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은 날에는 남해에 갑니다.
수술실 간호사 시절부터 남해를 찾기 시작해, 8년째 남해를 오가는 사람이 있다. 발길 닿는 곳마다 펼쳐진 풍경이 자신을 위해 준비된 선물 같은 곳이었다. 서울에서 남해까지 네다섯 시간이 걸리는 길을 오가며 담은 사진들로 두 차례의 사진전을 열기도 하고, 그 사이에 간호사에서 사진작가로 전업도 했다. 남해의 무엇이 그녀를 그토록 끌어당긴 걸까. 『생각이 많은 날에는 남해에 갑니다』는 작가와 함께 남해의 매력 포인트를 찾아가는 여정이 될 것이다. _푸른향기 펴냄
이산들(@breeze.sunday) 지음_6년 동안 대학병원 수술실 간호사로 일하다가 전업한 사진작가. 여행하고,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글로 사진으로 기록하는 일이 행복하다. 좋아하는 일을 즐기는 것과 일로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 사이에서 때때로 고민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 찍는 일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 직업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오랫동안 하는 사람이 되는 게 꿈이다.(http//blog.naver.com/emfdl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