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 부의 탄생, 부의 현재, 부의 미래, 개정판
하노 벡.우르반 바허.마르코 헤으만 지음, 강영옥 옮김 / 다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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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연금이 고갈되고 보험 혜택이 줄어들며 예금을 해도 실질수익은 마이너스에 가깝다고 한다. 더 이상 직장 연금과 보험에만 안심하고 노후를 맡길 수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다는 주식에 투자를 해야 할까? 아니면 부동산에 투자해야할까? 그 어느 것도 확실한 건 없다. 정부가 중앙은행의 금융 정책에 개입하면서 현재의 사태가 초래되었다고 하지만, 주변 사정을 살피면 개입하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중앙은행이 완전한 독립성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까?


인플레이션

하노 벡, 우르반 바허, 마르코 헤르만

다산북스

★★★ 아마존 경제경영 1위 ★★★

★★★ 세계적 베스트셀러 하노 벡의 역작 ★★★

★★★ 최고 언론인상 수상 작가 ★★★

★★★ 독일 최초 경제경영상 2회 수상 ★★★

★★★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고문 추천 ★★★

세계적 베스트셀러 하노 벡의 역작

워런 버핏, 레이 달리오가 경고한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은 돈과 권력 그리고 부의 미래에 관한 통찰을 담은 위대한 책이다

진짜 부자는 ‘인플레이션’이란 기회를 어떻게 놓치지 않는 지 배우고 싶어 다산북스 인플레이션을 만나 보게 되었다. 

솔직하게 말해서 이 책은 단숨에 읽고 한 번만 읽고 마는 그런 책은 아니다. 

이 글을 적기 까지 그리고 적고 나서도 계속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고 있을 정도로 이 책은 여러번 읽을 필요가 있고 그럴 가치가 있는 책이라는 것을 서두에서 말하고 싶다. 

그런데 또 한 편으로는 중간 중간에 쉬어 갈 수 있도록 INFLATION STORY를 실어 재미진 요소들을 놓치기 않은 것을 보니 저자가 독자들의 마음을 간파한 것이 아닐까ㅣ? ㅎㅎ 

지난 2000년 동안 발생했던 인플레이션의 패턴은 동일하다. 

그런데 최근 20년간 인플레이션의 패턴에 변화가 생겼다. 

물가뿐만 아니라, 주가와 부동산 등 자산 가격도 동반 상승한 것이다.

“누가 풀린 돈의 주인이 될 것인가?”

권력

부의 미래에 대한 위대한 통찰

1.앞으로 세계 통화 체계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2.인플레이션 시대에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

이 책은

부자들이

1.인플레이션으로부터돈을 보호하는 법,

2.저금리 시대에수익성 있는 투자를 하는 법,

3.위기의 노후를 현명하게 설계하는 법까지 모두 소개한다.

하노 벡이 이 책을 쓴 이유는 

소시민들이 금융위기 시대에 피해를 입지 않게 해 주고 싶어서라고 한다.

소시민들이 금융위기 시대에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노 벡 저자는 소시민들이 자본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인플레이션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이 책을 통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아는 것이 힘이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고 모르면 당하는 거다. ㅠㅠ 

이에 저자는 2000년 인플레이션의 방대한 역사를 통찰하여 이 책에 담아 놓았다.

빈털터리가 된 후에야 독자들이 인플레이션의 존재를 깨닫는 이유를 저자는 ‘숫자의 위력을 독자들이 우습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통치자와 권력자들에 의해 발생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왜 평범한 사람들이 더 많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지 밝히며, 거대한 흐름에서 패자로 남지 않으려면 독자들이 어떻게 인플레이션에 대비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알려주고 있다.

인플레이션의 맹점에 희생되고 싶지 않다면

인류의 역사는 돈의 역사, 돈의 역사는 곧 인플레이션의 역사다.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평범한 소시민들의 머릿속엔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겠다'는 생각이 우선 들것이다. 

경제 활동을 하는 국민의 다수이자 경제의 주축을 담당하는 서민들이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금융 시장과 경제정책이 돌아가는 사정을 잘 모른다. 

서민들이 경제에 대해 알 수 있는 정보들은 대개 언론에서 보도되는 내용과 수치들일 뿐, 그 뒷사정은 알기가 힘들다. 

그러다ㅣ 보니 이들 중에는 경제를 움직이는 감춰진 원리가 무엇인지 애써 알려 하지 않고 대책 없이 '아끼면 잘 산다' 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

 이 책은 열심히 돈을 벌고 모으면 된다는 순진무구한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에게 정신이 번쩍 들게 한다. 

경제학 이론을 수박겉핥기식으로나마 간간이 접하거나 그저 상식으로만 받아들였던 사람들, 주변에서 누가 어떻게 투자해서 돈을 벌었다는 얘기를 하면 그저 남의 일이라 생각하거나 심지어 은근히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곤 하던 사람들에게도 돈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중심을 들여다보게 하고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한다.

 이 책은 평범한 전공서들처럼 '인플레이션이란 무엇인가?'라는 딱딱한 질문으로 시작하지 않는다. 

인플레이션과 금융 위기는 구조적 위기로 인해 생기는 문제다. 

구조적 문제는 금융 정책으로 해결될 수 없다. 

인간의 탐욕이 사라지지 않는 한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의 통찰력은 이 지점에서 돋보인다. 

바꿀 수 없는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게 하고, 오늘날의 현실이 왜 발생했는지 들여다보며, 그에 걸맞은 해결책까지도 찾게 한다. 

국민 연금이 고갈되고 보험 혜택이 줄어들며 예금을 해도 실질수익은 마이너스에 가깝다고 한다.

 더 이상 직장 연금과 보험에만 안심하고 노후를 맡길 수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다는 주식에 투자를 해야 할까? 

아니면 부동산에 투자해야할까? 

그 어느 것도 확실한 건 없다. 

정부가 중앙은행의 금융 정책에 개입하면서 현재의 사태가 초래되었다고 하지만, 주변 사정을 살피면 개입하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중앙은행이 완전한 독립성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까?

이 책은 지난 2000년 이래 각국 정부가 금융 정책에 적극적으로 개입을 하게 된 배경을 소개하고, 금융 정책의 바탕이 된 경제 이론들과 경제 원리들을 다루며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한다. 

전공 서적으로 읽었더라면 한 페이지도 못 넘겼을

내용들을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인플레이션에 숨겨진 역사의 비밀을 알고 지적 여정의 길에 동참하고 싶은 독자는 물론이고 투자에 관심 있는 독자들까지 아우르고 있다.

앞으로의 경제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한다. 

이 책에서도 다루고 있듯이 지난 인플레이션이 초래한 경제의 역사를 돌아보면 평범한 시민들은 그저 넋 놓고 있다가 빈털터리가 되고 말았다. 

투자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대는 끝났다. 하지만 무지해서 구조적 문제에 희생당해서는 안 된다. 평범한 소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경제가 돌아가는 사정을 알고 현명하게 돈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저자 : 하노 벡

20년간 투자가, 은행가, 경제 전문기자, 경제학 교수로 활동한 독일 최고의 경제학자다.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마인츠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최고 일간지이자 세계 3대 신문사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에 입사하여 8년 동안 경제 전문 기자로 활약했다. 

2006년 포르츠하임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현재까지 일반 경제학과 경제 정책을 가르치고 있다.

하노 벡은 굵직한 경제 이슈가 생길 때마다 《파이낸셜 타임스》《디 벨트》 《슈피겔》 등 독일 유명 언론과 방송국이 가장 먼저 주목하는 스타 경제학자다. 

독일 경제정책과 관련하여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특히 그리스 금융 위기 해법으로 ‘질서 있는 디폴트’와 ‘EU의 구조 조정’을 주장하여 유럽 사회에 파장을 일으켰다. 

2013년 『부자들의 생각법』으로 독일 최우수 경제경영 도서상을 받았고, 2015년 『돈이 녹는다』로 다시 한 번 같은 상을 받으며 독일 최초로 이 상을 두 번 받은 저자가 되었다.

하노 벡은 소시민들이 금융위기 시대에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자본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인플레이션을 제대로 이해해야 함을 깨닫고 이 책 『인플레이션』을 통해 2000년 인플레이션의 방대한 역사를 통찰하기에 이르렀다. 이 책에서 그는 인플레이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그 속에 숨겨진 자본주의의 작동원리와 저금리 시대 투자법, 돈의 미래에 관해 명쾌하고도 흥미로운 지적 여정의 길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저자 : 마르코 헤르만

전문 투자 분석가로 독일 최고 자산운용사 피두카(FIDUKA)에서 자산 관리 경영인으로 일하고 있다. 

역자 : 강영옥

덕성여자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독과에서 공부한 후 여러 기관에서 통번역 활동을 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이게 다 뇌 때문이야』『노화, 그 오해와 진실』『슈뢰딩거의 고양이』『과학자 갤러리』 등이 있다. 

부의 시대, 인플레이션을 읽으면 미래가 보인다

인류의 운명을 지배해온 검은 숫자의 역사 

1부

돈의 발명, 인플레이션이 시작되다

: 인플레이션이 좌우해온 부의 흥망사 

1장_ 인플레이션, 2000년 역사의 시작

01 화폐 파괴의 시작

돈의 역사는 곧 인플레이션의 역사다. 이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끝났다’는 말을 쉽게 믿어서는 안 된다. 2016년에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의 조짐이 보였지만, 내막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 태세를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통화를 붕괴시킬 수 있는 세력들의 움직임이 보이기 때문이다. 언뜻 보기에는 통화 붕괴 작전의 각본이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시대를 막론하고 화폐가 파괴되는 데는 일정한 패턴이 있었다.

<인플레이션 역사의 10가지 명제>

1.돈은 그 자체로 신뢰다. 돈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화폐도 무너진다. 돈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지 않도록 남용을 막는 것이 정치의 우선적 의무다.

2. 화폐가 붕괴하기 시작하는 초창기에는 국가나 통치자가 과도한 채무에 시달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과도한 채무가 생기면 국가나 통치자는 인플레이션을 이용해 자신의 의무를 회피하려고 한다. 이러한 유혹은 언제나 존재한다. 인플레이션은 결코 사라질 수 없다고 예상하는 이유다. 돈과 통치자가 존재하는 한 인플레이션도 사라질 수 없다.

3. 인플레이션은 거대한 면도칼 위를 달리는 상황에 비유할 수 있다. 대개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으로 경기를 활성화시킬 뿐이다. 소위 초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너무 낮아도 디플레이션이 발생하여 경제는 황폐해진다. 이것이 화폐 시스템을 실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되는 이유다.

4. 20세기 이후 극심한 인플레이션은 초인플레이션이었고 대개 초인플레이션은 정치적 격동기에 발생했다. 일종의 정치적 인플레이션인 셈이었다.

5. 경제학파들도 인플레이션에 대해 서로 상반된 입장을 갖고 있다. 경제학과 내에서도 국가의 적극적인 개입을 옹호하는 케인스학파와자유시장경제 원칙을 고수하는 고전학파로 나뉜다. 케인스 학파는 인플레이션이 생산력을 방출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초인플레이션학파는 돈은 실제 경제활동에 아무런 영향력을 끼치지 못한다고 본다. 어떻게 보면 두 학파의 주장이 모두 옳다.

6. 통화량과 인플레이션을 사이에는 일정한 상관관계가 있다. 지금까지 이러한 상관관계는 장기적으로만 파악할 수 있었고 물가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었을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7. 2000년부터 '금융위기 발생과 통화 대량 투입' 주기가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통화량 급증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었지만 다음 위기는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8. 인플레이션은 물가에만 반영되는 것이 아니다. 자산과 유가증권의 가격이 상승하는 자산 인플레이션도 동시에 발생한다.

9. 인플레이션의 최대 피해자는 결국 빈곤 계층이다. 인플레이션은 부당하고 불공정한 세금과 동일한 효과를 갖는다.

10. 지금까지 국가는 인플레이션을 조장해 부채를 없애려고 해왔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의 종말이 예상된다는 주장은 타당성이 떨어진다.

돈은 녹아내릴 수 있고, 사라질 수 있고, 나라 전체를 파멸로 몰고 갈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고, 왜 이런 일이 발생하며, 이런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MONEY INSIGHT 초인플레이션

초인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율이 극적으로 치솟는 시기를 말한다. 적어도 한 달 동안 인플레이션율이 50퍼센트 이상 유지되는 경우를 초인플레이션이라고 정의한다.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사람들은 돈을 소유하거나 가치를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과일과 채소를 직접 경작할 때가 오고 마는 것이다. 농담처럼 들리는가? 이 시기에는 자급자족이 가장 현영한 투자법일 수 있다. 실제로 베네수엘라 정부는 2016년 국민들에게 자급자족을 권장했다.

02 역사를 움직여온 종잇조각

돈, 쓰레기 소각장 신세가 되다 

온건한 인플레이션의 파괴력

지폐의 탄생

03 인플레이션의 역사는 정치 실패의 역사

돈이 지닌 가치의 파괴 

정치 하수인으로서의 돈

INFLATION STORY 01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측정하는가? 

2장_ 돈의 파괴, 새로운 시대가 열리다

01 꿈틀거리는 인플레이션

위조지폐를 유포하는 정권 

역사상 최초의 화폐 가치 하락

02 검은 죽음과 유럽 최초의 인플레이션

전쟁보다 무서운 ‘쉰더링에’ 

“동전에서 은을 모조리 빼버려라!” 

전쟁이 양산한 저질 동전

INFLATION STORY 02 희대의 위조지폐 제작자는 누구일까? 

최초의 위조지폐는 약 5000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 발견됐다. 고고학자들의 연구 결과 이 지폐에는 곡물 운송 수령확인증과 금괴를 위조한 내용이 쓰여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의 동전이 유통되기 무섭게 위조 동전이 제조되기 시작했다. 위조자들은 값싼 금속으로 동전을 제조한 다음 도금하는 수법을 썼다. 인류 최초의 위조 동전을 가려내기 위한 방법은 동전에 눈금을새겨 금속 함량을 검사하는 것이었다.

위조지폐는 최초의 은행권이 등장하기도 전에 제작됐다.

 위조지폐 제작자로 가장 명성을 떨친 인물은 오스트리아의 페터 리터 폰 보어Peter Ritter von Bohr였다. 그는 말 그대로 화려하고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다. 그는 파리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프랑스 혁명군으로 입대했다가 도나우증기선회사와 오스트리아의 디 에르스테 방크Die Erste Bank (제1은행이라는 의미)의 전신인 에르스테 슈파르카세Die Erste Sparkasse (제1신용금고라는 의미)의 창립 멤버가 되었다. 그러던 중 회사가 재정난에 빠졌다. 재정난을 해결하고자 페터 리터 폰 보어는 직접 화폐를 찍기로 결심했다. 물론 그가 제조한 위폐는 당시 오스트리아 국립은행에서 전부 받아줄 정도로 정교했다. 재정난에 허덕이던 보어에게 새로운 세상이 열린 듯했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였다. 그의 아내가 위조지폐로 엄청난 고가의 시계를 사면서 이 행복이 날아가버렸다. 시계상 주인은 자신이 받은 돈이 위조지폐라는 걸 눈치 챈 순간 누구의 작품'인지 알 수 있었다. 보어와 그의 아내는 처음에는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이후 징역형으로 감형을 받았다. 오스트리아 입장에서는 국가적 치욕이 아닐 수 없었다. 이런 까닭에 이후 70년 동안 이 사건 관련 보도는 전면 금지되기도 했다.

포르투갈의 아르투르 비르질리오 아우베스 두스 헤이스Artur Virgilio Avados Reis 역시 천재적인 위폐 제작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의 위조 수법은 그야말로 기발했다. 그는 은행권이 아니라 계약서를 위조했다. 간이 크게도 그는 포르투갈 중앙은행의 계약서를 위조해서 영국의 사설 인쇄소에 거액의 지폐 발행을 의뢰했던 것이다. 믿기지 않겠지만 사람들은 이 수법에 깜빡 속아 넘어갔다. 실제로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은행권으로 20만 장, 가치로 환산하면 130만 유로의 거액이 인쇄됐다. 물론 이 위조지폐 수익의 4분의 1은 두스 헤이스가 챙겼다. 결국 그는 1925년 체포되어 1945년까지 감옥살이를 했다.

독일 출신의 유명한 위폐 제작자로 한스 위르겐 촬lans Jürgen Kuhl이라는사람도 있다. 그는 '위조지폐계의 워홀'이라는 별명으로 언론에서 유명세를 탔다. 그래픽 디자이너, 화가, 모드 디자이너였던 그는 1970년대에 4000만달러 상당의 위조지폐를 제작했다. 독일 연방총리실에서 그의 위폐를 보고 '소름 끼치게 완벽하다'고 할 정도였다. 그런데 한스 위르겐 쿨이 체포된 경위도 독특하다. 쾰른의 쓰레기 처리업체 직원이 우연히 그가 버린 쓰레기에서 위조지폐 조각을 발견했던 것이다. 

이제 위조지폐의 역사는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유로화 도입 직후 한 기업인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300유로를 이미지광고에 활용했다. 그는 지폐의 앞면에 나체 여인을 그렸다. 그런데 간이매점 주인은 이 지폐를 받고 고객에게 290유로를 거스름돈으로 내주었다고 한다.

#코로나크래시

https://m.blog.naver.com/rarrara19/222341444002

2부

누가, 왜 인플레이션을 만들고 이용하는가?

: 화폐의 가치를 조작해온 검은 손 

3장_ 악마의 화폐 체계

01 판도라의 상자

돈 한 푼 없이 돈을 버는 남자 

최초의 지폐발행은행 설립, 거대한 붕괴의 서막 

벼락부자가 되는 하녀들, 1700년대의 폰지게임

02 뿌리칠 수 없는 유혹과 덫

스웨덴의 지폐실험 

미국 남북전쟁이 만든 인플레이션 209퍼센트 

많을수록 좋다는 그릇된 판단, 혁명화폐 ‘아시냐’

03 지긋지긋하게 반복되는 인플레이션 게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친숙한 사건들 

주연배우는 국가, 인플레이션이 만드는 5막 희곡의 세계

INFLATION STORY 03 인플레이션으로 가장 큰돈을 번 사람은 누구일까? 

독일에서 인플레이션으로 가장 많은 돈을 번 사람은 기업가는 휴고 슈티네스 Hugo Stinnes다. 1870년에 태어난 그는 1887년 대학입학자격시험에 합격하여 코블렌츠에서 상업 교육을 받고, 베를린공과대학교를 졸업한 후 독일 서부 도시 뮐하임의 광산에서 실습 교육을 받았다. 1890년에는 가족 기업인마티아스 슈티네스 합자회사Mathias Stinnes KG에 합류했다. 슈티네스 일가는 뮐하임에서 루르 지역 선원, 석탄 거래상, 선주를 거쳐 나중에는 광산업까지 뛰어들며 부를 키워나갔다. 이러한 집안에서 휴고 슈티네스는 성공가도를 달리며 1904년 젊은 나이에 대부호가 됐다. 전쟁 후 인플레이션으로 경제가 혼란스러운 가운데서도 슈티네스는 돈을 벌었다. 그는 대출을 받아 기업, 호텔, 신문사를 사들였다. 수백 개 업체가 합병되어 탄생한 대기업의 종업원 수만 60만 명이었다. 두뇌 회전이 빨랐던 그는 화폐의 가치가 휴지 조각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대출금을 상환했다. 이러한 방법으로 극심한 인플레이션 중에도 돈을 벌 기회를 찾은 것이다. 휴고 슈티네스의 돈 놀음에 피해를 보았다 하더라도 그의 방식이 법적으 로는 하자가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의를 제기할 수도 없었다. 그러나 그의 정치적 야망은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독일국가자유당원 Nationalliberale Deutsche Volkspartei 으로 제국의회 국회의원 자리까지 올랐지만 사람들은 그가 정계에 발을 들인 이유가 사업적 이해관계 때문이었을 것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돈에 끼치는 정치적 영향력이 얼마나 막강한지 인플레이션으로 큰돈을 번 그가 간과했을 리 없다.

4장_ 20세기, 초인플레이션의 광기가 시작되다

01 초인플레이션 시대가 열리다

연 인플레이션 720퍼센트, 베네수엘라의 비극 

20세기 최초의 초인플레이션

02 미친듯이 날뛰는 숫자들

1일 인플레이션율 207퍼센트, 월 인플레이션율 3억 1300만 퍼센트 

초인플레이션을 해부하다

03 어떻게 혼란을 잠재울 것인가

물가는 어떻게 상승할까? 

구매력의 관점으로 볼 때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량이 적을수록 화폐 소유주는 자주 바뀐다. 

노동자의 아내들은 남편이 하루 임금을 받을 때까지 수레를 세우고 기다렸다가, 임금을 받자마자 물건을 사려고 상점으로 달려갔다. 

이런 상황에서는 돈의 소유주가 더 자주 바뀐다. 

이런 상황을 나타내는 전문 용어 중 ‘화폐의 유통 속도’라는 표현이 있다. 

화폐의 주인이 자주 바뀔수록 그 화폐는 빨리 처리하고 싶은 골칫덩어리다.

 움켜쥐고 있으면 오히려 손해이므로 빨리 해치우는 편이 낫기 때문이다. 

딱히 놀랄 일은 아니다. 

국민경제와 관련된 지표를 기준으로 보아도 고인플레이션인 경우에는 GNP, 소비, 투자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고인플레이션은 경제 성장에 해가 된다.

 이는 인플레이션의 역사를 통해 확인된 사실이다. 

화폐 제도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 국가는 국민의 행복을 희생시켰다.

물가 상승의 원리 

야수를 잠재우는 법

INFLATION STORY 04 문학은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묘사했을까? 

5장_ 예고된 재앙, 초대형 인플레이션

01 하루아침에 세계의 운명이 바뀌다

“하룻밤 사이에 체리가 익었다!” 

독일 경제의 황금기

02 세기의 경제 사상가들

고전경제학에 대한 반박 

경기를 급상승시킨 법 

필립스곡선의 거북한 메커니즘

03 석유 파동과 스태그플레이션

70년대를 떠도는 인플레이션 유령 

필립스곡선을 퇴출시킨 주범

스태그플레이션은 전 세계 정치인들과 경제이론가들이 자초한 일이다. 필립스곡선이 말했던 것과 전혀 다른 일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인들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고통이 시작됐다. 정치인들에게는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결국 필립스곡선은 경제사가의 서랍에서 퇴출되고 말았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1970년대 경제를 뒤흔든 핵심 축은 원유 가격이었다. 1973년 10월 6일부터 같은 해 10월 25일까지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이집트와 시리아가 주축이 됨) 사이에서 일어났던 욤키푸르 전쟁(Yom Kippur War, 또 다른 이름으로 라마단 전쟁, 10월 전쟁, 제4차 중동전쟁이라고도 함)이 터지면서 OPEC 회원국들이 서방 선진국에 석유 수출을 중단한 것이다. 1973년 원유 1배럴(159리터)당 3달러였던 것이, 1979년에는 1배럴당 38달러로 폭등했다. 이때 생긴 신조어가 ‘공급파동’이다.

04 금융정책이 주도한 세계 경제의 안정기

필립스곡선에 반기를 든 두 남자 | 경제 안정기의 원인

INFLATION STORY 05 중앙은행은 어떤 원칙을 따라야 할까? 

3부

무엇이 자본주의의 판도를 움직이는가?

: 금융 위기 시대 인플레이션이 결정하는 부의 기회 

6장_ 다시 찾아온 금융 위기

01 금융 위기의 예고편

위기의 10년 

화폐가 담긴 양팔저울과 피셔의 방정식 

교환 방정식의 의문점

02 대규모 현금 소진 사태

세기 말 예고 없는 주가 폭락 

금융 위기를 부른 마법의 주문 

부동산 거품이 부른 스페인 금융 위기

03 금융정책의 새로운 강자

중앙은행에 짐을 떠넘겨온 정치인들 

잘못 날아간 총알, 양적완화 정책

04 국가 부채 폐기물 리사이클링

그러나 양적완화 정책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행위다. 사실상 채권은 국가의 부채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국가는 자본시장에 자금을 빌려주고, 빌려준 자금에 대해 유가증권을 발행한다. 유가증권에는 상환 시점과 대출 이율이 명시되어 있다. 중앙은행이 채권을 대량으로 사들이면 결국 국가의 부채를 인수하여 관리하게 되는 셈이다. 이는 국가의 부채와 현금을 교환하는 꼼수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을 ‘국가의 부채를 처리하기 위한 통화 부양(monetary alimentation)’이라고 말다. 쉽게 말해서 화폐발행량을 늘려 국가의 부채를 운용하는 속임수다. 초인플레이션 사태를 경험해봤으니,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짐작이 가지 않는가?

중앙은행의 사업 운용 방식 | 지난 10년간의 금융정책 결산

INFLATION STORY 06 화폐 수량이란 무엇인가? 

7장_ 피해자는 언제나 소시민이다

01 왜 가난할수록 더 타격을 입을까?

늑대들 틈바구니에서 

현금의 저주 

인플레이션과 빈곤의 상관관계

02 인플레이션 게임의 승자는 누구인가?

빚을 부추기는 셈법 

성패를 가르는 의외의 변수들

03 한 사람은 잘못된 게임을 하고 있다

부채를 처리할 때도 인플레이션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없는 셈이다. 결국 인플레이션만큼 국가의 채무를 해결하기에 매력적인 방법은 없다. 앞 장에서 우리는 국가에서 이러한 메커니즘을 간파하고 앞장서서 인플레이션을 조장해온 역사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이처럼 오랜 교훈을 정치인들이 잊을 리 없다. 여기에서 반론이 제기될 만한 부분이 있다. 그렇다면 국가가 인플레이션율을 직접 결정할 수 있을까? 이러한 폐단을 막기 위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등장한 것이다. 1923년 초인플레이션 때문에 쓴맛을 한번 보지 않았는가! 그런데 또다시 인플레이션을 조작하라는 유혹이 손짓을 하고 있다.ㅣ

#해외주식투자지도

https://m.blog.naver.com/rarrara19/222301685478

예측을 의심하라 

국가는 인플레이션 게임의 승자일까? 

국가가 인플레이션율을 직접 결정할 수 있을까?

INFLATION STORY 07 왜 통화량이 증가해도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을까? 

4부

어떻게 인플레이션의 흐름에 올라탈 것인가?

: 인플레이션으로 수익률을 높이는 투자법 

8장_ 제로 금리, 제로 수익

01 제로 금리 시대의 도래

이자와 윤리의 그늘 

왜 지난 수십 년간 금리는 급격히 떨어졌을까?

02 삐걱거리는 연금 제도

저금리 고위험 

저금리로 몸살 앓는 생명보험

03 직장 연금의 종말

노후 위기 시대 

은행을 지탱해온 3대 6대 3 법칙 

금리 인상이 미치는 여파

INFLATION STORY 08 리스크는 어떻게 산출하는가? 

9장_ 금융 위기 시대의 투자

01 금융 위기 시대의 수익률 높이기

500만 권의 책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네 가지 시나리오

02 인플레이션의 구조적 위험

물가 인플레이션과 자산 인플레이션 

마법의 삼각형

03 시멘트로 된 금, 부동산

투자로서의 부동산 

부동산과 유가증권의 상관관계

04 투자대상으로서의 주식과 금

기업의 수익을 누리는 수단 

주식 투자의 세 가지 기준  

05 이자 상품

채권 

더 큰 수익을 노린다면

INFLATION STORY 09 

주식과 인플레이션의 상관관계 

10장_ 인플레이션의 시대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

01 포트폴리오 작성법

적을 알아야 이긴다 

최고의 팀을 구성하라

02 포트폴리오 분산하기

분산화의 원칙 

바퀴벌레 포트폴리오

03 투자의 심리적 함정

심리적 취약점 극복하기

INFLATION STORY 10 

시대를 초월하는 투자 원칙은 무엇일까? 

11장_ 돈의 미래

01 꿈꾸지 못한 미래

인류의 성숙 

우리가 알고 있는 돈의 종말 

치열한 통화 간 경쟁 

돈의 비파괴성


인플레이션의 맹점에 희생되고 싶지 않다면 인플레이션, 부를 거머쥔 자들은 이 하나만 주시한다! 

×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부를 지배해왔을까?

× 권력자들은 어떻게 금융 체계를 몰락시켜왔을까?

× 자본주의는 어떻게 인플레이션과 함께 성장해왔을까?

× 다가올 인플레이션 시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 금융위기 시대, 어떻게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까? 

인플레이션이 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는 극심한 혼란 상태에 빠졌다. 

각국의 중앙은행은 대규모 재정지출과 유동성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고,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집단 면역이 형성되면서 세계 경제가 회복세로 접어들었다. 

화폐 가치가 하락한 가운데 부동산 및 주식 등 자산 가격은 급등해 지금 전 세계는 ‘인플레이션’이라는 화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인플레이션의 시작은 어디이며 누가, 왜 인플레이션을 만들고 이용하는 걸까? 

인플레이션은 근래의 발명품이 아니다. 

2000년 전 화폐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대, 모든 나라에서 발생하며 세계 경제와 부의 움직임을 좌우해왔다.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화폐 가치를 파괴하고 금융 시스템을 교란시켜왔으며 끝끝내 금융위기를 초래했을까? 

소시민들이 금융위기 시대에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자본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인플레이션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돈과 통치자, 인플레이션...... 

거대한 흐름에서 더 이상 패자로 남지 말자!!!! 

돈과 통치자가 존재하는 한 인플레이션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테니 2000년 인류 역사에 감춰진 인플레이션의 비밀을 파헤쳐 인플레이션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알려주는 이 책을 통해 인플레이션의 탄생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넘나들며 그 속에 숨겨진 자본주의의 작동원리와 저금리 시대의 투자법을 배우자!!! 깨닫자!!! 적용하자!!!


인류의 역사는 돈의 역사이고, 돈의 역사는 곧 인플레이션의 역사다.

시대를 막론하고 화폐가 파괴되는 데는 일정한 패턴이 있었다. 

과도한 채무가 생기면 국가나 통치자는 인플레이션을 이용해 자신의 의무를 회피하려 했고, 이런 검은 유혹은 어느 시대에나 존재했다. 

200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상황이 변해도, 돈과 통치자가 존재하는 한 인플레이션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황제, 정치인, 독재자, 통치자와 같은 지배계층은 끊임없이 화폐의 가치를 조작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취했고, 가난한 사람들을 더욱 가난으로 몰아넣었다.

고대 로마시대에 전쟁이 양산한 저질 동전부터 

중세의 금융 투자사기, 

20세기의 초인플레이션에 이르기까지, 

화폐가 붕괴하기 시작하는 초창기에는 

늘 국가나 통치자가 과도한 채무에 시달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다만 시대에 따라 그 방식이 조금씩 변화되어왔을 뿐이다. 

세계 경제의 큰 흐름을 뒤바꾸는 인플레이션의 파괴력

연 인플레이션율 720퍼센트를 기록한 베네수엘라의 비극, 

1일 인플레이션율 207퍼센트를 기록하며 15시간마다 2배씩 물가가 뛰었던 헝가리, 

최악의 인플레이션에서 독일 경제를 황금기로 뒤바꾼 화폐개혁까지, 

인플레이션은 소시민들의 일상은 말할 것도 없고 한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해왔다. 

인플레이션의 영향력과 파괴력이 야기한 생생한 역사를 들여다보면, 인플레이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알아야 할 중대한 시사점을 깨달을 수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일상에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고, 그러한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통치자와 권력자들에 의해 발생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왜 평범한 사람들이 더 많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지 밝히며, 거대한 흐름에서 패자로 남지 않으려면 독자들이 어떻게 인플레이션에 대비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알려주고 있다. 

다가올 인플레이션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빈털터리가 된 후에야 독자들이 인플레이션의 존재를 깨닫는 이유는 ‘숫자의 위력을 우습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인플레이션이 야기하는 ‘기하급수적 증가’에 잠재된 엄청난 파급력을 모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연간 2퍼센트만 상승해도 당장 우리의 지갑에는 돌풍이 불고, 연간 4퍼센트씩 상승하면 노후를 준비하는 것조차도 힘들어진다. 

저자는 “인플레이션은 거대한 면도칼 위를 달리는 것과 같다”며 단기적으로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인플레이션이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들 수 있는지 역사의 면면들을 들추며 독자들에게 경고한다. 

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명목으로 인플레이션을 조장하는 정책과 정치인, 권력가들의 움직임을 주시하라는 날선 신호이기도 하다. 

 독자들을 위해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설명하고, 어떤 전략을 짜야 중대한 위기로부터 소중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지에 관한 조언까지도 담아두었다.  

다가오는 인플레이션 시대에 대비하여 재산을 어떻게 보호하고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 

수익률을 높이는 

포트폴리오 작성법, 

투자 방법, 

투자의 심리적 함정 등에 관한 

실용적이고 유용한 정보들까지도 

저자는 독자들을 위해서 이 책에 상세히 제시해 놓았다. 

일시적으로 화폐를 풀어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처방은 마약과 같다고 저자는 경고한다. 

인플레이션을 움직이는 거대 권력과 그 영향력에 독자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 것인가? 

이 책 인플레이션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경제의 운명과 미래를 통찰할 수 있도록, 예측 해 보도록 시도하게 만들어 주는 꼭 필요한 시간,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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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나책빵의 본 서평은 다산북스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증정 받았으며 으나의 생각과 느낌이 일부 포함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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