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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아직도 그 곳에 - 서유럽, 북유럽, 동유럽, 그리고.. 미국
임미옥 지음 / 봄봄스토리 / 2021년 6월
평점 :
나는 신혼여행을 파리로 가고 싶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제2외국어로 배운 '흐' 발음 나를 괴롭혔던 고뇌에 잠기에 만들었던 애증의 불어였지만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프랑스는 나에게 가 보고 싶은 나라였는 가 보다.
나에게 파리는 로망이라고 해 두자.
뭐 그냥 루브르박물관, 모나리자, 에펠탑, 물랑루즈 이유는 이미 충분하지 않은 가?
허나 언제나 이상과 현실은 달랐다,
나의 신혼여행은 푸켓이었으니까
그러나 나는 아직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울 남편은 모르지만 말이다.
왜냐하면 같이 갈 사람이 아직 미정이거덩 ㅎ
뭐 꼭 남편이랑 같이 갈 거라는 보장이 없지 않은 가?
(남편이 같이 가는 걸 귀찮아 할 수도 있고 ^^;;)
외아들이랑 같이 갈 수도 있는 거고
(외아들이 친구들이랑 가고 싶지 나랑 가고 싶어 할랑가? ^^;;)
나 혼자 갈 수도 있는 거고
(좀 무섭긴 하다 ^^;; 난 한비야는 몸 되겠으 ^^;;)
여자친구들이랑 갈 수도 있는 거고
(집순이 인생 39년 친구가 없다...... 또르르 )
제자들이랑 갈 수도 있는 거고 ^^
(하긴 이제 백조라....... 제자들도 가물.,... 가물,,,,, 아.... 나의 리즈시절이여 )
(다리에 힘 풀리고 정신이 혼미 해 지기 전에)
언젠가 나 같은 마음으로 배낭여행을 꿈꾸는 아~쭘!마를 이해 해 주고 마음을 나누며 같이 함께 해 줄 동지를 만날 수 있는 날이 언젠가 온다면!
올까? ^^;;
글쎄? ^^;;
왕복비행기 값에 최소한의 경비만 모이면은 ^^:;;
- 다들 그 모이기를 기다리다가는 날~ 다가~ 그러두마는 ^^;; ㅎㅎ
갑자기 드라마 제목은 생각이 안나는 데......
남편이 세게일주 시켜준다고 그래서
평생을 아끼고~ 아끼고~ 그렇게 아끼고 아등바등 살았는 데
결국 끝이 그리 .....
아 그 드라마 이름이...... 뭐였더라?.....
아..... 서글프다......
나는 그렇게 되고 싶지 않은 디....
아끼면 좋은 데....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종종 스멀 스멀 올라 올 때가 있지 않나?
허무하다는 생각도 좀 들고 뭘 위해서 이렇게 까지 원하는 걸 참아가면서 내가 지지리 궁상을 떨면서 집에서 이러고 있나 뭐 그런 생각 들 때가 다들 있지 않나?
그쵸?
그럴 때 사실 여행이나 덕질, 쇼핑, 영화, 독서 ....... 요런 것들이 소확행! ㅎ
나한테 소확행은 독서, 영화, 여행인 데~~~~
뭐니 뭐니 해도 여행이 제일이지만.......
머니 머니 해도 머니가 문제니.....
뭐 아쉬운 데로 궁여지책으로 책, 영화로라도 대리만족 ^^;; 하며 나의 영혼을 달래주려 애쓰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되더라는
사진도 실사도 빵빵하게 많이 들어 있고
마치 내가 정말도 갔다 온 사람이 듯한 착각이 들게 해 준다고나 할까? ^^
작가님 감사합니다 ^^
작가님 처럼 되려면 저는 오늘 부터 어떻게 살면 될까요?
제가 이루고 싶은 것을 다 이루신 이 책의 저자 이신 작가님의 삶을 진심으로 동경 합니다.
여행, 출판, 작가, 강의......
진심 부럽습니다 ^^
저의 꺼진 열정에 기름 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시 왔다 가는 여행이 우리들의 삶이라고 하죠?
참 즐거운 여행
즐길 준비 되셨나요?
마음을 열고
큰 세상 보시고 힐링하시고
힘 받아
다시 한 번 또 달려 보시자구요
제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
리앤프리서평단으로 봄봄스토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증정 받았으며 으나의 생각과 느낌이 일부 포함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