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성장시키는 유대인 부모의 말 - 아이의 자신감·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소통의 기술
슈물리 보테악 지음, 정수지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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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성장시키는 유대인 부모의 말

슈물리 보테악 지음 

정수지 옮김

RHK알에이치코리아.


전 세계 금융·정치·산업·언론·문화 등의 분야에서 유대인들이 지닌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 그런 유대인의 성공 비결은 바로 남다른 교육 방법에 있다고 한다. 유대인 철학을 기반으로 현명하고도 효율적인 자녀 교육 방법을 전하고 있는 슈물리 보테악의 책이 출간 15주년을 맞이하여 《아이를 성장시키는 유대인 부모의 말》로 출간되었다. 평소 하브루타에 관심이 많아 강좌로 하브루타를 진행하고 있었던 터라 이 책에 유독 더 관심이 갔었던 것 같다.  요즘 새벽에 일어나서 매일 깊게 읽기, 다시 읽기, 필사...... 뭐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릴 수 있는 그런 종류의 활동들을 하고 있다. 4~5시 사이에 일어나서 7시 까지 3~2시간 정도 일종의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컨디션의 흐름을 따르며 시작이 된 것이 이제는 신기하게도 알람은 아들이 일어나야만 하는 7시에 맞추어져 있는 데 나는 5시 이전에는 어찌 되었든 간에 알람의 도움 없이 저절로 일어나지게 되었다. 알람을 맞춰 놓은 것도 아닌 데 저절로 눈이 떠지게 루틴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된 데에는 이 책 슈물리 보테악의 <아이를 성장시키는 유대인 부모의 말>의 영향이 컸다. 이 책은 부모교육수업을 진행해도 좋은 책이고, 하브루타수업을 위한 책으로도 좋은 책이고, 나 처럼 아이를 인터네셔널바칼로리아 IB에 보내고 계신 가정을 위한 IB연계 하브루타수업을 위한 책으로도 좋은 책이라...... 이렇게도 저렇게도  *^^* 다 ~~~ 너무 좋은 책을 만났기에 고요한 새벽에 온전히 집중해서 흡수하고 싶었다. 나와 궁합이 맞는 책을 만나면 오래 손에서 놓지 않게 되고 그래서 글도 길어지고 추후에 강의 의뢰가 (올지는 모르겠지만 ^^;;) 애정이 많아져서 그런지 수정도 여러번 더 자주 하게 되는 것 같다. 


오프라 윈프리가 선택한 최고의 자녀 교육서

부모의 가장 주된 역할은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ㅡ 슈물리 보테악


아이의 자신감 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소통의 기술

"훈육하기 전에 교감부터 해야 한다."


아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유대인 교육 철학 

현명하고 효과적인 교육 수단

'대화'의 모든 것! 


아홉 명의 아이를 둔 부모이기도 한 자녀 교육 분야의 최고 전문가 슈물리 보테악. 나는 1명도 쉽지가 않은 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슈물리 보테악은 무엇보다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왜 아이는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 걸까? 

왜 부모는 아이에게 항상 잔소리를 해야 하는 걸까? 

이는 모두 대화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아이의 행동을 바꾸는 부모의 말. 


아이를 성장시키는 유대인 부모의 말. 

첫째, 세상에 나쁜 아이는 없으며 의도적으로 나쁜 부모도 없다. 

부모와 아이의 사이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관계가 나쁜 것이지 사람이 나쁜 것은 아니다. 

둘째, 부모는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아이에게 먼저 다가가 진솔한 대화를 건네야 한다.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대화다.  


아이와 진정한 소통을 나누고 싶은 엄마

아이와 관계가 소원해진 아빠

부모 앞에서 엄청 말수가 줄어드는 아이를 보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부모

=>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아이를 성장시키는 유대인 부모의 말 

=>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도 구체적인 방법 


​부모의 역할은 아이에게 부모의 생각을 강요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즉, 처방이 아닌 영감을 주어야 한다. 


아이들에게 창의적 에너지를 발산할 곳을 찾아주지 못하면, 아이들은 그 에너지를 나쁜 행동에 사용할 것이라는 사실도 알았다. 


《탈무드》

 “게으름은 죄를 키운다. 

할 일이 없으면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한다.”


 아이들을 분주하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아이들을 데리고 하이킹에 도전하고 색다른 게임을 즐기면서, 특이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덕분에 아이들은 더 이상 문제 행동을 일으키지 않고 활기차게 지낼 수 있었다.


가장 훌륭한 부모는 아이와 교감하며 영감을 주는 부모이다.

어떻게 아이에게 영감을 줄 수 있을까? 

아이에게 정신적으로 감화를 주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만 하는 부담스러운 일이라고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어쩌면 생각만큼 복잡한 일이 아닐 수도 있다.


부모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은 '일단 시작해 보라는 것'이다.

먼저 부모 자신의 가치를 자세히 살펴보자. 

부모 스스로 부족한 점을 깨닫고, 아이에게 직접 가르치지 못할 분야를 받아들이자. 

부모가 잘 알고 있는 분야를 파악하자.

 아이에게 부모가 사랑하는 분야 (예) 하나님과 독서, 역사, 자연, 사람, 가족 등에 대해 부모가 말해줄 수 있는  부모의 관심사를 아이들과 공유하자.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이 완벽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가 적어도 지루해하지는 않을 것이다. 

부모는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되돌아볼 수 있었기 때문에 반작용적인 부모가 되지 않을 수 있었다. 


대다수의 부모는 아이가 벽에 그림을 그리면 크레용을 뺏어 행동을 제지하고, 텔레비전을 너무 오래 보면 텔레비전을 꺼버리고, 제때 잠자리에 들지 않으면 언성을 높이며 아이를 방으로 쫓아버린다. 

안타깝게도 이 모든 것은 본질적으로 잘못된 행동이다. 

겉으로 보이는 아이의 행동을 세밀하게 잡아주고 고치는 데에만 신경을 쓰다 보면, 아이는 자기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 부모가 원하는 사람이 되려고 애쓰게 된다. 

그러다 보면 자칫 반항아가 될수 있다.  

부모라면 아이가 주도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아이의 행동을 보고 난 후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행동하기 전에 적절한 대응을 한다면, 아이는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스스로 길을 찾게 될 것이다. 


어떤 사람이 되길 바라는가? 

바른 사람이 되고 싶은가?vs 나쁜 사람이 되고 싶은가? 

이타적이고 싶은가? vs이기적이고 싶은가? 

세상에 등불을 밝힐 것인가? vs 어둠을 덧칠할 것인가? 

얕은 삶을 살 것인가? vs 삶의 신비를 알고 그 깊이를 이해할 것인가? 

중요한 질문을 아이가 생각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시편 127편

부모를 활시위에, 아이를 화살에 비유한다.

화살은 활시위를 떠나 한참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활시위가 그리는 궤도를 따라간다. 

부모는 훌륭한 활시위가 되어 아이가 옳은 길을 따라가도록 영감을 주어야 한다. 

아이가 거친 세상에 직면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마련해 주어야 하며, 아이에게 지도와 영감을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유대인이 지닌 힘의 근원은 ‘똑똑한 지성’이 아니라 ‘올바른 사고’에 있다. 

기본기가 탄탄해야 공부를 잘할 수 있듯, 어린 시절에 건강한 가치관을 확립해야 삶을 지혜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부모는 ‘대화’라는 교육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부모는 아이가 주도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질문을 건네고 아이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이야기를 꺼내야 한다. ​


이는 아이가 자신의 미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다.​

아이가 사람과 삶에 흥미를 느끼도록 가르쳐라.​

적절한 질문을 던져 삶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도록 이끌어라.

반짝이는 삶의 신비를 갈망하게끔 영감을 주어라.

그 방식은 단연 '대화' 뿐이다. 

아주 진솔한, 대화다운 대화를 하라. 


 아이들이 나쁜 행동을 하거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 화를 내는 대신 대화를 시작할 기회를 찾아라.

나쁜 행동은 마땅히 벌을 받아야 하지만 그보다 진정성 있는 지도가 더 필요할 때가 있는 법이다.​


아이를 성장시키는 유대인 부모의 말은 아이와 효과적으로 대화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이가 걸어갈 길을 밝히는 것. 

아이에게 영감을 주는 촛불이 되는 것,

즉 아이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방법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모가 변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일상의 순간마다 아이와 대화할 계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루 동안 일어났던 일을 돌이보고 그중에서 인상 깊었던 순간을 발견한 대화 소재로 삼아보라.

"아, 그렇구나! 오늘 저녁 대화는 이것으로 시작해야겠다!”

정말 별것 아닌 내용일지라도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대화를 여는 창의적인 생각뿐만 아니라 부모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한 새로운 지침까지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모는 더욱 현명해질 것이며, 아이는 언제나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자 노력하는 사람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마음에서 우러난 말은 마음을 움직일 것이다. 


친구 같은 부모, 등대 같은 부모가 되고 싶어서 오늘도 지금 이렇게 나처럼 이 책을 읽고 있을 독자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경이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나에게 또 독자들에게 저자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지은이: 슈물리 보테악 

《워싱턴 포스트》와 《뉴스위크》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랍비’인 슈물리 보테악은 30여 권의 책을 펴낸 베스트셀러 저자로, 그의 책은 20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뿐만 아니라 상담가,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매체에 출연해 유대인의 철학을 알리고 있다. 아홉 명의 아이를 둔 부모이기도 한 슈물리 보테악은 특히 자녀 교육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수많은 부모와 아이의 심리를 치료해 주고 그들의 관계를 개선시키며, 전 세계인에게 유대인 교육 방법을 전하는 중이다. 그는 부모의 가장 주된 역할은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무엇보다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1장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 슬기로운 아이로 키우는 대화의 힘

도덕적 질문을 던져야 한다

아이가 내면의 소리, 즉 양심의 소리를 듣게끔 자극하고 격려한다면 아이는 더 나은 사람이 된다. 

부모가 정한 모습이 아닌 아이 스스로 바라는 모습에 충실하도록 이끄는 것보다 더 좋은 교육 방법은 없다. _<인간이 되어가는 과정> 중에서

스스로 생각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아이의 내적 의지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아이 스스로 옳은 일을 선택해야 한다 


2장 진정한 소통을 나누는 방법: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들여다보는 노력

아이에게 한 말이 즉각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 때도 있다. 때로는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부모의 말은 아이에게 정말 많은 영향을 끼친다. _<진정한 소통을 나누는 방법> 중에서

부모의 말은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

저녁 식사 시간은 대화하기 가장 좋은 때이다

오로지 아이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

부모를 공경하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

가족 간의 유대를 형성해야 한다

부모가 대화를 주도해야 한다 


3장 행복한 삶을 위한 밑그림: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어린 시절

아이의 어린 시절은 중요하다

아이는 천진난만하게 지내야 한다. 어린 시절을 아이답게 보내는 일을 통해, 삶이 놀랍고 경이로운 것이라는 사실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아이가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_<행복한 삶을 위한 밑그림> 중에서성적이 아이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미미하다. 반면 지적 호기심은 성적에 비해 백 배, 아니 그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아이의 미래에 관여할 것이다. 그러므로 부모는 공부를 가르치는 것보다 지적 호기심을 길러주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을 두어야 한다. _<지적 호기심을 키우는 비결> 중에서

가장 훌륭한 양육법은 아이답게 키우는 것이다

잔소리 대신 부모의 경험담을 들려주어야 한다

행복은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행복에 집중하는 대화의 기술이 있다


4장 지적 호기심을 키우는 비결: ‘알고 싶다’는 생각의 중요성

아이의 호기심을 응원해야 한다

지적 호기심을 계발하는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

부모는 가정을 가장 우선시해야 한다

삶은 흥미로운 대화 주제로 가득하다


5장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 건강한 대인 관계를 형성하는 대화

부모는 아이에게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주어야 할 것이다. 존중은 아이가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다. 다정하게 말을 건네고, 미소를 짓고, 칭찬을 하고, 안부를 묻는 것 모두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있다는 표현이다. _<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 중에서

아이에게는 존중의 마음이 필요하다

이해심을 길러주어야 한다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대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예의범절은 삶의 중요한 가치이다

존중은 도덕성을 키워주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6장 아이의 내면을 성장시키는 용서: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포용

용서는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짊어지고 있는 마음의 짐을 덜어주고 더 나아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내면을 다스리기 위한 행위이다. _<아이의 내면을 성장시키는 용서> 중에서

아이에게 용서하는 방법을 알려주어야 한다

부모는 자신의 잘못을 받아들여야 한다

용서는 마음의 독을 해소시키는 것이다


7장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주는 시간: 성장통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 

어린 시절에 형성된 가치관은 어른이 되어서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 것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므로, 부모는 아이를 올바른 길로 안내해야 한다. _<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주는 시간> 중에서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해야 한다 

밀어내는 행위는 관심을 요구하는 신호이다 

두려움과 경계심을 구분해야 한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대인의 가족 대화: 비전을 나누는 진솔한 이야기 

아이가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 그 이상을 보는 방법을 배운다면 세상은 아이에게 위대함을 보여줄 것이다. 

자기 행동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도록 돕는 것으로 나아간다. _<유대인의 가족 대화> 중에서

삶의 목적과 의미를 제시해 주어야 한다 

진실한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


으나책빵의 본 서평은 책자람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증정 받았으며 으나의 생각과 느낌이 일부 포함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아이를 성장 시키는 유대인 부모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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