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딴지
김우영 지음, 이다우 글 / 좋은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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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딴지 

그림 김우영 글 이다우 좋은 꿈


뚱딴지는 우리나라 어린이 4컷 만화를 소년지에 연재한 최초작품이라 의미가 있어요.


뚱딴지는 1990년 3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2019년 3월까지 총 2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이나 사랑을 받았어요.

그리고 다행히 올해 2월부터 다시 연재를 시작하게 되어요.


검정고무신처럼 옛 추억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만화를 다시 볼 수 있고 또 이렇게 책으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어 너무 너무 반갑고 감사한 일이예요.


뚱딴지는 엉뚱함도 있지만, 재치와 유머, 순발력도 있는 매력 뿜뿜한 아이에요.


뚱딴지의 짝꿍이자 라이벌인 콩자

뚱딴지의 선생님

뚱딴지를 무척 사랑하는 엄마, 아빠


뚱딴지의 여동생 뚱순이

(<ㅡ 도라에몽에서는 짱아)

뚱딴지의 반려견인 멍길

(<ㅡ 도라에몽에서는 흰둥이)

뚱딴지·콩자·뚱순이를 괴롭히는 뚝배도 나와요.

(<ㅡ 도라에몽에서 진구를 괴롭히는 퉁퉁이)갑자기 왠 도라에몽??? ^^;; 

울 아들이 워낙 도라에몽을 좋아하다보니 떠올랐나봐요 ^^


울 아들의 반응은 좀 의외였어요.

흔한남매랑 검정고무신 보다 더 재미있데요.

울 아들말로는 뚱딴지가 중독성이 있데요.

손에서 놓지를 못 하더라구요.

초3 울 아들이 이제까지 본 만화 중에서 최고라네요.


뚱딴지에 나오는 내용을 바로 울 아들 방식으로 응용해서 바꿔서 써 먹더라구요 ^^;;

아이쿠야~ 하여튼간에 못 말립니다 ~ ^^


여기요!

저희 집에도 뚱딴지 같은 아이가 한 명 살고 있어요! ~ ^^


저는 평소 만화책은 잘 즐기지않는 편이예요.

이상하게 학생때는 만화방에서 살았었는 데...... 요즘은 만화책이 눈에 잘 안들어 오더라구요.

뚱딴지는 오랜만에 저랑 아들이랑 함께 끝까지 본 만화책이네요.

번잡스럽지 않아서였을까요?

아마도 뚱딴지가 울림이 있는 이야기들이였기 때문일거예요.

뚱딴지의 이야기들 속에는 재미 뿐만 아니라 지혜와 교훈도 녹아져 있더라구요.


뚱딴지 오래 오래 쭈~우~욱 만날 수 있길 바래요 ♡


본 글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증정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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