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영양학 교과서 -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의학적으로 알고 싶을 때 찾아보는 인체 영양학 도감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장은정 옮김, 가와시마 유키코 외 감수 / 보누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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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영양학 교과서

영양학은 영양소를 활용한 요리나 음식물 속에 함유된 영양소를 조사하는 등 ‘음식과 영양’에 중점을 둔 학문이자 음식물이 사람의 입에서 몸속으로 들어간 이후를 다루어 ‘사람과 영양’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학문이다. 영양학이 중요한 이유는 ‘영양’이 삶을 영위하기 위한 생체의 행위 일체를 뜻하기 때문이다. 영양소가 어떻게 소화 흡수되는지, 몸속에서 에너지가 어떻게 생겨나는지, 각 영양소의 작용과 대사, 물과 전해질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소변의 생성과 노폐물의 배출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나아가 영양과 질병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등 영양과 인체의 메커니즘이 이 책에 해설되어 있다. 검증된 최신 연구 결과가 반영된 다양한 일러스트와 시각 자료들을 통해 영양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보누스 펴냄 

가와시마 유키코 감수 세인트 마리아나 의과대학병원 영양부 부장. 관리 영양사. 영양학 박사. 1974년 조시에이요대학 영양학부를 졸업한 뒤 같은 해 세인트 마리아나 의과대학병원 영양부에 근무하기 시작했고 동 병원 영양부 계장을 맡았다. 1996년 조시에이요대학 임상 영양학 연구실 비상근 강사, 동 대학 전임 강사를 거쳐 2001년부터 동 대학 임상 영양학 연구실 준교수로 재임했다. 2003년부터 현직을 맡고 있으며 임상 영양학의 진보와 보급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병에 걸리지 않는 요리의 기본》이 있으며, 공저로 《임상 영양학》《SUCUSS 관리 영양사 강좌ㆍ임상 영양학 1》 등 임상 영양학 관련 공저가 다수 있다.

김재일 감수 부경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식품영양학 박사. 부경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한림대학교 일송생명과학연구소 박사후 연구원, 미국 뉴욕주립기초과학연구소 퇴행성신경질환부 박사후 연구원,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 의과대학 생물·물리학부 선임연구원을 거쳤다.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에서 방문교수(1년)로 지냈다.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영양소

사람을 비롯한 동물에게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배가 고프면 음식을 먹고 이러한 과정에서 영양소를 섭취하게 되는데, 섭취하게 되는 영양소는 대부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고, 부수적으로 칼슘, 철분 등을 섭취하게 된다. 이러한 성분들은 입으로 섭취하여 위, 장까지 내려가며 소화 활동을 거치게 되고, 소화 효소에 의해 잘게 쪼개져 몸을 구성한다. 영양소들은 몸 구석구석을 구성하므로, 영양이 부족하면 몸에 다양한 문제가 생기게 된다. 영양 부족이 생기게 되면 면역력이 약해져 다양한 병에 노출되며, 반대로 너무 많은 섭취로 영양 과잉이 되어도 비만이 되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이 책은 다양한 영양소가 인체에 들어가서 흡수되기까지의 과정을 알려준다. 이뿐만 아니라, 이러한 영양소가 몸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하루에 얼만큼 먹어야 하고, 부족하게 되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등을 알려준다.



의학적으로 설명하는 내 몸 속 영양소

다양한 영양제를 손쉽게 찾고, 빠르게 직구할 수 있는 현대 사회에서는 보통 3~4가지의 영양제를 기본으로 챙겨먹곤 한다. 대부분 음식만으로 섭취가 부족한 영양소를 영양제로 보충하는데, 이 때 어떤 영양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이 영양소를 영양제로 보충할 만큼 나에게 필요한지 정도를 검색하게 된다. 이러한 정보를 비롯하여 하루 적정 섭취량 정도만 알고 잘 챙겨 먹으면 되지만, 몸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어떤 과정을 통해 흡수되는지 궁금해진다. 의학적으로 영양소에 대해 알고 싶을 때 이 책이 유용하게 쓰인다. 예를 들면, 비타민은 A, D, K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각 비타민마다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고, 어떻게 추출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비타민의 구조와 함께 이러한 비타민이 몸 속에 들어가게 되면 에너지 대사에 어떻게 관여하는지,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지 않는다면 어떤 반응을 거쳐 내 몸 속에서 어떤 도움을 주는지 등을 자세히 알 수 있다.



인체 의학 도감 시리즈

화학적 작용과 다양한 화학 용어들이 나오므로, 어휘 면에서는 어려울 수도 있으나, 내용 자체는 쉽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우리가 알고자 하는 영양제의 역할과 내 몸에 필요한지의 여부는 충분히 알 수 있다. 하루 식사 섭취기준과 그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고, 다양한 몸 구조 그림과 함께 흡수 과정이나 역할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인터넷에서 글로만 설명하는 영양소의 역할만 보는 것보다 훨씬 이해가 빠르고, 실질적으로 몸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알 수 있다. 출판사 보누스는 인체 의학 도감 시리즈로 본 책을 비롯하여, 인체 면역학 교과서와 인체 생리학 교과서를 함께 출판하고 있다. 도감인 만큼 내 몸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의학적 작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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