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고 따듯한 영혼이 느껴지는 책 입니다. 아이들의 감성이 무한대로 확확 커가는게 느껴지는 책이랄까요. 초등 2학년인 제 아이가 읽고 독후감을 쓴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었어요. 책 읽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떠돌이는 도둑 고양이 입니다. 그러나 떠돌이는 도둑이 아니예요. 쓰레기통만 뒤질 지언정 도둑질은 안해요. 떠돌이는 영숙이라는 아이한테 우유,카스테라를 받아 먹어요. 어느날 영숙이가 같이 살자 제안 했어요. 떠돌이는 영숙이의 청혼을 못 받아들였어요. 그리고 재빨리 도망가 버렸어요. 그러다 나중에 영숙이 집으로 다시 갔는데 이미 거기엔 털복숭이 강아지가 있는게 아니었겠어요? 그 강아지는 단비라는 강아지였어요. 그래서 떠돌이는 가 버렸어요. 그다음에 미미라는 고양이를 만나 친구가 되었지요. 그런데 단비 생각이 나는 거였어요.떠돌이는 단비를 사랑하게 되었던 거지요. 영숙이 집으로 가보니 영숙이는 외출중이었어요. 그런데 기다려도 오질 않았지요. 영숙이가 다리를 다쳤기 때문이예요. 이 책을 읽고 사람 뿐만 아니라 모든것을 사랑하고 배려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떠돌이 처럼 자유롭게 여행을 하고 싶기도 했고요. 제 꿈이 이뤄지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