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T·JLPT 적중문법 Level Up - 4주 만에 끝내는
서경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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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JPT와 JLPT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돕기 위해 외국어 인터넷 강의로 유명한 시원스쿨에서 출판한 책으로, 4주 만에 끝내 JPT 700점 이상, JLPT N2에서 N1까지 합격을 목표로 문법 파트를 다루는 책이다. JPT는 YBM에서 주최하는 시험으로, 의사소통을 중점으로 측정하는 시험이다. 그래서 사용 빈도가 낮거나 관용적, 또는 학문적 어휘보다는 실용적인 부분에 초점을 두는 반면, JLPT는 일본국제교류기금과 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에서 주최하는 시험으로, JPT에 비해 다소 사용 빈도가 낮거나 조금 더 심화된, 의사소통도 의사소통이지만 말 그대로 일본어라는 학문적인 부분에 초점을 더 두는 시험이다. 그래서 JPT와 JLPT를 한 권으로 학습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종종 들었는데, 이렇게 한 권으로 JPT 고득점과 JLPT의 상위 등급 합격을 도와주는 책이 나와서 일본어 학습자로서 정말 반가웠다.


 저자 서경원은 JPT와 JLPT 만점 성적을 가지고 있고, 일어교육과 학위와 일어일문학 박사 학위가 있으며, 일본에서 유학을 한 일본어 전문가이다. 이 책 뿐만 아니라 다수의 JPT와 JLPT 학습서를 출판한 이력이 있다. 이 책은 시원스쿨 일본어 홈페이지에서 예문 녹음 MP3 파일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실전 모의고사 OMR 답안지가 실려 있기 때문에 실전처럼 답안지를 작성하는 훈련도 할 수 있다. 



 어차피 어휘가 아니면 문법 측면에서는 그렇게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한 권으로 준비가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휘라면 시원스쿨닷컴에서 출판된 <진짜 한 권으로 끝내는 JLPT 단어장 N3, N2, N1> 책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하며 나 또한 이 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어장과 문법책을 병행하면서 더욱 효과적으로 공부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도 문법을 학습하는 데 있어서 예문과 문제 등에서 주요 출제 어휘가 일부 다루어지기 때문에 어휘 또한 공부할 수 있기도 하다. 아무래도 고득점과 상위 등급이 목표이기에 이 책 한 권으로만 준비하기는 다소 부족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기본 학습서로 공부한 후 정리하는 단계에서 한 번 더 보는 것을 추천한다. 혹은 첫 응시자가 아니거나 오랜 기간 일본어를 접해온 사람들에게는 바로 이 책으로 시작해도 괜찮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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