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어? 무슨 집에 외국인을 들여?”
60대 영알못 엄마와 30대 회사원 딸의 좌충우돌 외국인 홈스테이 운영기
K-Culture가 대세인 요즈음, 한국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기 위해 세계의 젊은이들이 한국으로 모여든다. 그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은 어디일까. 당연히 한국의 문화와 언어, 의식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국인 가정, 즉 홈스테이다. 『웰컴 투 서울홈스테이』는 60대 영알못(영어를 알지 못하는) 엄마와 30대 회사원 딸의 좌충우돌 외국인 홈스테이 운영기이다. 대기업 회사원인 딸과 평생 전업주부로 살아온 엄마가 6년간 외국인 홈스테이를 운영하면서 겪은 웃지 못할 사연과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을 진솔하고 쉬운 문장으로 그려냈다. 전 세계 14개국 30명의 눈과 입을 통해 재해석한 서울을 엿볼 수 있고, 한국판 ‘모던 패밀리’가 된 홈스테이 가족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다. 때로 방에 가만히 앉아서 세계여행을 하게 되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신 후 우울증을 겪은 엄마에게 홈스테이 사업을 제안해 60대 엄마의 홀로서기를 돕는 딸, 안 하겠다고 거부하는 엄마, 서로 다른 성격 때문에 사사건건 부딪치는 모녀간의 좌충우돌도 웃음 포인트이다._푸른향기 펴냄
윤여름 지음(@yellow_blue_summer)_1986년 겨울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광고 기획자가 되고 싶어 성균관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스무 살 처음 접한 유럽여행을 계기로 대학생 신분으로 외국에서 살아보기를 결심, 한국에서 가까운 나라 일본과 먼 나라 핀란드에서 교환학생으로 살면서 다양한 국적, 인종, 연령대의 사람을 만났다. 졸업 후 대기업에서 광고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을 10년 동안 해왔으며, 6년째 어머니와 함께 ‘서울홈스테이(@seoulhomestay)’를 운영하며 외국인 게스트의 눈과 입을 통해 서울과 세계를 여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