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방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199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열여섯,

열일곱,

열여덟,

열아홉,,,

꽃같은 소녀의 무게감 넘치는 이야기는

어렵고, 고단한 시대를 간결하게 들려준다.

 

문학을 생각하면 주인을 응시하는 개의 사무친 눈이 떠오른다던 소녀.

작은 공간이지만, 꿈을 키우던 공간.

외딴방.

외로움과 보듬어주는 어깨를 배웠던 그 작은방 한 켠에 그녀가 앉아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