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나를 위한 애도 수업 - 프로이트가 조언하는 후회와 자책에서 벗어나는 법
강은호 지음 / 생각정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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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나를 위한 애도 수업

강은호

생각정원






 

 

 

 

 

 

 

프로이트가 조언하는 후회와 자책에서 벗어나는 법

 

http://naver.me/xswi3LqT

 






 

애도

자신을 정말 사랑하기 위해 필요하다

 

 

 

애도

타인을 떠나보낸 사람들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시간의 흐름

우리가 나이를 먹는 것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한 실망

이루지 못한 소망들까지

모두 상실이다.

 

 

 

 

삶을 사는 동안 계속되는 상실

 

우리가 사는 동안 멈출 수 없는 애도

 

 

 


애도의 4단계

부정 분노 슬픔 수용

 

 

 

나를 괴롭히는 부정적인 감정과 작별하고, 내 안의 상처를 다시 살피도록 돕는다.

 

 

나를 괴롭히는 부정적인 감정과 작별한다......

말은 쉽지 잘 안된다.

알아차림

받아들이기

이것을 하라는 말인 데 아이들과 부모님들과 관계하는 것이 나의 일인 데......

알아차리기

이 시작 조차도 안되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다......

원래 객관적으로 관찰자의 시점으로 3인칭시점으로 자신을 바라본다는 것이 연예를 책에서만 배운 사람들이 어떤지 다들 알지 않은가? ^^;;

ㅎㅎ

어렵다......

그러니깐 상담은 더 어려운 것이겠지......

 

 

애도의 4단계

애도는 순서가 아니다.

상실을 마주한 사람들이 머무르는 곳이 애도다.

단계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지금 어떤 마음인지

이해하는 것으로 애도를 활용해도 된다.

 

 

 

 

삶의 닻에 대하여

 

 

 

나를 괴롭히는 수많은 감정들과의 작별

나를 사랑하고픈 당신을 위한

애도의 4단계

 

새로운 삶을 원하지만 매번 같은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

사소한 실수로도 잠 못 이루는 사람,

정말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사람.

전혀 다른 이유로 고민하는 이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는 바로 애도와 상실

정신분석적 방법을 따라가면서,

내가 처한 현실을 부정하며

죄책감과 자책감에 짓눌리지 않고 아파할 수 있도록 이끈다.

우리와 비슷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충분히 슬퍼하고 온전히 분노하고 나면 상처의 근원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

어느 누구에게도 받아들여지지 못했던 나를 위해 울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의 의미를 깨달으며

조금씩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1

#부정

아파하되 자책하지 말 것

내 탓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노력

_ 심리적 재경험

아직도 모자라. 더 열심히 해야 해’ _ 자아 이상

 

 

그냥 열심히 했구나

참 열심히 했구나

그러면 될 것을

우리나라 사람들은 쓸 데 없이 참 많이도 겸손하다.

칭찬에 참 인색하다.

겸손을 남발하는 경향이 있다.

칭찬 해 주면 그냥 칭찬을 누리면 안되는 것인가?

칭찬을 해 주는 데 왜 그 속에 다른 꿍꿍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들을 하는 것인지......

그렇게 사는 거 안 피곤한가?

그냥 칭찬하는 가 보다

내가 참 잘 하고 있는 가 보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면 되겠다

그러면 쏘 쿨하지 않으가 말이다

 

 

상실은 다양하다.

애도는 죽은 사람을 떠나보내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하루하루 나이 들어가는 것,

그토록 건강했던 내 몸이 조금씩 쇠퇴해가는 것,

자식들이 성장해서 떠나가는 것,

부모가 늙고 병들어 사라지는 것,

중요한 대상에 대한 이상화가 사라져 실망을 하게 되는 것 등,

이 모든 것이 상실의 다른 이름들이다.

 

내가 모르는 나에 대한 공포 _ 투사

슬픔을 대가로 자유를 얻다 _ 애도의 의미

 

누구보다 귀한 자신을 폭력적으로 대하다 보면,

내 마음이 적이 될 수도 있다.

자신의 마음을 적으로 만들지 않으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내 마음은 동반자이자 조력자여야 한다.

모든 변화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일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소중한 가 자아 이상에 압살당하지 않도록,

우리는 자아 이상과 현실의 사이의 간극을 냉철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

의식 저편으로 억압된 것들은 다시 돌아오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풍선을 강한 힘으로 누르면 내려가지만,

결국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소모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특정한 성격 유형이 형성되기도 하고,

다양한 증상들이 유발되기도 한다.

 

#경계성인격장애

깊이 읽기 1 몸에 각인된 기억에서 벗어나기

 

 

 

세대와 지역을 넘어 전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소설

#피터팬

밝고 명랑한 주인공 피터팬

반면에 악몽 같은 어린 시절을 견뎌야만 했던 피터팬을 탄생시킨 작가 제임스 배리

열 남매 중 아홉 번째로 태어난 제임스 배리

일곱 살 때 형 데이비드가 스케이트 사고로 사망한다.

제임스 배리의 엄마는 형 데이비드를 그리워하며 침실에서 나오지 않았다.

엄마의 사랑이 필요했던 제임스 배리는 자주 엄마의 방문을 기웃거렸고,

그때 엄마가 제임스 배리를죽은 형으로 착각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후 제임스 배리는 엄마를 위해 죽은 형 데이비드의 옷을 입고,

목소리와 걸음걸이까지 흉내 냈다고 한다.

엄마의 사랑을 받기 위해 실체 없는 유령과 경쟁하던 제임스 배리는 성인이 되어 결국 알코올 의존에 시달리다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어린 시절 제임스 배리를 버리고 죽은 형 데이비드을 대신해 살았던 제임스.

사랑받지 못한 과거의 아이는 #트라우마로  남아 성인이 된 제임스 배리를 괴롭혔던 것이다.

상처받은 나를 위한 애도 수업에서 저자 강은호 박사는 애도되지 않은 상실은 위험하다고 말한다.

제임스 배리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상실에 대한 애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아파해야 할때 충분히 아파해야 한다.

영화 #인사이드아웃

영화 인사이드아웃이 갑자기 떠오른다.

기쁨이가 슬픔이를 막으려고만 하는 장면이 떠오른다.

실컷 울고 나면 오히려 후련해진다는 표현이 생각이 났다.

적절한 예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인사이드아웃 영화가 자꾸 떠올랐다.

~ ~ 삼복 더위에 안 그래도 더워서 힘든 데 오히려 더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서 이한치한이라고들 하지 않던가?

나도 참 잘도 가져다가 붙이고 있다.

글 좀 쓴다는 분들이 모시기에는 웃기지도 않겠지만서도

그러거나 말거나 어쨌거나 나는 My way 니까는 ^^

아픈만큼 성숙한다는 말이 꼭 이 뜻은 아니겠지만 아플만큼 아파야그 다음이 있지 않을까?

빙봉빙봉~^^

~ 오늘 또 소장용 다시 틀러서 아들이랑 보고 자야겠다

 

우리는 상처 때문에 고통스러울 때,

그 상황에서 이랬어야 했는데또는 그 일을 하지 말아야 했어라고 생각한다.

#프로이트는  이를 심리적 재경험이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과정을 통해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실제로 이는 그때 제대로 된 선택을 하지 못한 '자신에 심한 죄책감과 자책감으로 이어진다.

약간의 죄책감과 자책감은 우리 삶에 필요하다.

그 감정들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자기성찰로  이어지고,

그것들은 다음 단계를 위한 원동력이 된다 .

죄책감과 자책감이 과도해지면

스스로를 가혹하게 대하고,

더 큰 상처를 입히게 된다.

이 감정들에서 쉽게 자유로워질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애도의 과정은 단시간으로 끝날 수 없다.

저자는 #정신분석을  통해

각자 마음의 속도를 존중하며

애도를 시작할 것을 권한다.

 

 

 

 

 

2

#분노

충분히 분노하고

온전히 슬퍼할 것

 

감정의 둑을 무너뜨리는 일 _ 마음의 무시간성

사랑인 줄 알고 삼킨 것들 _ 양가감정

나를 붙드는 당연한 두려움 _ 익숙한 고통으로의 회귀

어디까지 문제인지 파악하기 _ 우리 안의 방어기제

깊이 읽기 2 우리는 무엇을 잃어버렸을까

 

어린 시절에 아무런 문제도 없고, 가족도 화목했으며, 성적도, 대인 관계도 너무 좋았던 한 여성은 어느 날 갑작스러운 무기력함 때문에 병원을 찾게 된다.

그녀는 아무것도 문제가 없는 듯했지만, 정신분석 상담을 진행하며 자신이 전혀 느끼지 못했던 상처를 알아가게 된다.

그간 그녀가 상처의 존재를 몰랐던 것은 자신 안의 분노와 불안을 무시하고 살았기 때문이었다.

우리의 감정은 때로 솔직하게 마음의 상태를 전하지만,

우리는 그것들을 제대로 느끼고 표현한 경험이 드물다.

그래서 우리 대부분은 상처가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지내게 된다.

아내가 죽은 후 유품을 정리하지 않은 채

아내가 있는 것처럼 혼잣말을 하는 남자 등,

자신이 느껴야 할 것들을 느끼지 않고 지나친 사람들에게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설명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과거와 현재가 단절되어 있다.

대인 관계에서 반복적인 어려움을 겪거나 지속적인 우울, 불안, 각종 신체 증상 등을 겪고 있으면서도 어디에서 이 증상들이 기원하는지 모른다.

심리적 단절이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는 자기 문제에 대해 상당 부분 심리적인 눈먼 상태에 있다는 것이 프로이트의 기본적인 생각이었다.

성장하면서 방어기제들이 발달하고, 이 방어기제들은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은 문제들을 의식의 저편으로 밀어낸다.

의식 저편으로 억압된 것들은 다시 돌아오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풍선을 강한 힘으로 누르면 내려가지만, 결국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소모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특정한 성격 유형이 형성되기도 하고, 다양한 증상들이 유발되기도 한다.

문제가 되는 성격적 패턴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과정이 바로 애도다.

무의식적인 죄책감, 변화에 대한 불안 등은 이러한 애도 과정을 쉽지 않게 만드는 대표적인 이유들이다.

애도 과정은 그래서 꽃길로만 여겨지지 않을 때도 있다.

한 걸음씩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다 보면, 분명 어느 시점에는 좀더 충만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내가 느껴야 할 것들을 느끼지 않고 상처의 존재를 몰랐던 것은 내 안의 분노와 불안을 무시하고 살았기 때문이었다.

 

무시하고 싶었겠지......

당장은 그게 편하니까......

근데......

언젠가는 곯아서 터져버린다......

!

대인 관계에서 반복적인  어려움을 겪고...... 

어디에서 이 증상들이 기원하는지 모른다......

문제가 되는 성격적 패턴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과정이 바로 애도다.

매일 내가 111 서평을 하는 행위도 애도의 행위하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내면으로 들어가 들여다 보고 생각하고 글을 쓰는 것...... 애도다......

꾸준하게 하다보면 분명 어느 시점에는 좀더 충만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책을 읽는다.

 내가 서평으로마나 봉사??? 하며 성찰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이 책을 권하는 이유도 이때문이다

 

 

 

 

 

 

3

#슬픔

오직 나를 위해 울 것

공허한 내면을 채우는 법 _ 내재화

감출수록 나빠진다 _ 심리적 경계

반복되는 이 길을 빠져나가는 방법 _ 반복 강박

몸과 마음이 말하는 모든 이야기를 듣기 _ 꿈의 해석

깊이 읽기 3 누군가를 구원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안타깝게도 우리는 우리가 상실한 것들과 쉽게 헤어지지 못한다.

아니, 상실했다는 사실조차 받아들이지 못할 때가 많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상실을 받아들이고, 흘려보낼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

상실한 것, 상실한 후에 남은 것들과 만나는 시간은 낭비가 아니다.

상실의 아픔을 되새길 때, 우리는 분명 더 크고 깊은 존재로 성장할 수 있다.

슬픔을 무기력하고 나약한 것으로 생각하지만슬픔은 애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신분석 역사에서 큰 줄기 중 하나인 클라인 학파를 창시한 멜라니 클라인은

상실에 대한 적응을 크게 두 단계로 나눈다.

첫 번째 단계에서 사람들은 자신에게 닥친 현실과 트라우마, 상실 등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들에게 세상은 편집증적 공포와 분노, 적대감으로 가득 차 있고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 벌어지는 곳이다.

애도가 진행되면 다음 단계인 우울 상태로 나아간다.

우울 상태는 자신의 한계와 상실을 슬퍼하면서 현실 속에서 가능한 것과 가능하지 않은 것들을 구분하고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단계다.

이 우울 상태에서 중요한 것은 충분히 깊게 슬퍼하는 것이다.

사고로 형을 잃고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남성,

잠과 꿈에서 문제가 생긴 여성 등,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눈물을 흘린 이들의 변화를 보여준다.

잃어버린 시간과 사람들은 과거의 편린들이 아니다.

그것들과 함께하지 않았더라면 현재의 나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기에,

너무나 소중하다.

상실이 우리를 통과할 때 부서지거나 무너지지 않기 위해 마음껏 울고 슬퍼할 필요가 있다.

 

 

자신에게 닥친 현실과 트라우마, 상실 등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한다.

받아들이지 못할 때가 너무나 많다.

부정하고 오히려 화를 낸다

대부분 화를 내는 상대를 이해 해 주지를 못한다.

상실의 아픔을 되새길 때

슬픔은 애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음껏 울고 슬퍼할 필요가 있다.

소리내어 엉~ ~ 울고 나면 후련해 진다.

응어리를 남겨 놓으면 마음 속에 이야기를 다 하지 못하고, 다 울지 못하고, 속이 상한 데 괜찮은 척 하지 말자!!!

이제라도 말이다 

화이팅이다!!!

 

 

4

#수용

비로소 자유로울 것

잃어버린 나를 찾기 위하여 _대리아

불행히도 많은 부모들은 아이에 대해 잘 모른다.

자신의 아이가 철이 일찍 들어 애를 먹이지 않고 별 탈 없이 자랐다면,

많은 부모들은 자신들의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너머에 대해서는 아이에게 어떤 호기심을,

어떻게 가져야 할지,

또한 아이에 대해 무엇을 궁금해해야 할지 잘 모른다.

그런 현상에 대해 부모들만을 탓할 수는 없다.

부모들 역시 많은 제약과 한계들을 지닌 완벽하지 않은 현실 속 인간이기 때문이다.-66~67

어린 시절부터 타인에 대한 과도한 배려가 몸에 밴 애어른은 적절하게 자기를 주장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다.

너무 일찍 자신의 욕구를 억압하는 데 익숙해져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른 채 오래 방황하게 된다.

그렇게 속이 깊고 철이 든 것 같던 그들의 내면은 성장하지 못한 채 어린아이로 남아 있게 된다.

마음속의 가드내리기 _통제감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곳 찾기 _연결과 단절

리셋이 아닌 리페어의 삶 _마주하기

깊이 읽기 4 애도 이후에 오는 것들

우리 삶의 지반은 #고통일지도  모른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세상에서

내가 선택하지 않은 부모를 만나고,

내가 선택하지 않은 방식과 조건으로

삶을 시작한다.

이러한 세계에서 과연 자유로움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그 자유로움은 무엇일까.

화내고 싶을 때 아무한테나 화풀이하고,

무대포로 살아가는 것일까.

자유로움은 수용(받아들임)’에 가장 가깝다.

이 수용은 외부적인 제약이나 조건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뿐만 아니라,

더 중요하게는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완벽할 수 없다.

우리 모두는 이를 잘 알고 있다.

최소한 머리로는 말이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 상태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애도 과정은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우리는 쉽게 모두 잊고 훌훌 털어버리라고 말하지만,

이 위로는 해결책이 아니다.

오히려 습관처럼 배어 있는 나의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상에서 또 다른 훈련이 반복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는 휴화산 같은 존재다.

분출하지 않고 고요해 보일지라도 그 분화구 한참 아래 어딘가에는 거대한 마그마가 꿈틀거리고 있다.

그 마그마가 자연스럽게 일정 정도 식지 않는 한,

언제든 폭발하거나 분출할 가능성이 늘 있는 것이다.

애도를 통해 자기 무의식에 대한 탐색의 여정을 충분히 거친다고 해서 휴화산이 사화산이 되지는 않는다.

사화산은 말 그대로 죽음의 상태일 것이다.

우리는 모두 일정 정도의 욕망과 갈등과 결핍 속에서 살아간다.

대신 그러한 문제들이 어떤 식으로 내 안에 존재하는지,

의식의 생각과 감정, 행동, 대인 관계, 삶의 패턴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를 충분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상황에 따라 화산은 분출할 수밖에 없다.

 

 

어린 시절부터 아빠, 엄마가 태권도에서 수업을 하다 보니 울 아들은 항상 나중에 관원들 먼저 하고 나중에......였다

관원들 먼저......

이것이 몸에 밴 울 아들......

과도한 배려가 몸에 밴 애어른’......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울 아들은 요즘 사춘기?!?!인 것 같은 데......

너무 일찍 자신의 욕구를 억압하는 데 익숙해진 울 아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른 채 오래 방황하게 된다.

속 깊고 철 든 것 같던 아들의 내면은 성장하지 못한 채 어린아이로 남아 있게 된 것은 아닌 지 지금이라도 보듬어 주고 그림자처럼 관찰 해야겠다 다짐 했다.

문제들이 어떤 식으로 안에 존재하는지, 의식의 생각과 감정, 행동, 대인 관계, 삶의 패턴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를 충분히 관찰하고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엄마인 내가 바쁘다......

그럼 선생님들과 자주 소통하는 수 밖에......

아들아, 애쓰고 있다는 것을 엄마가 안다

너는 너의 인생을 살아라......

엄마는 엄마의 인생을 살면서 너의 인생을 도울게......

 

 

애도의 1단계

#부정

아파하되 자책하지 말 것

애도의 2단계

#분노

충분히 분노하고 온전히 슬퍼할 것

애도의 3단계

#슬픔

오직 나를 위해 울 것

애도의 4단계

#수용

비로소 자유로울 것

본 글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증정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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