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심리학 대우학술총서 신간 - 문학/인문(논저) 511
이정모 지음 / 아카넷 / 2001년 7월
평점 :
품절


국내에서 인지심리학을 다룬 책 중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철학적 배경이나 역사적 배경 등에 대해 상당히 잘 나와 있다. 책의 두께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그냥 재미로 읽기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한가지 바램은 인지심리학의 실제 실험들이나 결과들에 대해서는 그다지 다루지 않고 있다. 인지심리학의 연구결과들에 대한 것은 14장 중에서 2장 정도이다. 이것은 실제로 인지심리학의 연구들에 대해 이해하기에는 너무 부족해 보인다. 그렇다고 이책이 부족하다는 뜻이 아니다. 이 책은 인지과학의 철학적 역사적 배경을 충분히 잘 다루었다. 다만 이책의 후속편으로 실제 실험들이나 결과들을 다룬 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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