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보트 비밀일기
제프리 마이클 브룩스 지음, 문근식 옮김 / 들녘 / 2003년 2월
평점 :
품절


전쟁수기의 대부분은 전역한 장군들의 회고록이 주를 이룬다.개중에는 젊은 시절의 이야기들을 훌륭하게 남기기도 하지만 대부분이 지휘관으로서의 이야기들, 대규모 부대의 이야기,우리들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대부분이거나 역사의 가치있는 사료로 남겨질 만한 것들이 많다.결국 일개 개인의 눈물겨운 이야기 , 안타까운 일기등은 없는 것이다. 2차세계대전의 자료는 많지만 독일해군의 자료는 그리 흔하지 않다.칼 되니츠제독의 10년 20일 정도가 국내에 소개되어있는 좋은 자료이지만 이책은 부사관이 남긴 귀한 자료라고 밖에 할 수 없다.전쟁의 전부가 아닌 자신의 시야에 들어오는 진정한 책이 아닐까 싶다.자신이 옮기면 해를 당하는 배라든가 타지 않아 격침된 배들...인간의 이야기는 이래야 볼 만하지 않을까 싶다.자 책을 들고 2차대전의 바다속으로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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