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공부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중국어 공부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서수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4월

중국어 공부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서수빈 지음

원앤원북스

영어는 기본, 중국어는 필수!

좋든 싫든 중국어를 배워야 하는 때가 왔다.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언어는 영어지만, 가장 많은 인구가 쓰는 언어는 중국어라고 한다. 

중국 인구만 14억 명이 넘으니 그럴 수밖에. 

게다가 2018년 기준, 중국의 해외 여행자 수가 1억 4천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압도적인 인구수의 힘으로 중국인은 어디에나 있기 때문에, 중국어를 배워두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큰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해외에서는 같은 동양인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든든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생길 수도 있으니 말이다. 

이렇듯 중국어는 오직 중국에서만 쓰이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잘만 배워두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든든한 힘이 되어줄 것이다.

울아들은 9살 때 부터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영어 보다 더 재미 있단다.

영어는 원어민과 대화가 되고 

한자는 6급정도 수준인데 중국어가 제일 재미 있단다

그래서 울 아들과 함께 읽어 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중국어를 즐거워하고 여름방학에 첫 중국어 시험 도전을 앞두고 있는 울 아들에게 

[부록] 중국어 공부를 돕는 드라마와 영화 추천

[부록] 중화요리 이름에 담긴 비밀

 ‘Language Learning with Netflix’라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

등의 정보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어차피 공부할 거 제대로 시작해라!

중국어 초보자를 위한 지름길 공부법

공부 또한 모름지기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다.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면 모르는 것도 이미 다 안다고 착각하며 넘기다가 머릿속에 남는 것 없는 헛공부를 하는 수가 있고, 반대로 자신의 능력을 너무 과소평가하면 쉬운 내용만 오랫동안 붙잡고 있다 흥미를 잃을 수 있다.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중국어도 마찬가지다. 

듣기 연습을 한답시고 무작정 드라마만 본다고 해서 중국어가 느는 것은 아니다. 

생각 없이 공부해서는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어렵다. 

학습에 있어 나이는 크게 중요치 않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학습에 대한 의지와 태도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어차피 끝없이 배워나가야 하는 게 인생이라면 언어 공부를 7살에 시작하나 70살에 시작하나 크게 다를 것 없지 않을까? 

이 책은 중국어 초보자를 위한 지름길 공부법을 알려준다. 

그렇다면 중국어 공부도 ‘가성비’ 좋게 접근해보자. 

중국의 문화를 알면 그들이 좋아하는 것,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또는 기피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색깔을 주제로 여러 표현들을 배울 수 있었던 것처럼, 한 가지 테마의 문화 지식만 알아도 현지에서 많이 쓰이는 각종 표현을 단번에 익힐 수 있다. 

투자하는 시간 대비 효율이 높은 공부법인 셈이다.

초보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한자는 어떻게 해야 쉽고 빠르게 외워지는지, 

쏟아지는 콘텐츠 속에서 유튜브, 넷플릭스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중국어를 전혀 못 하는 초보라면 자막과 함께 보고 나서 자막을 끄고 한 번 더 보는 걸 권한다.

 이왕 자막을 볼 거면 영상 속 스크립트를 이용해 제대로 공부해도 좋다. 

요즘은 공부를 돕는 훌륭한 도구가 많다. 

그중 내가 가장 유용하게 쓰고 있는 건 ‘Language Learning with Netflix’라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깔고 크롬을 이용해 넷플릭스에 접속하면 한중 이중 자막을 설정할 수도 있고, 특정 자막을 클릭해 해당 대사가 나오는 장면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유튜브의 타임태그 기능과 비슷해 굉장히 유용하다. -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은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등을 알려준다. 

또한 공부한 내용을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팁부터 긴 시간을 들이지 않고 일상 속에서 공부할 수 있는 비법까지 소개한다. 

Q&A와 부록을 통해서는 중국어 초보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과, 알아두면 쓸모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전한다.

남들이 다 하는 방법이라고 해서 나에게도 맞는 것은 아니다. 

나에게 필요한 공부법, 

나에게 딱 맞는 공부법을 찾아야 한다. 

어린 나이에 중국에서 살게 된 저자

현지에서 산다고 언어가 저절로 느는 건 아님을 깨달았다.

몸으로 부딪쳐가며 중국어 공부법을 터득했다. 

평범했던 저자가 조금 특별한 삶을 살게 된 계기는 바로 중국어였다.

실제로 중국어는 영어보다 부담이 훨씬 덜하다. 

영어를 평생의 숙제처럼 여기는 사람은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자고로 한국에서 영어 실력은 어릴 때부터 기본 자질로 여겨지기 때문에 잘하면 본전이고 못하면 위축되기 일쑤다.

 ‘내가 미국에서 태어났어야 했는데…. 

한국어가 세계 공용어면 얼마나 좋아!’ 

같은 생각은 한국인이라면 다들 한 번쯤 해보지 않았을까? 

그러나 중국어는 잘하면 주목받고 못한다고 해도 아무 문제 없으니 이보다 마음 편할 수 없다.

중국어를 배워 다양한 분야의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다. 

그렇게 새로운 세상으로 한 걸음 내디딜 수 있었다. 

결국 외국어를 배우는 데 중요한 건 나이가 아니라 뻔뻔하게 말하고 뻔뻔하게 틀릴 수 있는 태도다. 

외국어를 빠르게 배우고 싶다면 말랑말랑한 뇌를 부러워하기 전에 말랑말랑한 마음을 갖도록 하자.

중국어 하나 잘했을 뿐인데, 

중국어를 몰랐다면 흘려보낼 수도 있었던 수많은 기회를 거머쥐게 된 것이다. 

이 책의 저자처럼 특별한 기회가 찾아왔을 때 놓치지 않고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면, 

저자가 알려주는 공부법을 따라 중국어 공부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서수빈

23살에 어학 분야 최연소 인강 강사로 데뷔한 이후 4년째 강의 노하우를 쌓고 있다. 현지에서 직접 부딪쳐가며 생존형 중국어를 배웠기에 초심자들의 답답한 마음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한다. 중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졸업했으며,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을 구사해 종종 중국인에게 ‘한국 사람인지 몰랐다’는 말을 듣곤 한다.

언어는 무조건 재밌게 배워야 한다는 신념으로 중국 드라마와 예능을 활용한 학습 커리큘럼 및 교안을 연구했고, 교과서의 따분한 콘텐츠를 탈피해 세상에서 가장 일상적이고 실용적인 중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강의뿐만 아니라 전문 통역, 방송 MC 등 중국어와 관계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험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재는 아동 대상 어학 콘텐츠를 제작하는 교육 회사 ‘리더키트’를 운영하며 전문 교육인으로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프롤로그- 단지 중국어 하나 잘했을 뿐인데

1장- 중국어가 인생을 바꾼다, 진짜로

언어가 관계를 만든다

전 세계에서 써먹는 중국어

나의 중국 유학 분투기

중국어를 중국인보다 더 잘하게 된 비결

편견을 버리면 또 다른 세계가 열린다

중국어만 잘했을 뿐인데

어차피 공부할 거 행복하게 공부하자

[Q&A] 한자를 많이 외워야 중국어를 잘할 수 있나요?

[부록] 중국어 공부를 돕는 드라마와 영화 추천

2장- 뻔하지만 그래도 시작이 반이다

알고 보면 중국어처럼 쉬운 언어도 없다

중국어, 얼마나 배워야 할까?

우리는 이미 중국어를 쓰고 있다

입이 트이기 위해 필요한 조건 세 가지

기본 발음부터 따라 해보기

하나만 알아도 열을 말하는 패턴 중국어

[Q&A] 중국어로 랩을 하면 성조는 어떡하죠?

[부록] 중화요리 이름에 담긴 비밀

3장- 중국어 공부 그거 이렇게 하는 건데

문화를 공부하면 중국어가 보인다

자투리 시간만 잘 써도 말문이 트인다

고전 시가로 배우는 있어 보이는 중국어

공부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Q&A] 중국인처럼 말하는 방법이 있나요?

[부록] 술자리에서 유용하게 써먹는 중국어

4장- 나에게 꼭 맞는 공부법을 찾아라

모두가 모두의 스승이다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찾아라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워라

어설프게 아는 척 말고 솔직하게 배워라

완벽에 대한 욕심을 버려라

꾸준함과 성실함의 힘을 믿어라

새로운 세계를 맞이할 용기를 가져라

[Q&A] 표준어와 방언의 차이는 어느 정도인가요?

[부록] 같은 듯 다른 듯, 중국 vs. 대만 중국어

에필로그- 중국어가 행복의 지름길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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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중국어공부그거그렇게하는거아닌데

서평완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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