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거나 거의 성공한 탐험가들 풀과바람 지식나무 20
프리다 위신스키 지음, 서석영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성공하거나 거의 성공한 탐험가들~

 

도톰한 양장본에 햐얗고 톡톡한 종이.

쏙쏙 들어오는 폰트에 설명을 쉽게한 지도들과 깔끔한 편집~

2013년에 발간한 따끈따끈한 책이에요~~

명랑양이 읽기 전에 제가 먼저 읽어봤는데 세 시간 정도를 너무 빠져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읽었답니다.

 

가장 먼저 탐험을 한 탐험가는 누구일까요?

가장 먼저 탐험을 한 사람부터 역사순으로 탐험가들의 이야기가 소개 돼있습니다.

모두 인도로 가는 새 항로를 찾기위한 유럽의 탐험가들이야기입니다.

유럽의 항로 찾기는 수 세기동안 끊이질 않았어요.

 

탐험가를 꿈꾸는 아이는 이전 탐험가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이 쓴 탐험이야기를 책으로 읽으며

또 다른 탐험의 꿈을 키우고 다시 떠나게 되지요.

이 책의 재미있는 전개 방식은 '즉석퀴즈'입니다.

탐험가의 이야기를 소개하기 전에 즉석 퀴즈 부분에서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는가?

하는 문제를 내고 객관식으로 선택해 볼 수 있게 합니다.

그 다음 탐험가들이 그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였는지 본문에 소개된답니다.

 

첫 탐험가라 할 수 있는 바이킹은 가혹한 땅을 피해 탐험을 했지만 그 후 탐험가들은

금과 모피 향신료 등을 자유롭게 무역할 수 있는 신항로를 찾기 위해 탐험을 이어가지요.

 

아메리카라는 신대륙을 발견하고 죽을 때 까지 인도로 안 콜럼버스,

부자비하고 야심찬 에르난 코르테스 ...

 

탐험가들의 일기를 바탕으로 전해지는 일화들을 낯낯이 알 수 있는 본문의 재미에

배고픈 줄도 모르고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읽게 되었답니다.

 

이 책에는 각기 다른 시대의 각각의 개성을 가진 10명의 탐험가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그들의 성향을 용기, 인내, 친화력 세 가지 부분에 점수를 매긴 '탐험평가표'가 있어서

책을 다 읽고나서도 평가표를 보면 본문의 그들의 개성을 다시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탐험의 끝은 로얄 아문센의 남극점 탐험일까요?

아직도 탐험은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탐험가의 이야기를 읽은 아이들이 탐험의 꿈을 꾸고 새로운 탐험을 떠날테니까요..

탐험가가 되지 않더라도 위기에 닥쳤을때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할지

가만히 손놓고 있지않고 생각하고 기록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도서입니다.

 

 

프리다 위신스키가 쓴 이 책의 번역본은 '풀과바람' 에서 출판한

국내에는 단 한 종류 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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