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s 뷰티 시크릿 - 여자 유진이 말하는 일상의 뷰티 아젠다
유진 지음 / 시드페이퍼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우리 집이 큰 집이다 보니, 명절이면 많은 친척들이 모여들곤 했다.

연휴기간, 아침에 일어나면 화장대에 삼삼오오 앉아있는 여인들..

특히 스물을 넘긴 사촌언니의 가방엔 항상 묵직한 주머니가 나왔는데,

그 주머니안엔 잘 알지도 못하는 화장품들이 그득했다.

정성들여 화장하는 언니들을 보면서 나도 스무살이 되면 저렇게 하겠구나 했건만,,, 

사실은 너무나 상반되었다.

스물을 넘겨도, 스물 다섯을 넘겨도 제대로 된 화장은 커녕 기초화장도 까먹고 다니기 일쑤였다.

그런데, 서른을 훌쩍 넘긴 지금에서야 화장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광속으로 스쳐지나가더란다~

한심한지고,,,

화장을 글로 배웠다는 시트콤의 여주인공이 떠올랐지만,

요즘 실용서엔 글만 있는게 아니니,, 후훗~

 

건강한 피부와 몸을 위해 투자해야 하는 화장품과 먹거리와 길러야 할 습관을 읽어내려가며 

나의 화장대와 파우치 속을 점검하고, 내 몸을 관찰(?)하고, 

잘못된 습관은 어떤것이 있는지 찾아보게 되었다.

유진이 추천하는 것들로 모조리 바꿀 순 없지만, 좋은 정보를 통해

한 단계 올라가고 있는 중이랄까?

메이크업은 사실 혼자하기 어려워 클레임의 여왕에게 전수를 받아 눈에 힘 좀 주고 다니기도~

내가 아이라인을 그리게 될 줄이야.. 푸풋~~

유진의 알짜배기 Tip을 기대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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