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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tav Mahler Syphony No.2
구스타프 말러 작곡, 길버트 카플란 (Gilbert Kaplan) 지휘, 빈 필하모닉 오케 / 유니버설(Universal) / 2003년 10월
평점 :
품절
말러의 부활.......
솔직히 길고 지루한 감은 어쩔 수 없는 음악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음반은 살며시 틀어 놓고도 즐길 수 있는, 말 그대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모습의 부활이 아닌가 싶습니다.
카플란의 연주는 그야말로 부활 교향곡의 새로운 부활이 아닐까 하는데요......
귀에 익은 음악은 아니지만 그의 부활 교향곡에 대한 열정과 집착이 가져다 주는 묘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음반이라 할까요?
이렇게 어느 한 부분에 이렇게 집중하고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모습은 누구에게나 볼 수 있는 모습을 아닐텐데, 참 의미가 색다른 음반이라 하겠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며 자시느이 정열을 불태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삶이 아닐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