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랑스런 책이네요~

신비한 요정 이야기
데니세 데스페이루 지음, 이주혜 옮김, 루아노 그림 / 글담어린이 / 2009년 12월

남자아이보다 여자아이를 위한 책인듯해요~

책을 받자마자 8살 딸아이가 꺅~ 소릴 지르네요.

그림이 정말 환상적으로 이쁘네요.내용도 신비롭구요.

글씨체까지 완벽하게 환상적입니다.

11가지의 요정 이야기 인데요. 차례를 보면 다른 책과 달리 요정의 얼굴이 목차에 나타나 있어요.

정말 기발하고 아이들의 상상력이 확~ 늘어나게끔 만든 책이네요.

책 표지부터 너무 좋아 웃음이 나오더군요.

마지막에 이 요정이야기를 참조한 다른 이야기도 있네요.

내용은 길지 않고 술술 읽혀내려갈 정도구요.

제 아이는 그림을 따라 그리기도 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이쁜 요정그림이 있는지....대단해요.

엔돌핀이 팍팍 솟는 책이군요. 추천합니다.여자아이라면 꼭 한권쯤은 있어도 될 책 같아요.

소장가치가 충분히 있는 책 입니다~ 

 

 

기발한 세계지리책입니다. 추천해요~

술술~ 읽는 세계지리 소설책 1 - 콜럼버스의 위험한 모험
김진아 지음, 임규석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 / 2009년 11월

따분하고 어려운 세계지리 과목을 기발하게 풀어 놓은책이네요.

처음 제가 보기엔 뭐 이런책이 다 있나? 고개를 갸우뚱? 했는데요.

읽다보니 어른인 저도 아이처럼 호기심어린 눈을 번뜩이고 있더라구요.

지식을 나열한 단순한 서적이 아니라 소설속의 내용을 따라가다보면

나도 모르게 지식을 공부하고 있게 되는 그런 책입니다.

그림도 재밌구요. 내용...정말 재밌어요.

초4인 제 딸아이는 이 시리즈 다 좋아합니다.

저주에 걸린 공주를 구하기 위해서 탐험대가 세계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그 나라의 인구, 자원,체제 산업, 자본 등을 소개 해가는 형식이랍니다.

자연스레 지식을 습득하는 기발한 책 아닌가요?

시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 형식이라 아이들이 참 좋아할듯해요.

적극 추천합니다~
 

정말 재밌는 수학만화책이네요~

만화 수학공식대백과 1 - 게임하며 도형지존 되기 ㅣ 만화 수학공식대백과 1
김승태 지음, 이정수 그림 / 자음과모음 / 2009년 10월

우리가 어릴적 만화방에서 봤던 그때 그시절 만화책 딱 그느낌이네요.~

처음 받아보고 웃음이 나왔어요.많이 친근한 느낌 때문에요.

글쓴이도 수학전문가 선생님이고 수년간의 경험으로 이 만화책이 나온거네요.

왠지 신뢰가 간다는....

아직 초4라 나오는 수학공식이 낯설긴 하지만 책이 도착하자마자 잽싸게 읽어내려갔어요.

정말 재밌는 책이라고 하면서 다음 시리즈도 꼭 사달라고 조르네요.

4명의 등장인물이 서로 내기와 게임을 하면서 중간에 실제 수학공식과 문제가 등장합니다.

주인공 이름이 x의  값인것도 기발하고 웃겨요~

어른인 제가 봐도 재밌어요.

중간에 나오는 문제를 도전의식을 가지고 풀게 되네요.바로 밑에 거꾸로 해답도 매달려 있답니다.

만화라서 읽어내려가기가 쉽고 재밌고,중간에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수학 알짜배기 지식들...

다음시리즈를 기다리게 하는 매력이 있는 책 같아요.

참 친절한 영어단어책이예요.

영단어 100 - 미국초등교과서에서 쏙쏙 뽑은, 12-15세
이보경 지음 / 미디어윌 / 2009년 10월

정말 친절한 영어 단어책이예요.

다른 영어 단어책과는 좀 다른...암튼 차별화된 영단어책이란 느낌이 강하게 드는 책입니다.

미국교과서,,,그것도 채택도가 높은 교과서를 뽑아서 기준으로 했네요.

그 많은 종류의 미국 교과서중에 두 종류를 뽑아 참고했다고 해요.그만큼 교육효과도 높겠죠?

단어 선별기준도 신뢰가 갑니다.

자주 나오는 빈도수 순위로 100개를 선정했네요.

첫단어를 펼쳐보니 정말 친절하구나 싶은게요.

이 단어에 대한 설명을 이야기 하듯이 풀어 써서 읽기만 해도 고개가 끄덕여지면서 이해가 가겠더군요.

오른쪽 페이지엔 그 단어에 대항 예문이 풀이와 해석이 있어요.

적어도 100개의 단어는 확실하게 예문과 설명을 통해서 내것이 될것 같아요~

초4인 제 아이와 하루에 한개씩 실천해 보려 합니다
 

수학을 가르쳐주는 재밌는 탐정소설이네요~

아인슈타인 가의 수상한 그림자 - 탐정소설로 배우는 수학
닐스 레쉬케 지음,라이너 빌츠바흐 풀이, 이동준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9년 9월

아주 수준이 높은 수학 탐정소설이네요~

처음 받아봤을땐 단순한 아이들용 탐정소설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제가 너무 만만하게 봤네요~

이 책은 탐정 소설을 좋아하는, 그리고 수학을 즐겨하는 남자아이라면 완전 열광할듯 합니다.

책 자체 내용도 뒤죽박죽 되어 있어서 본문의 내용을 연결시켜 읽으려면 제시한 수학문제를 풀어야만 합니다.

물론 뒷면에 해답도 나와있어요^^

재밌는 탐정이야기와 수준있는 수학문제가 같이 존재하는 기발한 책임에 틀림없네요.

그런데 수학을 별로라 하는 아이들이나 특히 여자아이들은 시큰둥 할 수도 있지 싶어요.

하지만 세 친구들이 풀어가는 흥미진진한 탐정이야기는 제가 봐도 재밌네요~

흥미와 교육...두마리 토끼를 잘하면 잡을수도 있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