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뛰드 글로스 틴트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핑크색을 좋아하는 나는 대부분 뭔가를 사거나 고를 때
핑크색이 있다면 머리가 혼란스러워진다.
내가 좋아하는 핑크를 살까, 아님 맘에 드는 저 색상으로 살까..
그렇게 몇 번 생각 끝에 (오렌지 or 핑크)
글로스틴트 핑크를 샀다.
나는 1000~3000원짜리 제품 외에는 입술에 바르는 걸 사 본적이 없어서
4900원이라는 허황된 내 생각에서 글로스틴트가 왔고..
"뭐, 1000원짜리랑 별차이 없어보이는구먼.."
예전에 전지현이 에뛰드 글로스틴트 광고 cf를 찍었다고했는데
혹시 광고값 때문에 값이 오른건가? 라는 생각도 해봤었는데..
그래도 좀 값나가는만큼 맘에 든다.
바르면 반짝이면서 핑크빛이 도는게 예쁘다~
*에피소드*
글로스틴트가 우리집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바로 나는 포장을 뜯어 설레는 마음으로
드뎌 뚜껑까지 열었다. 바르려고 뚜껑을 들었는데, 바르는 부분이 휘어있는것이다.
나는 이게 맛이 간 제품인 줄 알고 놀랐다.
앞에서 말했듯이 1000~3000원짜리 제품을 사용하던 나는 바르는 부분이 똑바로 선 것 밖에
몰랐기 때문에 휜 것이 잘못 된 건 줄 알았다.
다행히 반품은 하지 않아 웃음거리가 되지 않았다..ㅋㅋㅋ
울 어머니의 말씀. "그거 원래 그런거야~"
엄마.. 감사해요!♡8♡ 알라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