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러닝
이지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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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러닝

『나이트 러닝』의 인물들은 모두 생에 유일하게 빛났던 무언가를 ‘상실’한다. 그것은 사랑하는 사람, 친구, 가족에서부터 꿈, 젊음, 추억, 낭만으로 다양하게 확장되지만, 소설은 그 상실의 순간들에 침잠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이 “상상하던 미래가 지금이라는 걸 믿을 수 없다”라고 푸념하면서도, “우리는 아주 작은 일에도 웃고, 달린다”라며 쾌활하게 한 걸음 나아간다. 우리는 무언가를 계속 잃어버릴 테지만 어김없이 시간은 흐르고 결국은 ‘살아질 것’이라는 믿음. 그 믿음의 응결 안에서 『나이트 러닝』이 보여주는 삶의 관성은 곧 “살아 있음의 증거”가 된다. 한겨레출판 펴냄 

염혜진 지음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얼룩, 주머니, 수염〉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담배를 든 루스》로 제7회 중앙장편문학상을 수상했다. 고양이 토란, 살구와 함께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




 


올해부터 읽기 시작한 소설. 책을 읽기 시작한 지는 꽤 되었지만 이전까지는 과학, 언어, 에세이 등만 읽어왔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 과정 속에서 무언가 유익한 정보를 얻어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허구적인 소설은 읽지 않았던 것이다. 과학을 좋아하고 전공했기에 호기심에 SF 소설을 접하기 시작했고, 이후 소설에 더 손이 갈 만큼 재미있고 상상력도 커지는 느낌이다.

이번에 읽어본 소설은 한겨레출판의 <나이트 러닝>. 8편의 개성있는 소설이 담긴 단편집으로, 저자 이지는 201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작품이 당선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사랑, 삶, 꿈 등을 이야기한다. 너무나 보편적인 소재이기에 어쩌면 더 다루기 어려울 수 있으나, 저자는 보편적인 소재로 이전엔 읽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를 소개한다. 처음으로 등장하는 단편인 동시에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나이트 러닝>부터 굉장히 신선하다.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문체는 덤덤하고 무난하다. 이러한 점이 이 소설의 특징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실 나는 소설의 서평을 쓰다보면 책 속 줄거리들을 죄다 풀어내는 습관이 있어 최대한 줄거리와 거리를 두고 쓰곤 한다. 그러다보니 책 속 줄거리보다는 이를 아우르는 공기나 읽고 난 느낀점을 주로 쓰곤 한다. 이 책은 단편마다 무언가 마무리를 독자에게 던지는 느낌이 든다. 이야기가 모두 끝나고 다음 단편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닌, 마치 "이야기는 계속 되지만 이제는 다음 이야기를 할 차례야."라고 말하는 기분이 든다. 이게 이 소설을 계속 읽게 하는 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개성있는 8개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을 단숨에 읽어내려가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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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상상하라 -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몸이 바로 서는 기적의 10문장
오하시 신 지음, 안선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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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어깨결림, 골반 비대칭... 요즘 현대인들은 이 증상 중 하나는 누구나 다 가지고 있지 않을까? 사무직에 종사하는 나는 취업하기 전부터 컴퓨터를 장시간 해와서 거북목이 있고, 글씨 쓸 때 힘을 주는 버릇이 있어 어깨결림이 있다. 골반 비대칭은 얼마 전 골반 쪽에 통증이 있어 엑스레이를 찍고 알게 된 증상. 점점 비정상이 되어가는 몸은 아무리 물리치료를 받고, 침을 맞아도 제대로 된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큼 확실한 치료는 없다.

 

 

 



하지만, 몸이 비정상일수록 정상 자세를 유지하는 게 아프고 힘들다. 턱을 집어넣고, 허리를 펴고 시작하다가도 컴퓨터를 하다 보면 점점 흐트러진다. 이 책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기적의 10가지 문장을 통해 돕는다. 이 책에서 다루는 기적의 10가지 문장은 일종의 흔들림이다. 흔들림이라고 해서 크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반동이 걸린 듯 자연스러운 움직임인 것이다. 척추는 마치 자연스레 흔들리는 사슬인 듯, 머리는 둥실둥실 흔들리는 조각배인 듯 긴장을 최대한 내려놓는 과정에서 올바른 자세를 잡을 수 있도록 한다.
 

 

 



올바른 자세를 갖기 위함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의지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힘듦이나 고통이 따른다면 결국 가장 편한 자세인 동시에 가장 나쁜 자세인 흐트러지는 자세가 되어버린다. 이 책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애쓰지 않고 느슨해지는 것'이다. 10가지 문장을 하루에 하나씩 '애쓰지 않고' 되새기다 보면 조금씩 바로 선 자세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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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질문들 - 우주의 탄생과 진화에 관한 궁극의 물음 15
토니 로스먼 지음, 이강환 옮김 / 한겨레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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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질문들


빅뱅은 우리가 살아가는 우주를 이해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개념이다. 모든 원소의 기본 재료인 양성자·중성자·전자, 지구를 비롯한 천체와 은하 등의 기원을 따지고 들어가면 모두 빅뱅에 닿는다. 하지만 100여 년 동안 여러 학자가 빅뱅에 대해 밝혀낸 것들과 그들 간의 논쟁, 우리가 앞으로 알아내야 할 것들을 한눈에 조망하기는 쉽지 않다. 빅뱅·블랙홀 및 관련 주제를 연구해 논문 80여 편을 집필한 물리학자이자 대중 과학서 6권을 쓴 작가인 토니 로스먼은, 이를 위해 사람들이 빅뱅에 관해 자주 묻는 핵심 질문 15개를 던지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답한다. “궁극적으로, 모든 과학은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기에 이 질문들을 살피는 일은 빅뱅의 전모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한겨레출판 펴냄


토니 로스먼 지음 일반상대성 이론과 우주론을 전공한 이론물리학자이자 작가. 텍사스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그곳에 있는 상대성 이론 센터에서 공부했다. 프린스턴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등에서 물리학을 가르쳤고, 2019년 뉴욕대학교 탠던공과대학 교수직에서 은퇴했다. 주로 빅뱅, 블랙홀 및 관련 주제를 연구해 80여 편의 논문을 집필했다. 우주 핵합성, 블랙홀, 인플레이션 우주론 및 중력자 연구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가로도 대중 과학 및 과학사에 관한 책 6권을 비롯해 13권을 집필했다.


이강환 옮김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뒤 영국 켄트대학교에서 로열 소사이어티 펠로우로 연구를 할 때까지는 정상적인 과학자의 길을 걷는 것처럼 보이다가, 갑자기 국립과천과학관에 들어가면서 과학자로서는 특이한 경로로 들어서게 되었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정책보좌관으로 있으며 글, 강연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과학을 알리는 일을 좋아한다. 연구보다는 자신에게 훨씬 잘 맞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항상 현장 연구자들에 대한 동경과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우주의 탄생과 진화에 관한 궁극의 물음


처음에 이 책을 받아보았을 때, 가장 놀랐던 점은 책의 두께이다. 제목만 보기에는 적어도 이 두께의 두 배 이상은 되어야 빅뱅의 질문들에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가장 기본적이며, 제일 궁극적인 '우주의 탄생과 진화'. 15개의 궁극의 물음을 15개의 챕터로 질문하는 이 책은, 프롤로그부터 비교적 많은 분량을 차지한다. 인류 그 누구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세상의 시작 빅뱅. 아무것도 없는 단 하나의 점에서 온 우주가 태어났다는 것부터 믿기도 이해하기도 힘든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우주의 탄생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상대성 이론, 중력파, 우주배경복사 등의 어려운 개념을 알아가야 할 수밖에 없다. 상대성 이론이란 허블이 멀리 있는 은하일수록 더 빨리 움직인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를 우주의 팽창으로 해석한 것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다. 아인슈타이 상대성 이론대로 우주가 팽창한다면 우주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인데, 반대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면 우주는 점점 작아져 결국 하나의 점으로 수렴하게 되고, 이 큰 우주라는 것은 결국 하나의 점에서부터 시작했다는 것이 바로 빅뱅 이론이다.





우주에서 가장 큰 개념을 담은 작은


저자 토니 로스먼은 상자에 담긴 구슬, 팝콘 알갱이 등 재미있는 비유를 통해 궁극의 물음들에 대답한다. 짧지만 명쾌하게 일반 독자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어려운 방정식보다는 쉬운 비유를 사용한 것이다. 책의 구성 또한 어려운 내용에 자칫 읽어나가는 것을 멈추려고 하는 독자를 이끌고 계속 가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주제 자체가 어려운 주제이므로 쉽게 와닿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단순히 설명만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독자가 가질 법한 질문에 대해서도 답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일반 독자는 물론이고 과학자들도 읽어보면 좋겠다는 점이다. 어려운 것을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것을 쉽게 설명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원서 제목은 <A Little Book About The BIGBANG>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빅뱅에서 생기는 물음들을 이 작은 책으로 접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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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구조 교과서 - 내 몸에 생긴 질병을 해부학적으로 알고 싶을 때 찾아보는 인체 의학 도감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윤경희 옮김, 나라 노부오 감수 / 보누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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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구조와 질병의 원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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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구조 교과서 - 내 몸에 생긴 질병을 해부학적으로 알고 싶을 때 찾아보는 인체 의학 도감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윤경희 옮김, 나라 노부오 감수 / 보누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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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구조 교과서

질병의 구조를 아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다. 심근경색, 당뇨, 고혈압, 암, 동맥경화, 녹내장 등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의 발생 부위와 원인, 증상, 치료법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문 의학 지식에 근거한 체계적인 설명과 함께 3D 일러스트와 CT 영상, 풍부한 사진을 활용해 더욱 쉽고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 눈으로 보기만 해도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의학 지식이 자연스럽게 쌓일 것이다. 보누스 펴냄 

나라 노부오 감수 1975년 도쿄 의과치과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한 의학 박사로, 도쿄 의과치과대학교 교수를 거쳐 2015년부터 동대학 명예 교수, 준텐도대학교 객원 교수, 일본 의학교육평가기구 상근 이사를 역임했다. 혈액 내과학, 의학 교육학을 전공했으며, 여러 의학 서적 외에도 일반인을 위해 쉽게 풀어 쓴 건강서를 집필했다. 『아름다운 인체 도감』, 『한 권으로 알 수 있는 병원 검사』, 『유전자 진단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최고로 아름다운 인체 도감』, 『인체 대도감』 등의 저술과 감수를 맡았다.

윤경희 옮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 졸업하고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일 잘하는 사람은 왜 사우나를 좋아할까?』,『초등 아이가 공부에 푹 빠지는 법』,『초등학생을 위한 요리 과학실험365』,『일본식 집밥 레시피 100』,『남자아이의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방법』,『손정의처럼 일하라』,『뇌에 맡기는 공부법』,『나라 이름으로 여행하는 지구 한바퀴』,『프랑스 사람은 지우개를 쓰지 않는다』,『사회학 명저30』,『연애 사자성어』,『사자성어사전』,『상황별 사자성어』,『50대에 꼭 해야할 100가지』,『남편을 날씬하게 만드는 반찬』,『빡치는 순간 나를 지키는 법』 등 다수가 있다.




급변하는 사회처럼 예측할 수 없는 질병

요즘은 흔히 유병장수 시대라고 한다. 과거에 비해 소득 수준과 소비 수준이 높아지고, 의학 서비스가 발달하여 평균 수명이 늘었지만, 누구나 질병 하나씩은 가지고 살아간다. 질병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닌, 현대인들 대부분이 가지고 있다는 위염, 식도염 등도 질병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의 몸 속 기관들은 굉장히 유기적인 관계라서 어떠한 질병이 어느 부위에 생겼을 때, 그 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가 원인이 되기도 하고, 그 구조가 너무나 복잡하여 어디가 아픈지, 또는 왜 아픈지 정확히 모를 때도 있다.

보누스에서 출판한 이 책은 <인체 구조 교과서>를 시작으로 <인체 영양학 교과서>, <인체 생리학 교과서> 등 인체 의학 도감 시리즈의 최신판이다. 인체에 질병이 생겼을 때, 그 부위를 해부학적 그림으로 자세히 알아보고, 질병의 원인, 증상 등을 쉽게 설명해준다. 약 두달 전에 출간된 <인체 영양학 교과서>로 보누스의 인체 의학 도감 리즈를 먼저 접해보았는데, 사람이 섭취하거나 인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영양소의 종류와 영양소와 인체 사이의 메커니즘을 쉽게 알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러면서 문득 예전에 중학생 아이들의 과학을 가르쳤을 때 이러한 책이 학원마다 참고서로 한 권씩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등장하는 단어들은 어려울지 몰라도 단어보다 더 중요한 메커니즘은 충분히 쉬운 설명으로 실려있기 때문이다. 



질병을 해부학적으로 알고 싶을 때

이번 <질병 구조 교과서>는 우리가 평소에 안아팠던 부위가 아프기 시작할 때, 원인을 가장 먼저 알려고 하는 만큼 현대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대상 독자가 해부학, 의학 등 과학을 전공한 사람이 아닌, 불특정 다수의 일반인이므로 어딘가 아플 때마다 누구나 쉽게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다. 무언가 정보가 필요할 때에는 우리는 인터넷을 먼저 들어가보곤 하는데, 인터넷은 정보가 너무나 많고, 많은 만큼 잘못된 정보도 많기 때문에 잘 가려서 습득해야 한다. 게다가 필요한 정보가 건강과 직결된다면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를 선뜻 믿는 것은 위험하므로, 인증된 정보를 습득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의학부를 졸업했으며 방사선 의학 연구소를 거쳐 현재는 도쿄의과치과대학 전국공동이용시설 의치학교육 시스템 연구센터의 센터장이자 교수로 부임하고 있는 나라 노부오의 감수를 거쳤으며, 나라 노부오의 저서로는 전문의,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 여러 권의 책이 있다. 그만큼 인체의 다양한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내 몸이 갑자기 아프기 시작한다면

인체의 질병은 다행히 즉각 신호를 주는 증상이 있는 반면, 흔한 증상과 착각하게 하여 수술이 불가피한 단계까지 가고 나서야 발견되는 증상도 있다. 또한, 내 몸 전체에 피가 다니는 길인 혈관은 아무렇지 않다가도 갑자기 터지거나 막히는 등 급변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또한, 어딘가 아파서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고 와도 도대체 왜 아픈지 답답할 때가 있다. 이처럼 인체의 구조와 질병에 대해 쉬운 설명과 함께 알고 싶다면 보누스의 인체 의학 도감 시리즈인 <질병 구조 교과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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