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사냥꾼 - 이적의 몽상적 이야기
이적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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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노랫말이 심상찮게 들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그는 가수다...

가수가 쓴 이야기들...

내가 아무리 상상하려해도 상상할 수 없는 기괴한 이야기들...

이적의 머릿속엔 무엇이 있을까

그의 뇌 속에 들어가 보고싶단 생각이 언뜻 스쳤다.

<제불찰 씨 이야기>에서 보여준 독특한 이구소제사(耳垢掃除士).

문득 귀를 후비고 있을즈음, 이구소제사란 직업을 가진 누군가가

나의 귀를 시원하게 청소해 준다면 어떨지 궁금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희한한 소재의 단편들은

머릿속을 들었다 놓았다 장난질을 해댔다.

불쾌하지 않은 장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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