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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단 한 번 한 사람을 위하여
고정희 외 지음 / 고려문화사 / 2002년 3월
평점 :
절판
사랑을 주제로 38명 정도의 시인들의 시를 모아 놓은 시집이다. 한 사람을 위해 이렇게 많은 시인들이 연시를 바치면 그 사랑은 이루어질까? 이정하, 이해인님의 시가 있기도 하고 연시를 모아 놓은 외국시는 읽어 보았지만 국내 모음시는 아직이라 호기심에도 선택한 시집이다. 개인 시집보다는 읽기가 더 수월하고 여지껏 접해 보지 못했던 시인들을 알게 돼 시 편식에서 쪼금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지만 좋아하는 시인의 시가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램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중 안도현님의'.. 그대 손등 위에 처음으로 떨리는 내 손을 포개어 얹은 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서로에게 많은 것을 주었습니다...''준다는 것' 이란 시를 스크랩 북에 추가한다. 안도현님의 시집을 따로 볼까 생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