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의 단편소설집은 처음이다.탈출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테마가 좋다.페이지를 쉴틈없이 넘기게 하는 몰입감과 급작스런 마무리는 장편이 아닌게 아쉽지만 단편의 여운도 짙은 편이다.더운 열대야의 초입 문을 활짝열고 바람속에 거대한 빌딩의 벽화쇼를 보며 읽기에 딱 좋다~17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