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점점 소득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더 이상 적금으로는 돈을 모을 수 없게 되었다. 그만큼 돈을 버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주식이라는 것에 대한 편견도 많이 사라졌다. 주식, 코인,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 방식이 보편화됨에 따라 그만큼 위험에 많이 노출되었고, 거액을 잃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한 번 수익을 맛보기 시작하면 더 큰돈을 걸게 되고, 투자가 점점 투기가 되기도 한다. 돈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돈을 뭐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자본주의 사회에 없어선 안될 것,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수단 등으로 정의할 수 있겠다. 돈을 이렇게 단순히 소비를 위한 것으로 생각하게 되면 점점 욕심이 생기고, 투기로 변질된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는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남긴 유작인 동시에 투자 철학에 대한 정석으로 여겨지는 책이다. 돈을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서 돈이라는 것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자신만의 철학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주식은 심리게임이기 때문에 지고 들어가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뚜렷한 주관이 있으면 충분히 수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