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성균관 유생들. 선택의 여지없이 남자 행세를 하게 된 윤희와 조선시대 엄친아이자, 윤희를 사랑하는 선준과 첫 눈에 남장여인임을 알아 챈, 눈치백단 너스레 짱 용하와 욱하는 성질머리와 독설을 서슴치 않지만 정 많은 재신. 일명 '잘금 4인방'의 엎치락뒤치락 에피소드 가득한 유쾌한 이야기로 성균관은 물론, 임금인 정조까지 들었다 놓았다 하며 시종일관 웃겼다 놀래켰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