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는 어디에서 왔어? - 9살의 빛 안 가르치는 책
황이산 지음 / 하빠꿍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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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는 어디에서 왔어?

저자 황이산

출판 하빠꿍

안 가르치는 책’ 시리즈 5번째 마지막 책

어린이가 절로 좋아서 그려놓은 그림

모아두었다가 꾸린 책

6살 때 그림으로 3권,

8살 때 그림으로 1권,

9살 때 그림으로 꾸렸는데, 그림을 추려낸 후에 그림 설명을 아이에게 해달라고 해서 그 이야기들로 원고를 삼아 그림도 복잡해지고 글도 꽤 들어가 있다.

11살이었으니 2년 전의 자신을 보며 이야기를 하는데, 아주 신기해 하고 다른 아이 보듯 이야기를 했어요.

9살 때보다 상상력이 줄었다고 한탄도 했어요.

2년간 많이 자랐고 많이 변했다는 이야기이죠.

아이는 세상에 대해 궁금한 게 참 많다.

“나는 지구에 오기 전에 어디에 있었을까?”

“늙어 죽으면 어디로 갈까?”

“요정은 진짜 있는 걸까?”

“엄마와 아빠는 나를 길러서 무슨 이득이 있을까?”

“고정관념은 왜 생기는 걸까?”

아이는 매일 미래를 생각하고 사는 것 같아요.

미래에 엄마가 되는 상상,

과학자가 되는 상상,

어린이들은 어른이 되고 싶어하나 보다.

초등학교 입학한 후 3년간 한 반 전체 아동들에 의한 ‘집단 따돌림’

지독했던 학교폭력

아이가 4학년 때

2020년에 교장이 공모교장 8년에 실패한 후

집단 따돌림은 없어졌지만, 그 결과로 학교에 가면 같이 놀 아이들이 거의 없어 인터넷에서 사귄 친구들

아홉 살 황이산 어린이

학교에 가면 내 아이가 함께 놀 수 있는 아이가 없다는 것

그런 아이의 아픔을 곁에서 지켜봐야 하는 부모의 마음부모님이 아이를 위해 여러모로 노력한 모습이 느껴지는 책

‘아이들은 타고난 능력으로 스스로 지옥 같은 일상을 견디어 낸다’

아이의 상상력을 잘 모아서 발전시켜 준 아이의 그림을 잘 모아두어 다섯 권의 책으로 만든 부모의 사랑

타고난 능력 ㅡ 아홉 살 황이산 어린이가 쓰고 그린 이야기와 그림들

아이와 이야기한 내용들을 담아 엄마가 엮고 세상에 나온 책

아이의 일상적인 생각들과상상력을 담은 그림, 그리고 엄마와의 대화

자식이 겪을 아픔이나 슬픔을 대신 겪고 싶었을 부모

부모의 따뜻한 사랑은 아이를 상처로부터 치유한다. 성장하게 한다.

8살부터 교육 공권력의 폭력에 울고 쓰러지고 쓰라린 시절의 이야기

결국 견디어 이겨내고 살아낸 기록

아이가 더이상 그리기를, 말하기를, 표현하기를 포기하지 않도록 재단하지말자. 끼워 맞추지 말자.

아이의 커서 이렇게 되어야지 저렇게 되어야지 할 때 나는 저런 어른이 되지 말자.

혹은 저런 어른이 되어 주자하는 반성도 했다.

어른들로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

어른들의 탐욕에 초중고 시절을 어려움 속에서 지내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잘 극복해내고 훌륭하게 성장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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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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