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광고와 PR
신인섭.신기혁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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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광고수업을 위해선 꼭 필요한 책이었다. 허나, 그뿐이다. 더이상의 설명도, 실무론도 책은 말해주지 않았다. 그저 반복되는 '이론'들만 가득찬 한권의 '교재'에 불과할 뿐이다. 광고학도를 꿈꾸는 이라면 '광고학의 입문서'쯤 생각될지도 모르는 제목이지만 실상 내용은 부실함 그 자체이다. 동일한 저자의 '광고학 입문'과 중복되는 내용이 태반이기도 하다. 도대체 어떤 의도로 책을 집필한 것인지 묻고 싶었다. 출판사측의 인쇄도 형편없는 수준. 집필자의 실수인지, 아니면 출판사 무책임함인지 알 수 없지만, 오타가 빈번하게 나타난다. 정말... 2만 2천원이라는 책값을 무색하게 만드는 것과 동시에, 대학 수업의 교재로 쓰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민망함을 느끼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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