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 톱시와 터비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1
저스틴 다스 지음, 김호정 옮김, 엠마 퀘이 그림 / 책속물고기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과일박쥐 톱시는 과일을 싫어했습니다.

올빼미 터비는 벌레와 뱀을 싫어했고요.

"어느 날 이 모든 비밀이 밝혀집니다.">

 

톱시와 터비가 아기였을때 뒤바뀌어 서로의 집에서 자라게 되면서 생긴 일들을 재미나게 다룬 이야기 입니다.

아기였을때는 생김새가 서로 비슷해서 바뀌기 쉬웠나봐요.그런데 자라면서 그 본모습은 감출 수가 없는 법이지요.

본능도 감출 수가 없구요...나중에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지 책을 읽고 난 후에 상상을 하면서 토론을  할 수도 있겠어요.

이 책은 초등학교 교과서 연계 도서이기도 하고요.

잔잔하면서도 여운이 많이 남게 되는 짧은 이야기네요.

겉표지는 컬러인데 속 내용을 흑백입니다.

처음 책을 폈을때..어? 흑백이네...했었는데 그 이유가 있네요.

굳이 이 책은 화려할 필요가 없는 책인듯해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도록 오히려 흑백이 더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간만에 아이와 함께 느낌이 좋은 동화 한 편을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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