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 부르는 50억 독서법 - 대학 교수마저 그만두고 파이어족이 된 경영학 박사의
최성락 지음 / 월요일의꿈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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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부르는 50억 독서법

2010년대 초, 자기계발서를 읽고 벤츠 구매, 총 순자산 3억 원 〉 2014년, 비트코인 책을 읽고 1000만 원으로 비트코인 20개 구매 〉 2015년, 주식투자 책 수백 권을 읽고 미국 주식 등 해외 주식에 투자 〉 2018년, 20억 원 달성 〉 2021년, 50억 원 달성! 〉 과감히 교수직을 내려놓고 파이어족으로 인생 대전환! 저자는 무엇을 어떻게 공부했기에, 교수임에도 이렇게 적극적인 투자자가 될 수 있었던 걸까? 그의 성공 공부법이 가장 궁금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공부법을 기획으로 제시했고, 그 결과로 탄생한 게 이 책, 『부를 부르는 50억 독서법』이다. 월요일의 꿈 펴냄 

최성락 지음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양미래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하다 2021년 연구와 투자를 자유롭게 하기 위해 퇴직했다. 저술한 책으로는 한국 사회 대중심리를 연구한 『우리는 왜 막장드라마에 열광하는가』, 『말하지 않는 한국사』, 경영학 인문서 『경영학은 쉽다』, 한국 사회의 주요 문제에 대한 원인과 해결책을 짚은 『한국은 자본주의 사회인가』, 투자의 원칙과 방법을 써낸 『나는 카지노에서 투자를 배웠다』가 있다.


부유함의 세계로 들어가게 해준 것은 바로 독서

"부를 부르는 50억 독서법". 이 책의 제목이다. 책의 제목을 딱 보았을 때에는 독서를 통해 돈을 벌었다고? 서평단 활동을 통한 수익 창출일까? 책을 낸 것일까? 아무리 그래도 50억은 너무 큰데? 하는 적잖은 의심(?)이 생겼다. 대학 교수였던 저자는 현재 투자를 전업으로 하는 파이어족이다. 책을 읽고 투자를 하고, 투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으로 벤츠를 사고, 타워팰리스에 입주하고 결국 현대사회 많은 사람들의 꿈인 파이어족이 되었다. 저자를 부유함의 세계로 들어가게 해준 방법은 다름 아닌 독서. 자기계발서, 투자 관련 책을 비롯하여 역사,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그것도 엄청난 양의 책을 읽으면서 책이 저자의 생각을 움직이고 행동하게 했다. 과연 정말 책을 끊임없이 읽으면 저자처럼 될 수 있을까?


책 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현대 사회

총 7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먼저 책이 주는 힘을 소개한다. 과거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책 읽기가 사고방식과 행동을 어떻게 변하게 하는지를 얘기한다. 그러면서 책을 꾸준히 읽는 것은 좋지만,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에 대한 강박이 생기면 안되며, 하루 1시간 책 읽기 장단점, 그리고 책 읽기를 넘어서 하루에 꼭 하나씩 이루어 나가야 하는 것들을 얘기한다. 책 읽기는 큰 비용이 들지 않고, 특별한 장소가 필요하지 않다. 또한 어디서나 짬나는 시간에 항상 할 수 있는 것이 책 읽기이다. 하지만, 책 읽기는 의외로 어렵다. 현대 사회의 직장인들은 쉬는 시간에 가만히 앉아서 책을 읽기 보단 SNS를 보고, 아이들은 가만히 앉아서 책에 집중하는 것 자체를 힘들어한다. 그도 그럴 것이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몇 번만 터치하면 바로 재미있는 영상이나 게임을 즐길 수 있고, 궁금한 것이 생기면 검색만 하면 쏟아지듯 정보가 나오기 때문에 책을 통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고, 정보를 얻는 것이 사실상 익숙하지 않다.



의지를 가지고 책 속에서 찾는 인생의 방향

우선 인터넷은 정보의 양이 어마어마한 만큼 누구나 글을 쓰고 공유할 수 있다. 하지만 책은 누구나 쓸 수 없다. 여기서 누구나 쓸 수 없다는 뜻은 손쉽게 쓸 수 있는 것이 아닌, 출판사로 투고, 그리고 출판사의 채택, 원고를 여러번 다듬는 과정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친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책에서의 정보는 비교적 신뢰할 수 있는 정보들이다. 책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 뿐만 아니라 재미를 찾기 위해 읽는 과정 속에서 내가 원하고자 하는 것 이상의 것들을 얻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학교에 다니면서 무언가에 집중해서 읽고 하는 과정들이 대부분 시험을 위한 것이었기에 책을 읽는 것이 공부를 하는 것처럼 느끼곤 한다. 책 읽기는 공부가 아니며, 단순히 노는 것이고 즐기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경제적으로 더 잘살고 싶어진 것으 책을 통해 이루었고, 그렇게 되기 위해 책을 읽으면서 책 읽기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담았다. 꼭 책을 많이 읽는다고 저자처럼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의 의지에 달려 있으며, 이러한 의지가 있다면 책을 통해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해보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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