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호 명탐정 웅진책마을 122
고재현 지음, 박냠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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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만날 수 있는 사회문제를 이웃의 작은 관심으로 해결함으로서 무관심과 방관에 관해 조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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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고요한 날에 - 고요한 날에 고유한 우리의 마음을 담아
황녘 외 지음 / 고유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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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작가들이 써 내려간 마음 고요한 이야기들. 위로와 공감을 느끼며 한층 더 성장한 나 자신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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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고요한 날에 - 고요한 날에 고유한 우리의 마음을 담아
황녘 외 지음 / 고유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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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작가님들이 모여서 함께 펴낸 책으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내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이 많이 쓰였던 오다솜 작가님의 '지금, 여기, 백령도'라는 글을 읽으면서 사색에 많이 잠기게 되었다. 사회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느끼게 될 번아웃 증상.

오작가님의 글을 보니 딱 그 증상같이 느껴졌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직장을 관두고 이모님께서 거주하시는 백령도라는 낯설고도 낯설지 않은 곳에서의 인연이 시작된다.


백령도에서의 생활은 초반에 너무 좋았지만, 그 역시 오래 가지 않았고 익숙치 않았던 새로운 업무환경에 적응해 갈 쯔음 다시 또 인사발령을 받아 육지생활을 겪게 된다. 그 과정에서 다시 한번 더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데.. 스스로의 힘듦을 결국 남에게 토로하지 못하고 끙끙 앓다 부모님께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털어놓으면서 자신의 상황을 조금씩 인지하기 시작한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싶어질 때의 기분을 나는 알고 있다. 학창시절에도 사춘기가 별로 없이 지나간 나로서 뒤늦은 사춘기를 겪었다고 생각한다. 대학새내기 때부터 방황을 시작하고, 결국 휴학까지 하면서 모든 것에 흥미를 잃어버렸을 때가 있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모든 것이 다 재미가 없었을 때. 결국 선택한 건 '죽음'이라는 답 뿐이였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너무 깊은 공허함과 무기력함에 빠져 허우적 거릴 때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 어떻게 내가 그 우물에서 빠져나왔는지 싶다.

이 글을 읽으면서도 그 때의 생각이 많이 나서 공감이 많이 되었다. 스스로 그 어려운 늪에서 헤어나온 작가님의 모습을 보면서도 어찌나 대견스러운지, 괜시리 코끝이 찡했던 순간이다.


반려동물을 키우게 되면서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여러 감정들을 더 많이 알게 되었다.

조재호작가님의 '나의 작은 고양이'라는 글을 읽을 때도 집사라면 누구나 다 느낄만한 감정들을 고스란히 전해받을 수 있었다. 동물이 너무 오래 살면 영물이라 된다고 책 속의 내용에 영물을 찾아보니 보통은 고양이에게 영물이란 말을 하지, 강아지에겐 영물이란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영물: 사람의 지혜로는 짐작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하고 신비스러운 물건이나 생명체, 또는 육체가 없는 영적인 실체를 가리켜 이르는 말. 주로, 하나님의 거룩과 영광을 훼손하는 영적인 실체(우상)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조재호 작가님의 글은 대부분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담아두었다가 이곳에서 조심스레 풀어놓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마치 조곤조곤 속삭이는 느낌이랄까, 그래서인지 글 속에 진심이 느껴져서 좋았다.

10명의 작가들이 각기 다른 글을 썼지만 이상하게도 자연스레 글의 흐름이 이어지는 분위기를 풍긴다.

추천사에 쓰여진 박정원 작가님의 마지막 문장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마음이 고요한 날에>는 딱 그런 책이니까-

"얼굴도 목소리도 모르는 누군가의 이야기로도 나는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마음이 고요한 날에> 박정원 작가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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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않고 다투지 않는 인간관계 - 마음을 열어주는 이해의 힘 직장인의 비밀노트 1
백미르 지음 / 다온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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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않고 다투지 않는 인간관계> 상처받기 쉬운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관계를 맺는 소통의 기술을 알려준다는 책.

사회생활을 오래하다보면 인간관계에서 자연스레 유지해야 할 관계와 그렇지 않은 관계 혹은 끊고 싶지만 억지로 잡고 있어야 하는 관계 등이 있다.

어느 순간부터 모든 인간관계를 꼭 붙잡고 있어야 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다가 내린 결론이 '억지로 붙잡고 있어도 끊어질 인연은 결국 끊어지고, 이어질 인연은 이어지게 되어있다.'라는거다.

그렇게 내려진 결론은 결국 힘든 인간관계를 억지로 붙잡고 있을 필요가 없어졌고, 자연스레 내려놓게되니 이제 진짜 남은 사람들은 얼마 없지만 그 사람들이 내 인생에 충분한 필요가치가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솔직한 개인적인 평은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뻔한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은 것 같아서 다소 실망스러웠다.

바른생활교과서를 읽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예시의 대화들은 오글거릴 정도여서 좀 읽기 힘들 지경이였다.

상대에게 기분이 나쁜 상황에서 저렇게 고분고분 이야기를 나눌 사람들이 대체 얼마나 될까.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경청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여러번 반복해서 나열된 책의 설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니 좀 지루한 느낌도 들었다.


chapter1.갈등의 원인을 알아보니, 일상이 평화로워졌습니다

chapter2.소통의 마법을 익히니, 관계가 더욱 깊어졌습니다

chapter3.이해와 공감으로 마음을 나누니, 서로가 더 가까워졌습니다

chapter4.관계를 지키는 비결을 알게되니, 싸운 후에도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chapter5.경계를 설정하니, 서로의 공간을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chapter6.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니, 관계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6챕터로 이루어진 <싸우지 않고 다투지 않는 인간관계>는 일상생활속에서 생겨나는 크고 작은 다툼들에 대한 원인을 알아보고 소통의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더불어 상대방과의 이해와 공감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나누고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을 알려줌으로서 더나은 사회생활+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갑자기 개선되기는 어려우나 하나씩 해나가다보면 스스로 성장한 나 자신과 인간관계에 많은 변화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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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않고 다투지 않는 인간관계 - 마음을 열어주는 이해의 힘 직장인의 비밀노트 1
백미르 지음 / 다온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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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의 갈등원인,원인해결,대안책 등을 상세히 설명해주어서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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