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른 어른이 되고싶었던 나의 여린 10대.

스무살 딱지만 달게되면 당연히 성숙해지는 줄 알았던 철없던 그때...

 

달콤한 도시를 살아가고 있는 그녀, 은수가 얘기한다.

자발적 미성년이라고...

나 역시, 성숙하지 못하고 철없는 미성숙덩어리 표본이다.

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은 없다치더라도(??? 아예 없다는게 맞는 듯..)

책임감과 의무감의 무게에 눌리기 싫은 마음이 앞서기에

그냥,,, 어린아이이거나 소녀이거나,,,

 

나이를 어느정도 먹으면 결혼을 해야하다는 것.

주인공들의 나이에 다가가고 있기 때문인지,

와닿는 부분도 있긴 하더라~

달콤한 나의 도시속에선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할 줄 아는 

'나'가 있길 바란다.

'나'가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달콤한 나의 도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