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판된 창천항로 무삭제 완역판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애장판 발매가 반가워 구매 후 읽어가면서 보니 만듦새가 좋고, 말풍선 레이아읏도 보기 좋게 수정해 만족했는데, 안타깝게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네요. 주간지 연재 시 컬러 인쇄된 부분이, 무삭제 완역판에서는 그림의 형태가 모두 살아 있었는데, 이번 애장판은 무삭제 완역판을 그대로 복사했는지, 컬러 인쇄된 부분은 무슨 그림인지 하나도 못 알아볼 인쇄 품질입니다. 급하게 제본된 책의 그림 보는 기분입니다. 위 사진이 기존 무삭제 완역반 아래 사진이 이번 애장판 입니다. 앞으로 발간될 애장판에서는 개선이 안될까요.
인선과 경하의 혼의 대화 43사건의 피해자. 3만 제주도민이 죽고, 10세 이하 아이들은 몇천명이 죽고여러 도시에서 20만명이 살해된 끔찍함을 묻은 나라.전신이 무너져 흐느끼는 경하는 여름의 더위를 물로 씻어내고, 손가락이 잘린 인선은 엄마 기억의 아픔을 안고 눈으로 씻어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