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배우는 인체구조와 기능 - 해부생리학의 기초
다나카 에츠로 지음, 김영설 옮김 / 북앤에듀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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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를 통해 어렴풋이 배웠던 내용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려주는 책입니다. 해부 생리학이라는 과목을 배우기 위함이기보다는, 현대 사회에는 건강검진도 보편화되어있고, 다양한 질병이 발생함에 따라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조금씩은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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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인체구조와 기능 - 해부생리학의 기초
다나카 에츠로 지음, 김영설 옮김 / 북앤에듀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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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배우는 인체 구조와 기능>은 2006년 해부생리학 교재로 처음 출판된 책으로, 이후 여러 번의 개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시대적 흐름을 따라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와 함께 3판이 발간되었다.


 처음 이 책을 받아보았을 때, 만화 형태의 구성과 귀여운 일러스트 때문에 청소년 권장도서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내용이 비교적 상세하고, 등장하는 단어들이 전문용어이다 보니 내용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쉬운 비유와 전문용어를 설명해 주는 주석이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많이 주었고, 읽을수록 인체의 인체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하나씩 알게 되어서 매우 흥미로웠다.



 몸속으로 균이 들어오면 백혈구가 균과 싸우기 때문에 우리가 앓는다고 알고 있지만, 정확히 백혈구가 어떤 과정을 통해 균을 죽이는지, 우리의 몸이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에 어떤 원리가 적용되는지 등 교과서를 통해 어렴풋이 배웠던 내용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꼭 해부 생리학이라는 과목을 배우기 위함이기보다는, 현대 사회에는 건강검진도 보편화되어있고, 다양한 질병이 발생함에 따라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조금씩은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전 세계로 전염병이 창궐함에 따라 의료 쪽으로 인력도 많이 필요하고, 내가 꼭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자가 진단을 한다거나, 또는 알레르기와 같은 흔한 반응에 있어서 원리를 알고 건강을 지키는 것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점에 있어서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알기 위한 입문서로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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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해커스 2주 만에 끝내는 KBS 한국어능력시험 - [1권 이론편+2권 전략편] 분권 구성ㅣ핵심 요약강의 무료 제공ㅣ[부록] 어휘ㆍ어법 핸드북 제공
해커스 한국어연구소 지음 / 챔프스터디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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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한국어능력시험은 올바른 한국어 사용의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시험으로, 국가공인자격이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험이다. 경찰, 군인, 공무원, 언론인, 교원 등의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승진할 때 활용된다. 학생들은 특목고 진학이나 대입 면접에 활용할 수 있다. 외국인도 응시할 수 있는 시험으로, 요즘처럼 BTS를 비롯한 많은 유명인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음에 따라 외국인 응시자도 늘어나고 있다.



 이 책은 해커스에서 2주 만에 KBS 한국어능력시험을 끝낼 수 있도록 구성된 책으로, 1권은 어휘, 어법, 국어 문화를 공부할 수 있는 이론 편, 2권은 듣기·말하기, 쓰기, 창안, 읽기를 공부할 수 있는 전략 편으로 분권되어 있으며, 어휘/어법 핸드북과 실전 모의고사가 부록으로 실려 있다. 이론이 중요하긴 하지만, 토익과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시험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기 마련인데, 2주 만에 끝내는 해커스 KBS 한국어능력시험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의 최근 7개년 출제경향이 반영되었기 때문에 출제 방향을 파악하여 보다 더 철저하게 시험을 대비할 수 있다.



 우리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는 한국인이지만, 모국어로 쓰기 때문에 시험으로서의 한국어는 생각보다 꽤 어렵다. 잘못 사용하고 있는 단어도 있을 것이고, 생소한 한자어도 많기 때문에 막상 공부를 시작하면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다고 느낄 것이다. 게다가 어법 같은 경우는 외국어 공부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접해야 할 정도로 띄어쓰기나 외국어 표기, 표준어 찾기 등이 꽤나 까다롭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설명만이 아닌, 유형마다 어떤 특징이 있고, 예시 문제를 들어 어떻게 전략적으로 풀이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설명이 나와있다.



 2주를 꽉 채워서 꼼꼼하게 학습하는 플랜과 1주간 빠르게 속성으로 학습하는 플랜이 짜여 있기 때문에 처음 준비하는 수험생도, 한회독이 끝나 다시 한회독을 통해 더 확실한 준비를 하기 위한 수험생도 모두 이 책을 통해 KBS 한국어능력시험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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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퍼스트 - 투자의 미래, 인공지능이 답이다
서재영 지음 / 더블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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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이제는 데이터가 곧 자본이며 힘이다. 인공지능은 언급되고 활용되어온 지 꽤 되었지만, 관심을 갖고 관련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올해 빅데이터 관련 교육을 받고 난 후이다. 데이터가 곧 자본이며 힘이라면, 이 데이터는 각 직종마다 어떻게 쓰이고, 어떤 직종에서까지 인공지능이 활용되는지 궁금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이 쓰이는 의류업, 금융업, 의료, 교육 등 많은 분야에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내가 접하고 있는 금융업의 인공지능이라면, 데이터를 통한 인공지능 투자가 있다. 주식이나 ETF에 대해 잘 모르는 나로서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투자라는 것에 신뢰가 갔고, 현재 앱을 통해 인공지능 투자를 하고 있다.





 저자 서재영은 통계학과를 졸업하여 금융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다양한 증권 회사의 센터장, 최우수 PB를 거쳐 현재 NH투자증권에서 마스터 PB로 활동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미래의 성장주를 찾기 위한 책이지만, 주식 책이라고만 하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인공지능에 대한 설명이 많이 담겨 있다. 그저 기업의 성과, 재무제표 등을 보는 것이 아닌, 그 기업이 속한 분야에 인공지능이 어떻게 활용되고 이러한 활용을 통해 어떤 성과를 이루었는지 등을 먼저 들려줌으로써 성장주를 찾는 시야를 넓혀주는 느낌이 들었다.




 구글, 삼성전자 등의 대기업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 뭔가 확 와닿지는 않는다. 하지만 정육각, 에이블리, 왓챠 등을 언급하면 조금 느낌이 친근해진다. 이상하게 내가 찾고 있던 제품들이 SNS나 쇼핑몰에 뜨는 경험, 쇼핑몰에서 챗봇을 한 번이라도 이용한 경험, 그게 바로 인공지능이기 때문이다. 기업의 성장이나 투자를 위한 기업을 찾는 투자자만이 아닌, 인공지능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사례를 쉽게 접해보고 싶은 사람도 읽어보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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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여니 양자역학이 나왔다 - 읽을수록 쉬워지는 양자역학 이야기
박재용 지음 / Mid(엠아이디)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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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자역학이란 미시 세계 입자의 운동을 설명하는 학문으로,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이 책의 내용을 빌려 "한 마디로 정의되지 않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양자역학이 어려운 이유는 우선 눈에 보이지 않는 역학이라는 점과, 설명을 듣고 있으면 이 눈에 보이지 않는 입자들이 당최 이해가 가지 않는 운동을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간단히 말하자면 있는데 없고, 여러 개인데 한 개라고 하는 느낌이다. 평소에 우리가 궁금해하는 것들은 거시 세계에서 설명이 가능하지만, 당연히 그래왔던 것들에 대해 궁금해하기 시작하면 양자역학을 거론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




 저자 박재용은 EBS 다큐프라임을 집필했고, 여러 권의 책을 이미 출판하였으며, 서울 시립 과학관에서 강연을 진행했던 과학저술가이자 커뮤니케이터이다. 이번 책 <냉장고를 여니 양자역학이 나왔다>는 양자역학에 대해 쉽게 풀어쓴 책이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양자역학은 냉장고를 열어도 발견할 수 있고, 세탁소, 병원 등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학문이다. 우리 생활에 어떻게 양자역학이 스며들어 있는지를 들려준다.




 간단한 용어 사전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서문에서 양자역학이 우리의 일상에 어떻게 도움이 되고, 양자역학을 왜 알아야 하는지를 이야기해 준다. 본론에서는 'Quantum Leap'라는 부분에서 양자역학이 발전되어 온 과정과 각 파트에서 다루는 정보에 대한 배경지식 형성에 도움을 준다. 양자역학이라는 어려운 학문을 다루는 책인 만큼 최대한 단계적이고 쉬운 설명을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노력한 구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양자역학을 다루는 책인 만큼 보어 축제, 불확정성의 원리, 코펜하겐 해석 등 한정적인 내용이 나오며, 다루는 주제가 정해져있는 책일수록 이를 어떻게 설명하느냐가 관건이다. "읽을수록 쉬워지는 양자역학 이야기"라는 부제를 들고 있는 책인 만큼, 흥미로운 제목을 시작으로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으며, 양자역학이라는 학문을 알고 싶다면 이 책으로 먼저 용어나 배경지식을 다루고, 점차 다큐나 조금 더 깊이 들어가는 책들을 접하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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