상장기업의 말단 사원에서 초고속 승진을 거듭해 30대 초반에 등기 임원


을 역임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 및 러시아 법인장을 지내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기업 활동을 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기업, 대학, 정부 차원에서 전 세계의 혁신 현장을 발로 뛰며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대학 입시생 아빠로 여느 학부모님들과 같이 한국 교육의 현실적 문제들을 놓고 매일 힘겹게 씨름하고 있다.



공저로 《기업가정신의 이해》를 출간했다.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


여기, 퇴행하는 우리의 교육에 관한 쟁점과 대안을 최신 연구 결과와 다채로운 경험을 토대로 날카롭게 제언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책은 기업과 대학, 그리고 정부 부문 모두에서 세계의 혁신 현장을 직접 발로 뛴 경영학자가 바라본 세계의 미래 교육을 말한다. 고3 입시생 자녀를 둔 한국 아빠이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미래인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저자의 한국 교육에 대한 현실적 고민을 따라가다 보면 ‘나와 자녀의 미래 삶을 위한 교육’에 관한 새로운 사유가 움튼다.



‘표준화의 함정’에 빠진 교육을 살리는 새로운 개념!


완전하지 않은 교육에서 미래세대를 지켜내는 방법은?


여기, 관성적으로 받아들였던 교육 프레임을 완전히 뒤바꾸는 책이 출간되었다. 빈부격차와 불평등 문제가 점점 극으로 치닫고, ‘인공지능+로보틱스+사물인터넷’ 기술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디지털 노동자는 빠른 속도로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교육 현장은 역동적인 시대 변화를 담아내기보다는 오히려 과거로 퇴행하고 있다. ‘교육 공정성의 회복’이라는 명제 아래 국제 중학교가 폐지되고 대학 입시의 수시전형은 축소되었으며 정시전형이 확대되었다. 코로나19 이슈까지 더해져, 단 한 번의 수학능력시험을 통해 대학 입학 여부가 결정되는 흐름도 확산되었다. 이러한 국가 주도의 획일화된 교육정책, 주입식 교육, 객관식 시험, 과도한 대학 입시 경쟁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을까?


<메리토크라시>라는 이 책의 제목에 주목해야 한다. 교육은 기회의 평등을 넘어, 사람들 각자가 갖고 있는 기회를 추구하도록 돕는 데 그 본원적 목적이 있다. 지금의 고용 환경과 기업 세계의 조직 구성, 일하는 방식은 과거 산업화 시대와는 완전히 다르다. 이전의 교육이 고용을 위한 것이었다면, 앞으로의 교육은 ‘자아실현’과 ‘창의성의 극대화’를 통해 자기고용이 가능하도록 그 구체적인 방법과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이 책은 현재 우리나라 교육이 처한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표준화의 함정과 불평등 구조에 빠진 교육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관점을 독창적이고 시의적절하게 제시한다. 지금까지의 교육은 정답을 빨리 알아내라고 요구해왔다면, 앞으로의 교육은 고도화된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가치 있는 문제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 책에 담긴 교육 관련 다학제적 최신 연구 결과들은 스스로 미래를 창조하고 디자인할 수 있게 하는 교육이 가능함을 웅변한다.



세계의 혁신 현장을 직접 발로 뛴 경영학자가 바라본


교육 격차와 불평등에 대한 교육 솔루션


그가 이 책에서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은 이 시대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바로 보는 것이다. 경영학자의 시각으로 유아 및 초중등 교육부터 대학과 기업 교육 영역까지, 한국 교육만이 아닌 미국, 중국, 일본, 영국과 유럽 등 전 세계적 시각에서 교육의 문제를 살폈다. 정의와 불공정 사회를 말하는 마이클 샌델, 경제적 불평등을 이야기하는 토마 피케티, 글로벌 세계를 말하는 토머스 프리드먼이 제기한 문제들에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 교육’이라는 유효한 대안으로 답하고 있다. 가능한 일일까? 가능성이 없다면 이 책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미래 세대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길과 방법론을 1권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 편’과 2권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 교육 편’을 통해 상세히 나눈다.



1권은 표준화의 함정에 빠진 교육에서 미래세대를 지켜내는 새로운 교육을 말한다. 저자는 디지털 노동자가 언어, 수학, 데이터 분석, 법률 검토, 회계 및 세무 업무 등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데, 문제 푸는 기술을 배우는 대치동 학원에 아이의 시간과 에너지, 가족의 자산을 상당 부분 투자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 판단인지 의문을 제시한다. 시대 변화에 맞춰 개인의 직무, 나아가 직업적 삶이 어떻게 바뀔지 조망하며, 유아 교육에서 대학 교육까지 전반의 영역에 걸쳐 교육이란 무엇인지, 학교란 무엇인지 각각의 고유한 역할 정체성을 묻고 답한다.


이 책은 교육의 의미를 묻고 해답을 찾는 과정을 낱낱이 기록한 만큼 앞으로 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사유의 출발선이 되어준다. 한편 현실 세계에서 가능한 교육 경력 설계에 대한 사례를 다양하게 담아 독자들의 효과적인 교육 경력 개발도이 가능하도록 했다. 더불어 교육을 둘러싼 정부-기업-개인의 역할을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으로 명시한다. 자녀의 교육 문제로 고민하는 많은 학부모님과 미래 세대들의 내일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의 교육자들, 그리고 교육정책 관계자들과 이러한 문제와 그 무게를 함께 나누길 바란다. 



https://youtu.be/4hKvvNRVv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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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나책빵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증정 받았으나 으나책빵의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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