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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휘날리는 비닐 시트
모리 에토 지음, 김난주 옮김 / 시공사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참, 차분한 느낌이었다.
일본에서 대표로 꼽는 다른 여자작가의 책은 너무 섬세해서 그런지
축축 쳐져서 우울해지곤 했었는데,
모리 에토의 책은 마냥 차분했다.
우울한 기색 없이...
단편을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요즘들어 단편을 읽고있다.
각기 다른 여섯 명의 사람들의 여섯 가지 이야기는
조금은 희망을 불어 넣어주기도 하고,
조금은 슬프기도 하고,
조금은 우습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