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의 표범
Seihou Takizawa 지음 / 초록배매직스 / 2000년 4월
평점 :
품절


표범이란 무엇을 상징할까?판터전차를 상징할까?이책은 다소 생소한 스토리를 담고있다.작가의 다른책들과 같이 단편모읍집이라고 하긴엔 2편이 한권이니 단편이라고 부르기는 힘들고 장편이라기엔 너무 짧다.영화 특전 U보트와 같이 독일과 일본을 잇는 잠수함으로 만화는 시작된다.독일인 기술자와 일본인 기술연수생들을 태우고 신식전투기 기자재를 나르고 있는 잠수함은 간신히 필리핀에 당도하지만은 우여곡절끝에 임무는 실패하고 배신자인 육군대위때문에 제트기기술이 일본에 도착하는것은 좌절된다.결국 독일인기술자는 전후 수십년이 지난후에 만난 그를 제거한다.Me262는 독일뿐아니라 세계에서 최초의 실용 제트전투기로 기록된다.이 기체가 일본에 도입되었더라면 하는 가정이 배경으로 가정을 주에 놓지 않고 사람들의 스토리를 잘 그려내었다.생소한 스토리는 후편에서 시작된다.소련군의 일본군과의 전투...주인공은 대전말기 일본군 전차병으로 소련군과의 전투에서 포로가 되어 기술자로 강제노동수용소로 끌려가 폐기처리된 독일전차를 분해한다.거기서 우크라이나 해방군과 독일인 포로들을 만나고 반란을 시작하는데 결국은 전투에서 승리하지만은 혼자 살아남아 고국으로의 탈출을 꿈꾼다.

다소 생소한 주제로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데 역시 작가의 지식이나 역량이 대단함을 느꼈다.고바야시나 타키자와의 전쟁만화는 상당한 퀄러티를 자랑하는데 보는 사람마다 일본의 군국주의를 경고하는데 상당한 아쉬움을 느낀다.사실 전쟁만화 대부분은 원대한 군국주의적성격보다는 전장의 처절함, 전선에서의 전쟁영웅, 그리고 극단적으로는 전장에서 죽어가는것은 알량한 군국주의자가 아닌 전장의 죄없는 병사들을 강조한다.역시 해석과 생각차이니...그야 어찌간에 밀리터리 매니아라면 한번쯤 보면 긴장감에서 다소 다른 감동을 느낄수 있을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