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김혜남 지음 / 갤리온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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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누구를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는 것일까,,,,

누군가 다가오는 척만 해도 서둘러 도망가고,

마음의 문이 100개도 넘어서 이걸 열고 따고 하다보면

상대방은 지쳐서 이미 떠나가고 없다.

사랑을 하는 것, 사랑을 받는 것.

모두다 어렵게 느껴지는 게 비단 나 뿐만은 아닌 듯 싶었다.

 

그녀를 찾아가는 사람들을 보니, 이 땅엔 사랑 부적응자들이 많은 것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며 살아가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 삶에 얼마나 필요한 것인가를 이야기 해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은 사랑이 있어야만 제대로 태어나고 자랄 수 있는 운명을 지녔다. 그리고 사랑은 인간을 동물과 구분지어 주는 중요한 요소들 중 하나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사람은 사랑을 하며 살아간다. 그것이 남자든, 여자든, 가족이든, 혹은 그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든, 아니면 예술이나 나신이 하고 있는 일이든...... 결국 어떤 형태로든 모두 사랑을 하며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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