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녀는 정말 무엇을 하더라도 꿋꿋히 잘 해내겠다."
"오뚝이같은 소녀"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을 보면 시간적·금전적 여유가 많아보인다.
하지만 알고 보면 시간적으로 무언가를 포기함으로써 돈을 모으고,
그렇게 열심히 금전적인 여유를 확보하고 떠나는 여행자들이 대부분이다.
저자 슬구 역시 어린 나이일 때부터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며 여행 자금을 모았고,
그러한 경험이 있었던 나이기에
그렇게 떠난 그녀의 여행은 참 공감이 가면서도 동시에 감동도 느껴졌다.

저자처럼 나의 첫 해외 여행도 일본 도쿄로의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