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올해 읽은 책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책

 

이책은 서양의 과학자답게 한 개인의 의식수준을 지배하는 감정 혹은 그사람의 동기부여를 관장하는 감정을 분류하고 이것을 점수화했다.

 점수 의식수준 
700~1000  깨달음 
 600  평화
 540  기쁨
 500  사랑
 400  이성
 350  포용
 310  자발성
 250  중립
 200  용기
 175 자존심
 150 분노
 125 욕망
 100 두려움
 75 슬픔
 50무기력 
 30 죄의식
 20 수치심

 

예를 들면 주된 감정이 공포인 사람은 100 수준이며 이사람의 동기부여 또는 그사람을 이끄는 주된 감정은 공포인 셈이다. 현재 정치적/사회적으로 지배하는 주된 감정이라고 볼수 있다.

그러나 이 두려움은 욕망 보다는 힘이 작다. 즉 A라는 사람이 두려움에 의해서 어떤일을 못하지만 A에게 적절한 욕망이라는 감정이 지배적이 되면 그는 두려움을 이기게 된다.

이 감정이 낮을수록 절대 혼자서는 거기서 빠져나올수가 없다. 만약 슬픔이 지배적인 감정인

사람은 절대 혼자서 그 상태를 빠져나올수 없고 그 위 레벨의 사람이 이끌어줘야 한다.

흥미로운 것은 무기력이 죄의식이나 수치심보다 레벨이 높다는 것이다.

자세히 보면 30인 죄의식까지는 감정의 대상이 자신이지만 무기력 이후부터는 대상이 외부를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수치심이나 죄의식은 스스로를 갉아먹을수도 있지만(예:자살)무기력부터는 그럴 위험은 없다는 것으로 해석해도 될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편차도 있지만 갈고 닦아야 할것은 지식이라고 강조한다. 지식은 가치 중립적이고 이 지식을 통해 더 나은 단계로 도약할수 있기 때문이다.

200을 평균으로 보는데 이 이상으로 가야 인간의 가치를 실현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러니 한것은 전세계 인구의 85%가 평균 200 이하라는 것이다.

 

결국 민주주의라는 것도 여러 정치제도, 프로세스 등을 도입할려고 하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각자가 200 이상의 의식상태를 유지하면서 인간다움을 유지하게 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만약 한나라에 용기나 자발성에 의해 동기부여를 받는 사람이 많을 수록 그 나라는 제도가 후진적일지라도(후진적 일수가 없겠지만) 훌륭한 나라에 사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것은 지식 더 나아가 지혜를 사용하고 허용해주는 나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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