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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영웅전설 1 - 여명편 ㅣ 은하영웅전설 1
다나카 요시키 지음, 윤덕주 옮김 / 서울문화사 / 200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한편의 24시간짜리 영화를 본듯한 느낌이다. 군더더기 없이, 필요한 사건과 인물들간의 인과관계로 진행하면서 극적인 요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므로서 한편의 오락영화가 탄생된 것이다. 하지만 단순한 오락물에 그치지 않고 이념과 인물의 갈등구조를 통해 심상치 않는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축을 이루는 두 주인공이 죽음으로서 새로운 세상의 시작이라는 끝을 보여주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긴채 끝난다. 마치 우주의 끝은 없다는 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